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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마다 붐비는 공항…출국 수속 시간 줄이는 방법은
[경제일보] 10월 공휴일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붐비는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모바일·셀프체크인부터 셀프백드랍, 얼굴인증 기반 스마트패스까지 비대면 출국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탑승수속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도 늘었다. 이용 가능 여부와 등록 방법을 출발 전에 확인하면 공항 도착 후 줄을 서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는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예약 정보와 여권을 확인한 뒤 좌석을 선택하고 탑승권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공항에 도착하기 전 항공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웹·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사전에 체크인을 마치고 위탁 수하물이 없다면 공항에서 별도의 체크인 카운터를 방문하지 않고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 절차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승객이 셀프체크인이나 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자 등 여행 서류 확인이 필요하거나 유아를 동반한 승객,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승객 등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공동 운항편 등 일부 항공편도 적용되지 않을 수 있어 이용 항공사의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위탁할 짐이 있다면 셀프백드랍을 활용할 수 있다. 승객이 탑승권과 여권을 확인한 뒤 직접 수하물 태그를 부착하고 짐을 위탁하는 방식이다. 일반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수하물을 맡기는 절차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셀프백드랍은 항공사에 따라 이용 가능 시간과 대상 승객, 수하물 기준 등이 다르다. 스포츠 장비나 대형 수하물처럼 일반 수하물과 규격이 다른 짐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한 뒤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보다 출발 전 항공사나 공항 홈페이지에서 지원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출국장에서는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패스를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안면정보, 탑승권을 미리 등록한 뒤 출국장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적으로 꺼내지 않고 얼굴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스마트패스 이용을 위해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공항 내 등록기기 등을 통해 여권과 얼굴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한 번 등록한 안면정보는 5년간 이용할 수 있지만 여권을 재발급하면 다시 등록해야 한다. 탑승권 정보는 출국할 때마다 등록해야 한다. 스마트패스를 등록한 승객은 이용 항공사와 관계없이 전용 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항공사의 셀프백드랍과 탑승구에서도 얼굴인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만 7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14세 미만 승객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패스를 등록했다고 여권과 탑승권을 챙기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출국 과정에서 여권이나 탑승권 확인을 요구받을 수 있어 반드시 직접 소지해야 한다. 위탁수하물에 여권을 넣는 것도 피해야 한다.
2026-10-04 13:00:00
추석 연휴 3093만명 이동…24일 오전 귀성길 가장 혼잡
[경제일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309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아지면서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605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추석 총 이동인원을 3093만명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11일간 이동인원 3204만명보다 3.5% 감소한 규모다. 다만 올해 대책기간이 5일로 짧아지면서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1182만명으로 지난해(757만명)보다 5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동수단은 승용차 비중이 88.4%로 가장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541만대보다 11.8% 증가한 605만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귀성·귀경객과 성묘객이 몰리면서 하루 통행량이 684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추석 당일 641만대보다 6.7% 많다.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은 귀성의 경우 24일 오전, 귀경은 25일 오후가 가장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길은 최대 10시간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10시간45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길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 7시간40분이 예상된다. 정부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고속·일반국도 299개 구간 2312㎞를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고속도로 64개 구간 374㎞에는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일반국도 11개 구간 71㎞는 신규 개통한다.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는 23일부터 27일까지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해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추석 전후 4일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는 오는 22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가격도 낮춘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개소는 같은 기간 유류 가격을 리터(L)당 100원 인하한다. 휴게소 혼잡관리도 강화된다. 주요 휴게소 14개소의 혼잡정보를 여유, 만차, 혼잡 등으로 구분해 진입 전에 안내하고 현장 안내 인원도 추가 배치한다. 철도 이용 편의도 확대된다. 코레일과 에스알 통합 이후 전국 모든 열차 승차권을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에서 조회·예매할 수 있게 됐다. 숙박 예약과 지역축제 연계 교통·여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고속철도(KTX) 운임은 평균 10% 인하되고 역귀성 요금은 최대 50% 할인된다.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은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1.8%, 11.1% 늘린다. 철도는 전년 추석 대비 하루 평균 3만4000석이 추가 공급된다. 공항 혼잡 완화 대책도 시행된다. 인천공항 출국장은 최대 30분 조기 개방하고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의 실시간 대기상황을 주요 포털에 공개한다. 인천공항 셀프체크인 적용 항공사는 20개에서 24개로, 셀프백드랍 적용 항공사는 10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정부는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시설과 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사고 주의구간은 40곳에서 50곳으로 늘려 관리한다.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 여부 검지 시스템은 3개소에서 전 좌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청주강서 나들목(IC)에는 역주행 검지 시스템도 가동된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해 주실 것"이라며 "작년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충분한 휴식도 취해달라"고 말했다.
2026-09-20 14: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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