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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상승 출발…반도체 강세에 7000선 탈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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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1%대 상승 출발…반도체 강세에 7000선 탈환 시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지수 인턴
2026-09-30 10:04:01

삼전 0.73%·하닉 2.89% 동반 상승…외국인 순매수 우위

美 증시 약보합 마감에도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상승

코스닥도 1%대 상승… 원·달러 환율 5.3원↓ 1351.4원 출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지만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2.66포인트(1.06%) 상승한 6943.47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 기준 67.95포인트(0.99%) 오른 6938.76을 기록하며 70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외국인은 306억원 순매수했다. 전 거래일 정규장 마감 기준 2조9033억원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선 모습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6억원, 1049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반 상승했다. 오전 9시 30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0원(0.73%)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5만1000원(2.89%) 상승한 181만6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8개 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SK스퀘어(2.86%) △삼성전기(0.85%) △LG에너지솔루션(0.14%)이다. 하락한 종목은 △삼성전자우(-0.49%) △현대차(-1.14%) △삼성바이오로직스(-1.30%) △KB금융(-0.92%) △삼성생명(-0.86%)이다.

지수 상승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나타난 반도체주 강세 흐름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6%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7%와 0.09% 하락했다.

그러나 반도체주는 올랐다. 메모리 업종에서는 △마이크론(1.05%)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2.62%) △샌디스크(0.98%)가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주인 램리서치(2.99%)와 ASML(3.56%)도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2% 상승했다.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에 향후 10년간 최소 5180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AI 컴퓨팅·인프라 지출 계획을 담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를 통한 원유 수출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48% 내린 배럴당 89.3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선물은 2.56% 내린 102.59 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인 5.293%까지 올랐다. 30년물은 한때 지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인 5.621%까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98포인트(0.59%) 오른 854.7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에는 9.17포인트(1.08%) 오른 858.97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351.4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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