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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호반써밋' 브랜드 리뉴얼…프리미엄 라인 선봬 外
[경제일보] 호반건설은 호반써밋의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체계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슬로건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주거에 대한 인식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호반써밋의 브랜드 방향성을 보다 명확하게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거 공간을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다양한 삶의 방식이 반영되고 일상의 경험과 함께 가치가 쌓이는 장소로 해석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살수록 가치가 자라나는 유기적 주거(Where Life Grows)’다. 사람마다 다른 삶의 방식과 변화에 맞춰 자신만의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사람이 공간을 변화시키고 공간이 다시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는 관계를 통해 살아갈수록 깊어지는 주거 가치를 담았다. 브랜드 철학은 △삶을 세심하게 이해하는 공간 △삶의 가능성을 여는 영감 △삶과 함께 깊어지는 가치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과 함께 호반써밋의 프리미엄 라인인 ‘호반써밋 에디션(HOBAN SUMMIT EDITION)’을 도입한다. ‘호반써밋 에디션’은 핵심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호반써밋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밀도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통합 명칭은 호반써밋의 경우 ‘클럽 H(Club H)’, 호반써밋 에디션은 ‘더 라운지(The Lounge)’로 각각 정했다. 클럽 H는 친숙한 소속감과 멤버십의 의미를 담았으며 더 라운지는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호반써밋 에디션은 오는 12월 분양 예정인 ‘위례상업 9블록’에 처음 적용된다. 이후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BI와 브랜드 체계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TV 광고 등을 통해 새로워진 호반써밋과 프리미엄 라인 호반써밋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변화하는 삶과 함께 주거의 가치도 성장한다는 호반써밋의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한 것이다”라며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등 수도권 핵심 입지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KCC건설, KAIST 김대식 교수 초청 강연 진행 KCC건설은 KAIST 김대식 교수를 초빙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산업의 변화와 건설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12일 KCC건설 사옥 1층 ‘Connect Lounge(타운홀)’에서 진행됐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AGI 시대 리터러시와 리더십’을 주제로 열렸다. 뇌과학과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하는 김 교수는 이날 AI와 범용인공지능(AGI)의 발전이 산업과 업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했다. 기술의 진보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의 역할과 의사결정 방식을 짚고 앞으로 개인과 조직이 갖춰야 할 역량을 설명했다. 강연은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리터러시’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리더십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식을 쌓는 데서 나아가 이를 자신의 업무와 조직 운영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KCC건설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향을 살폈다. 특히 현장 운영을 맡는 소장과 관리책임자부터 본사 임직원까지 함께 참여해 각자의 업무를 넘어 회사 전반의 과제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과 본사가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려면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함께 다른 산업과 기술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임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H, 간이형 스프링클러 국민임대까지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올해부터 노후 국민임대주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소화수를 자동으로 방수해 초기 화재 대응과 불길 확산 억제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준공된 공동주택에 추가로 설치하려면 별도의 소화수 공급설비와 배관공사가 필요함에 따라 비용과 공사 부담이 있었다. 이에 LH는 지난해부터 세대 내 기존 급수배관을 활용해 화재 발생 시 헤드에서 소화수가 자동으로 방수되는 ‘간이형 스프링클러’를 개발하고 노후 임대주택에 순차적으로 설치를 이어가고 있다. 간이형 스프링클러는 별도의 소화수 공급설비와 추가 배관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어 설치비와 공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법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는 노후 영구임대주택에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설치 완료 호수는 약 1만4000호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국민임대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노후 국민임대주택까지 단계적으로 설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임대주택의 세대별 천장 구조와 마감 상태를 고려해 천장 부분 철거·보강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시공방식을 적용한다.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하지 않고도 시공할 수 있는 설치 공법도 추가로 마련해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을 넓혀 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법적 설치 의무가 없는 노후 임대주택도 입주민 안전을 위해 초기 화재 대응 설비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지원 비율과 규모 확대를 지속 건의해 사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간이형 스프링클러의 적용 대상을 확대해 임대주택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10-13 10:10:27
33시간째 꺼지지 않는 쿠팡 물류센터 화재…국가소방동원령에도 진화 난항
[경제일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이틀째에도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전국의 소방 인력과 특수장비가 총동원됐지만 물류센터 내부에 적재된 다량의 가연성 물질과 복잡한 내부 구조로 인해 진화 작업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소방당국은 무리한 내부 진입 대신 외부 집중 방수와 건물 냉각 작전을 이어가며 화재 확산 방지와 대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4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33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와 대응 2단계를 차례로 발령한 데 이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완진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소방과 경찰 등 수백명의 인력과 200여대가 넘는 장비가 현장에 투입됐다. 고가·굴절사다리차와 헬기가 지상과 공중에서 물을 뿌리고 있으며, 이날 오전부터는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을 가동해 방수량을 대폭 늘리는 등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화재가 장기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물류센터 특유의 구조 때문이다. 불이 난 쿠팡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29만9000㎡(제곱미터) 규모의 지상 8층 건물로, 6층에는 생활용품 등 다량의 가연성 물질이 적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진 상황이다. 특히 내부가 3단 선반(랙) 구조로 이뤄져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짙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선반 일부가 무너지면서 통로 폭이 좁아져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류센터의 넓은 내부 공간 역시 진화 작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소방당국은 건축구조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 무리한 내부 진입보다는 건물 측면 램프 구역 등을 활용한 외부 방수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물 붕괴 가능성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소방청은 대용량포방사시스템과 고성능화학차, 고가·굴절사다리차,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차량 부서 위치를 조정하고 건물 냉각과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집중 방수 작전을 전개 중이다. 또한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인근 수원을 확보하고, 경찰과 협력해 현장 주변 교통 통제도 실시하고 있다. 장시간 진화 작업에 대비한 지원 체계도 가동 중이다. 소방당국은 야간 작업을 위한 조명차를 배치했으며 대원들의 교대와 회복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와 경찰 등 관계기관 역시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연기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할 경우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주민 대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물류센터 내부에 있던 관계자 121명은 모두 자력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일반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지난 2021년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5년 만에 발생한 대형 화재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당시에는 방재실의 대응 미흡으로 스프링클러 가동이 지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물류센터 화재 대응 체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졌다. 이후 정부는 물류센터에 특수 감지기와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했지만 이번 화재 역시 장시간 이어지면서 물류창고 화재 대응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용철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은 "건축물의 붕괴 위험을 면밀히 살피고, 진압대원의 안전이 확보된 범위에서 체계적으로 진압작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국의 가용 소방력과 특수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2026-07-19 17:10:55
삼성물산, 아파트 화재안전 대응 역량 강화…전담 조직까지 신설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 화재 안전 기술을 도입하며 아파트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전기차와 2차전지 사용 확대에 따라 공동주택 화재 대응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방 기술을 주거 경쟁력으로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회사 측은 2차 전지 배터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기 소화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충전함’을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 건설 현장 등에 도입했다. 최근 건설현장에서는 무선 공구 사용 증가로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 수요가 늘고 있다. 다만 기존 충전 보관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수준에 머물러 완전 진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와 함께 개발한 충전함에는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액과 온도 감지 센서, 자동 분사 노즐이 적용됐다. 충전 과정에서 화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분사되는 구조다. 냉각팬도 함께 탑재해 발열 위험을 낮췄다. 삼성물산은 현재 래미안 엘라비네 건설현장 등에 해당 설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공사현장을 넘어 신규 래미안 단지 공용부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동형 배터리 사용이 늘면서 공동주택 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도 새로운 관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 기술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공조 전문기업 동해기연과 함께 ‘리버서블 내열팬’을 공동 개발 중이다. 기존 지하주차장 환기팬이 공기 순환 기능에 집중됐다면 새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를 외부로 신속하게 배출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특히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풍향과 풍량을 조절해 유독가스를 강제로 배출하고 대피 공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조대원 진입 여건을 개선하고 입주민 대피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이다. 파라텍과는 스프링클러 관리 기술 개선을 위해 누수감지형 스프링클러를 개발했다. 스프링클러 헤드 주변에 누수 확인 장치를 적용해 고장이나 누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화재 예방 기술 경쟁은 건설업계의 새로운 주거안전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과 화재 대응 체계, 스마트 안전 시스템 등이 주거 상품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삼성물산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주택개발사업부 내에 소방기술그룹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소방안전 관련 자격 보유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화재 예방 기준 수립과 기술 개발, 현장 점검 등을 전담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파트 건설현장의 화재 예방은 물론 입주 이후에도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시설을 만들기 위해 관련 조직과 기술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현장 안전과 생활 안전을 아우르는 통합 화재안전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0 14:25:07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 발생…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진화
[경제일보]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큰 피해 없이 초기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4캠퍼스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 공장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현재 불길은 대부분 잡힌 상태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5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6-06-01 11: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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