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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코스닥 바이오 액티브 ETF 신규 상장 外
[경제일보] 한국투자신탁운용, 코스닥 바이오 액티브 ETF 신규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1일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0년 'ACE 코스닥150'을 내놓은 이후 6년 만에 출시하는 코스닥 전용 투자 상품이다. 해당 ETF는 질적 성장이 두드러지는 국내 바이오 산업을 정조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바이오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늘었다. 특히 상반기 수출 규모는 45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0%를 웃도는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20여 개 종목으로 꾸려진다. 편입 대상은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기술 수출 가능성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경쟁력 등을 두루 따져 골라낼 것으로 보인다. 비교 기준이 되는 지수는 'KRX K-AI 바이오테크코스닥'이다. 운용 총괄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은 박송이 투자전략부 책임이 담당한다. 박 책임은 정성 평가와 정량 분석을 거쳐 기초체력이 튼튼한 바이오 기업을 가려낼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 투자 비중은 △기술이전 이력 △이벤트 가시성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책임은 "K바이오는 글로벌 헬스케어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맞물려 독자적인 장기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코스닥 핵심 바이오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 기업의 변동성이 큰 바이오 섹터 특성상 전문적인 액티브 운용이 필수적이며 이번 상품을 활용하면 당사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 종목에 선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NYSE100'을 비교지수로 삼는 해외주식형 액티브 ETF다.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혁신 기술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업종이나 종목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초과수익을 꾀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증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체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테크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며 글로벌 시장 성장을 이끄는 추세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AI 생태계 전반에서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상품의 비교지수인 NYSE100은 기존 미국 대표지수보다 정보통신 업종 비중이 월등히 높다. 주로 미국 시장 혁신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S&P500이나 나스닥100을 웃도는 장기 성과를 내며 테크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반영해왔다. 해당 ETF는 단순한 지수 추종을 넘어 AI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구성한다. 성장성이 돋보이는 기업을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GIDGN 앤트로픽이나 오픈AI 같은 차세대 혁신 기업이 증시에 상장할 경우 지수 편입 여부와 무관하게 이들을 포트폴리오에 곧바로 담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편입 예정 종목은 △AMD 인텔 등 컴퓨팅 반도체 핵심 기업 △ASML 등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 △샌디스크 등 메모리 스토리지 기업 △팔란티어 등 AI 소프트웨어 기업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성장성 높은 종목을 엄선해 장기적인 초과수익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2본부 정한섭 본부장은 "미국 테크 기업의 혁신은 미국 증시의 장기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는 액티브 운용을 통해 기술 변화와 신규 투자 기회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장기적인 초과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전주사무소 신설…국민연금 협력 거점 마련 한화자산운용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기관투자자와 소통을 늘리고 지역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앞서 20일 전북 전주시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사무소 신설은 국민연금과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앞세워 국민연금과 소통에 빠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 기회를 넓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북 지역 금융생태계 성장과 금융산업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탠다. 회사는 전북이 국내 금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실천 방안은 △지역사회 교류 확대 △금융기관 연계 강화 △투자 관련 정보 공유 △시장 인사이트 제공 등이다. 김종호 대표는 "전주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연기금 금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전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전북 지역 금융산업 활성화와 금융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4:35:48
한국릴리, 세이야 코마츠 대표 선임
[경제일보] 한국릴리는 세이야 코마츠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세이야 코마츠 대표는 일라이 릴리 본사에서 채용 담당자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일본과 미국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 혁신, 조직 운영 등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일본릴리 당뇨병 사업부 영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본사 혁신 업무, 미국 텍사스 지역 영업 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일본릴리에서 인크레틴 포트폴리오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최근까지 신경과학사업부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세이야 코마츠 한국릴리 대표는 “릴리 창립 150주년을 맞은 해에 한국릴리를 이끌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한국은 릴리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혁신 신약 도입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 바이오 역량을 연결해 환자 중심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1 14:35:36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비전과 혁신 방향 모색하는 'Mirae Asset Rally 2026' 개최 外
[경제일보]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비전과 혁신 방향 모색하는 'Mirae Asset Rally 2026' 개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홍천 세이지우드에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미래에셋 랠리 2026'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전 세계 미래에셋 ETF 주요 임원진이 모여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현재 미래에셋이 세계 각국에서 굴리는 ETF 총 순자산 규모는 428조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11위 ETF 운용사로 도약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해외 법인들의 외형 성장세도 가파르다. 미국 글로벌 엑스(Global X)와 한국 타이거(TIGER) ETF는 각각 순자산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일본 글로벌 엑스는 출범 6년 만에 순자산 1조엔을 돌파했다. 캐나다와 호주 법인 역시 각각 400억 달러와 130억 달러 규모로 덩치를 키우며 각국 시장에 안착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회장의 해외 진출 비전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박 회장은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혁신 상품을 먼저 공급해야 한다고 주문해왔다. 특히 그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 성장성을 담은 이른바 킬러 프로덕트 발굴을 거듭 강조했다.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은 미래를 반영하는 상품 기획력에 달려 있다는 의미다. 박 회장은 성공적인 ETF는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고객과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이 인지하기 전 구조적 변화를 찾아내 이를 확신을 가지고 투자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래에셋은 실제 주요 국가에서 차별화된 테마 상품을 선제적으로 내놓았다. 홍콩 증시에 현지 최초로 커버드콜 ETF를 상장해 인컴형 상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을 반영한 우주항공 테마 ETF를 발 빠르게 출시했다. 지난 2018년 선보인 미국 글로벌 엑스의 인공지능(AI) 테마 ETF 'AIQ'는 현재 순자산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시장 역시 핵심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TOP10'을 순자산 약 14조원 규모로 성장시키며 테마형 상품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박 회장은 회사의 다음 도약 과제로 '미래에셋 3.0' 구상을 제시했다. 그동안 구축해 온 핵심 역량인 △ETF △AI 자산관리 △디지털 자산 등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TF를 핵심 동력으로 삼고 증권 플랫폼을 고객 창구로 활용하며 AI와 토큰화를 미래 금융 기반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활용법과 연금 시장 공략 방안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상품 개발 △운용 △마케팅 등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기관 투자자와 각국 연금 시장 내 ETF 활용도를 높여 장기 성장 토대를 다지기로 뜻을 모았다. 미래에셋은 그동안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글로벌 영토를 넓혀왔다. 지난 2011년 캐나다 호라이즌스 ETFs 인수를 시작으로 미국 글로벌 엑스와 호주 ETF 시큐리티스를 잇달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호주 스탁스팟을 인수하고 미국 웰스팟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투자 자문 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ETF 사업에도 진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 비즈니스가 외형 확장을 넘어 질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였다"며 "주요 국가 법인이 뚜렷한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AI △혁신 상품 △글로벌 협업 등을 바탕으로 미래에셋만의 차별화된 ETF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200, ETF 순자산 30조8249억원 돌파 KODEX 200 순자산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역사상 최초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 순자산이 30조824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순자산은 지난해 10월 10조원, 지난 4월 20조원, 이달 30조원을 연이어 돌파했다. 20조원을 넘은 지 불과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KODEX 200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국내 주식시장 전반의 성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02년 10월 이 상품을 처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올해 국내 ETF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순자산이 증가했다. 연초 이후 순자산은 19조1281억원 늘어나며 올해 전체 ETF 가운데 순자산 증가폭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2조6394억원을 순매수했다. KODEX 200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전체 순자산은 지난달 29일 200조원을 넘어섰다. 현재 전체 순자산은 203.7조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40%에 육박한다. 이 상품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며 투자자 자산 증식에 기여했다. 지난 2002년 10월 상장한 이후 누적 수익률은 2750%에 달한다. 또한 올해 연초 이후에만 133.6%의 수익률을 달성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200 ETF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함께하며 독보적인 상징성을 구축해 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를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의 성장에 따른 장기 성과와 압도적인 유동성에 기반한 낮은 거래비용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장기자산 형성을 돕는 마스터키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순자산 5조 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내놓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조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3월 17일 110억원 규모로 증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약 3개월만에 순자산 5조원 규모 대형 펀드로 몸집을 불렸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상품을 향한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2조6579억원에 달한다.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전체 ETF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이 상품은 국내 반도체 핵심 기업과 주요 가치사슬에 자금을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SK스퀘어 등이다. 인공지능 메모리 수혜 기업을 두루 편입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서버 증설과 함께 중요성이 커진 반도체 핵심 부품사들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했다. 중점 투자 대상 부품은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이다. 이를 위해 이수페타시스와 LG이노텍 등 반도체 생태계 주요 기업들을 담았다. 해당 펀드 구성은 △메모리 대형주 △인프라 부품 △첨단 소재 수요를 모두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가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TF로 자리 잡은 것은 AI 반도체 밸류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상품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삼성전기, SK스퀘어 등 국내 AI 반도체 대표 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캔톤 재단,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 구축 MOU 체결 신한금융그룹이 규제 금융시장을 위해 고안된 블록체인 망인 '캔톤 네트워크'의 거버넌스에 합류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캔톤 재단과 생태계 이니셔티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 신한펀드파트너스를 비롯한 여러 계열사와 함께 정책 참여 의견을 낼 계획이다.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일 캔톤 재단과 거버넌스 참여 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과제는 △네트워크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호혜적 관계 구축 △토큰화 및 디지털자산 관련 한국 규제 환경 교육과 컨설팅 △국내 디지털 금융상품의 향후 해외 경쟁력 연구 등이다. 캔톤 네트워크는 금융기관과 시장 인프라 제공자 그리고 생태계 참여자를 하나로 묶는 퍼블릭 퍼미션드 블록체인이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한국의 디지털 금융시장과 신한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자산들이 캔톤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역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4 18:19:54
아이파킹 '365클라우드' 출시 2년 만에 고객사 1천개 돌파…보안성으로 시장 혁신
[경제일보] 엔에이치엔(NHN)의 주차 솔루션 계열사 아이파킹(대표 하태년)이 주차관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무인 주차관리 시스템 '365클라우드'가 출시 2년 만에 고객사 1천개를 돌파하며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보안과 운영 효율성이라는 시장의 근본적인 요구에 응답한 결과다. 과거 주차관제 시스템은 현장 관리실의 로컬 PC 한 대에 의존했다. 이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PC의 노후화나 갑작스러운 고장은 곧 전체 시스템의 마비와 데이터 유실로 이어졌다. 외부 네트워크와 단절된 폐쇄적 구조는 오히려 해킹 바이러스 랜섬웨어 같은 최신 보안 위협에 더 취약한 역설을 낳았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과도 맞지 않았다. 아이파킹의 365클라우드는 이 고질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현장에는 차량번호 인식기나 무인정산기 같은 필수 장비만 남기고 모든 데이터 처리와 저장은 NHN의 클라우드 서버가 담당한다. 데이터는 중앙 서버에서 최신 보안 기술로 관리돼 로컬 PC 기반 시스템이 가졌던 보안 취약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점검 역시 원격으로 일괄 처리돼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시장의 반응은 숫자로 나타났다. 올해 4월까지 이미 지난해 전체 클라우드 고객 수의 70%를 확보했고 신규 렌탈 계약의 약 90%가 클라우드 시스템을 선택했다. 이는 주차 시장의 무게추가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체감한 주차장 운영자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제 주차장은 단순히 차를 세우는 공간을 넘어 플랫폼으로 진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클라우드 인터페이스는 스마트폰 앱이나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을 용이하게 만든다. 아이파킹이 선보인 '방문차량 예약 서비스'나 '365 영상유도 시스템'은 그 시작일 뿐이다. 주차관제 시스템이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결되고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허브가 될 가능성을 연 것이다. 하태년 아이파킹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주차관리 시스템은 이제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보안, 운영편의, 장애대응 등 모든 요소를 고려했을 때 도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필수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 기준이 보다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태생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한 ‘365클라우드’로 주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 주차관리 시스템은 이제 트렌드가 아닌 필수 선택지가 됐다. 가장 보수적이고 아날로그적으로 여겨졌던 주차장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데이터와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가. 그 변화의 중심에 아이파킹이 서 있다.
2026-04-28 17:18:30
클라우드 철옹성 허문다, 오라클·구글...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혁신 가속
[경제일보] 과거 클라우드 시장의 숙적이었던 오라클과 구글 클라우드가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시장 패권을 잡기 위해 전략적 동맹을 한층 강화했다. 양사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기업의 핵심 자산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를 자연어로 실시간 분석하는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오라클과 구글 클라우드의 협력 확대는 기업이 가장 신뢰하는 데이터 저장소인 오라클 DB와 가장 강력한 AI 모델 중 하나인 구글 제미나이를 직접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즉시 해석해 오라클 DB에서 직접 데이터를 쿼리하고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핵심은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하거나 복제하는 과정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민감한 기업 데이터가 기존의 엄격한 보안 및 거버넌스 정책 아래 그대로 머물기 때문에 AI 도입에 따르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는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데이터 사일로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해결책이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AI를 활용하기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를 별도의 데이터웨어하우스나 레이크하우스로 옮겨 복잡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제 "지역별 제품군 매출 추세를 분석해줘" 또는 "영업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보여줘" 같은 일상적인 질문만으로 SQL 전문가의 도움 없이 즉각적인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양사의 동맹은 멀티 클라우드가 대세가 된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기도 하다.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길 원치 않는 기업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오라클은 자사의 핵심 DB와 인프라를 경쟁사인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파격적인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AI 에이전트 출시는 이러한 물리적 결합을 화학적 융합으로 한 단계 끌어올린 결과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오픈AI의 연합군에 맞서 오라클의 막강한 엔터프라이즈 DB 고객 기반과 구글의 첨단 AI 기술력을 결합해 강력한 대항마를 구축한 셈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도입 사례는 이러한 협력의 실질적인 가치를 증명한다. 일본의 AI 시프트는 자사의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에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며 개발 속도 향상과 정확한 의사결정 효과를 보고 있다. 유럽 최대 결제 서비스 기업 월드라인 역시 초저지연과 높은 처리량이 필수적인 결제 처리 플랫폼을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현대화하고 있다. 아르니 스미트 월드라인 디렉터는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성능을 구글 클라우드 내에서 제공받아 글로벌 규모의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에 필요한 확장성과 보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이번 발표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골든게이트를 통한 실시간 DB 마이그레이션 지원과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와 구글 빅쿼리 통합 강화 방안도 함께 공개했다. 서비스 제공 리전 역시 전 세계 15곳으로 대폭 확대하고 향후 12개월 내 2개 리전을 추가하는 등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네이선 토머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수석부사장은 "AI가 데이터베이스 계층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직접 적용돼 정확도를 높이고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신뢰하는 비즈니스 데이터에 기반한 에이전틱 AI를 더 쉽게 사용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 구도가 개별 서비스의 성능 대결을 넘어 이종 클라우드 간의 장벽을 허물고 고객에게 통합된 가치를 제공하는 생태계 대결로 진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2026-04-27 1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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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국정감사 2주차…文정부 표적감사·중수청 출범 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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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코인·MEXC·빙엑스 웹도 막는다…미신고 코인 사이트 27건 차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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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입찰확약서 조건 삭제한 미아2구역…현설에는 현대건설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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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왕 권혁, 다시 세계로] ① 15년 세금 갈등 매듭지은 권혁…세계 해운시장에 다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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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김어준 처남' 소진공 이사장 난타에 '尹정부' 인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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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안타증권, 채권영업 위반 과태료 8억8560만원 납부…자진납부로 20% 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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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흔들리는 증시와 AI 대전환, 금융의 기본과 상식부터 바로 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