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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잊혀진 섬 열고 드워프 깨우고 전장 넓혔다…MMORPG 3종 여름 공세
[경제일보]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 ‘리니지2’, ‘아이온’ 등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3종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신규 지역과 서버, 클래스 개편, 대규모 전장을 앞세워 기존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를 늘리고 신규·복귀 이용자의 유입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세 게임의 업데이트 방향은 서로 다르다. 리니지 클래식은 신규 에피소드와 서버 이전으로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리니지2는 드워프 종족의 전투·제작 정체성을 강화했다. 아이온은 여러 서버 이용자가 한곳에서 전투를 벌이는 통합 필드를 열어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확대했다. ◆ 리니지 클래식, ‘잊혀진 섬’ 열고 서버 경쟁 재편 리니지 클래식은 신규 에피소드 ‘거대한 운명의 서막: 잊혀진 섬’을 공개했다. 잊혀진 섬은 하이네 인근 해역에 폭풍이 지나간 뒤 모습을 드러낸 미지의 지역으로, 40레벨 이상 이용자가 하이네 선착장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고대 유적에는 드레이크와 미노타우르스, 늪지에는 크로코다일, 숲에는 도펠갱어 등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사냥을 통해 봉인된 ‘잊혀진 장비’와 ‘고대의 주문서’를 얻을 수 있다. 주문서를 사용하면 장비를 파괴하지 않고 봉인을 해제해 40레벨부터 착용 가능한 ‘고대의 장비’로 만들 수 있다. 서비스 이후 첫 서버 이전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두 차례에 걸쳐 개인 또는 혈맹 단위로 서버를 옮길 수 있다. 혈맹 이전은 군주가 대상 서버에 혈맹을 만든 뒤 2시간 안에 혈맹원이 동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규모 인원의 이동을 지원하는 전용 서버 ‘글루디오’와 신규 서버 ‘안타라스’도 추가됐다. 엔씨는 다음 달 19일까지 잊혀진 섬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기존 서버 이용자에게는 성장 아이템이 담긴 ‘잊혀진 섬 소중한 보물 상자’를 지급한다. 안타라스 서버 이용자는 ‘잊혀진 섬 환영의 보물 상자’ 등 신규 서버에 맞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리니지2, 드워프 전투·제작 능력 전면 개편 리니지2는 ‘IRON MASTERS’ 업데이트를 통해 드워프 종족의 ‘마에스트로’와 ‘포츈 시커’ 클래스를 전면 개편했다. 전투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아이템 제작과 재료 획득이라는 드워프 고유의 역할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마에스트로는 범위 공격과 방어력 감소, 보호막 추가 피해 등 적을 약화하는 능력이 개선됐다. 전용 레시피를 활용해 전투용 주문서와 비약을 제작할 수 있으며 완성한 아이템은 월드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포츈 시커는 공격 성능과 스턴·봉인·감속 등 상태 이상 능력이 강화됐고 제작 재료를 획득하는 효율도 높아졌다. 신규 사냥터 ‘버려진 탄광’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성장 수준에 따라 두 가지 난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수 몬스터를 처치해 드워프 전용 레시피와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엔씨는 다음 달 5일까지 직업을 변경하는 ‘클래스 체인지’를 지원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성장 지원 이벤트 ‘돌아와요 기란 항에!’를 운영한다. ◆ 아이온, 서버 통합 전장 ‘칼도르’서 대규모 전투 아이온에는 50레벨 이상 이용자가 참여하는 신규 통합 필드 ‘칼도르’가 추가됐다. 데바 1∼4 서버 이용자가 종족 구분 없이 한곳에 모여 전투를 벌이는 지역이다. 데바 서버에 먼저 적용됐으며 시엘과 이스라펠 서버에는 다음 달 12일 추가될 예정이다. 칼도르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아노하 요새전’이 열린다. 이용자는 아티팩트를 점령하고 상대 종족의 수호신장을 처치해야 한다. 참가자는 전용 상점에서 소모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요새전 중에는 사망 페널티가 적용되지 않아 대규모 전투 참여 부담도 낮췄다. 영웅 등급 장신구인 귀걸이와 반지도 추가됐다. 귀걸이는 전투 중 일정 확률로 적에게 피해를 주고 이용자에게 보호막을 부여한다. 반지는 공격·시전 속도를 높인다. 장신구는 요새전 이후 진행되는 ‘아노하 레이드’에서 획득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는 칼도르 몬스터 처치 보상으로 스티그마·장비 정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동시 업데이트는 엔씨가 장수 MMORPG의 핵심 이용자를 유지하면서 서버 경쟁과 거래, 대규모 전투를 다시 활성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신규 지역은 고레벨 이용자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공하고, 서버 이전과 통합 전장은 이용자 관계와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의 일시적인 복귀 효과를 장기 이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서버 간 전력 불균형과 신규·기존 이용자의 성장 격차를 조절하고 아이템 공급 확대가 게임 내 경제에 미칠 영향도 관리해야 한다. 엔씨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3종의 장기 서비스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2026-07-22 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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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여름 게임판 달군다…로스트아크·미래시·로드나인 동시 공세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게임 라인업에 힘을 싣는다. 대표작 ‘로스트아크’는 신규 클래스 ‘차원술사’ 사전등록과 대규모 여름 이벤트를 시작했고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는 글로벌 서브컬처 이용자와의 첫 접점을 넓힌다. MMORPG ‘로드나인’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신규 마스터리와 지역을 추가하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진다. ◆ 로스트아크, 남자 요즈 ‘차원술사’ 예열 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 로스트아크는 신규 클래스 ‘차원술사’ 사전등록을 24일부터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7월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이용자에게는 한정 무기 아바타와 완성형 칭호가 제공된다. 차원술사는 로스트아크 최초로 남자 ‘요즈’ 종족을 기반으로 한 클래스다. 환영술을 사용해 시공간을 넘나들고 차원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무기로 삼아 적을 상대한다. 앞서 ‘2026 로아온 썸머’에서 공개된 이후 신규 클래스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엔드 콘텐츠 진입 부담을 낮추는 개편도 함께 적용됐다. 싱글 모드는 카제로스 4막과 종막까지 확대돼 혼자 레이드를 즐기는 이용자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새로 도입된 매칭 모드는 그림자 레이드 ‘세르카’부터 적용된다. 실제 파티 플레이 경험은 유지하되 무제한 부활, 각종 버프, 실시간 난이도 조절을 제공해 엔드 콘텐츠의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도 강화됐다. ‘모코코 베이스 캠프’는 기존 ‘모코코 익스프레스’를 대체하는 여름 성장 프로그램이다. 점핑권을 사용하면 캐릭터를 아이템 레벨 1660까지 즉시 성장시킬 수 있고 환상의 책과 워밍업 프로그램을 거쳐 1700까지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이후 점프업 부스트 미션을 통해 최대 1720까지 추가 성장을 지원한다. 여름 이벤트 섬 ‘마하라카 썸머 캠프’도 문을 열었다. 이용자는 섬 곳곳의 미니게임을 즐기고 ‘마하라카 엽서’를 모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와글와글 워터 페스티벌’에서는 코니로 변신해 레이싱을 즐기는 미니게임이 진행된다. 치지직과 연계한 드롭스 이벤트, PC방 누적 접속 이벤트, 룰렛·출석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 미래시, 애니메 엑스포 앞두고 글로벌 이용자 만난다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의 사전예약 페이지도 열었다. 북미 최대 규모 서브컬처 페스티벌인 애니메 엑스포 참가를 기념해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먼저 만든 것이다. 미래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등의 핵심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컨트롤나인의 신작이다. PC와 모바일을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준비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등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김형섭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 디렉터를 맡아 공개 전부터 서브컬처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게임은 시공간이 교차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의원’이 엔데, 티에리아, 이츠카 등 캐릭터들과 함께 멸망의 위기에 처한 시대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투는 캐릭터의 위치와 이동을 핵심 전략 요소로 활용하는 위치 기반 실시간 턴제 방식이다. 시공간을 주제로 한 세계관을 전투 경험에도 녹여 차별화를 꾀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미래시 사업총괄 이사는 “애니메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미래시를 소개하고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래시에 대한 소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로드나인, 2주년 맞아 ‘워드럼’과 ‘모네타’ 추가 로드나인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규 무기 마스터리 ‘워드럼’이다. 워드럼은 악기 콘셉트의 마스터리로 레이드 등 PvE 콘텐츠와 다대다 PvP 환경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 역할을 수행한다. 스킬 사용 시 고유 자원인 ‘리듬’을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더 강력한 스킬을 발동시키는 구조다. 스마일게이트는 워드럼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출석 이벤트 1일차 보상으로 ‘진실의 무기 선택 상자’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해당 상자를 통해 +7강 영웅 등급 워드럼을 획득하고 바로 사용해볼 수 있다. 엘 세라 대륙에는 신규 지역 ‘모네타’가 추가됐다. 모네타는 서브 퀘스트를 완료하면 개방되며 ‘모네타 마을’, ‘용의 둥지’, ‘침묵의 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항마력이 적용된 필드에서 사냥하고, 전설·신화 등급 장비 재련에 필요한 ‘종말의 재련석’과 ‘파멸의 재련석’을 획득할 수 있다. 2주년 이벤트 보상도 대폭 확대됐다. 스마일게이트는 8월31일까지 2주년 기념 출석 이벤트를 열고 아바타, 아티팩트, 룬 등 각종 소환권과 전설 아바타 확정 소환권, 마스터 승급서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각종 소환권은 최대 300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신규·복귀 이용자 대상 출석 이벤트 보상도 상향됐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이번 행보는 신작 예열과 라이브 게임 관리가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스트아크는 신규 클래스와 성장 지원, 레이드 진입 장벽 완화로 복귀 명분을 만들고 있다. 미래시는 애니메 엑스포를 통해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 첫인상을 각인하려 한다. 로드나인은 2주년 콘텐츠와 보상 확대로 기존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름 게임 시장은 이용자 재유입과 신작 관심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시기다. 콘텐츠만 추가해서는 부족하다. 돌아올 이유, 머물 이유, 새롭게 기대할 이유가 함께 필요하다.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미래시, 로드나인을 동시에 전면에 세운 것은 여름 성수기 이후까지 이어질 이용자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2026-06-24 18: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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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여름 업데이트로 RPG 라인업 달군다
[경제일보] 넷마블이 주요 RPG 라인업에 여름 업데이트를 잇달아 적용하며 이용자 붙잡기에 나섰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서비스 3주년을 앞두고 신규 동료와 사전등록 보상을 공개했고, ‘RF 온라인 넥스트’는 신규 지역 ‘라바론’ 업데이트 사전등록에 들어갔다. ‘레이븐2’는 여름 이벤트 던전과 편의성 개편을 통해 기존 이용자들의 플레이 동선을 넓힌다. ◆ 신의 탑, 3주년 앞두고 신규 동료 투입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신규 SSR+ 동료 ‘[오페라의 주인] 레펠리스타’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레펠리스타는 자하드 제5부유성에 머무는 인물로 탑 안에 단 3기만 존재하는 최강의 등대 ‘오페라’의 주인이다. 원작에서도 정보력과 존재감이 큰 캐릭터인 만큼 3주년 업데이트를 앞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카드로 배치됐다. 게임 안에서 레펠리스타는 은신 스킬로 생존력을 높이고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지정해 아군의 공격을 집중시키는 능력을 갖췄다. 모든 적의 체력 보호막을 파괴하고 회복을 차단하는 효과도 보유했다. 단순 신규 캐릭터 추가가 아니라 전투 흐름과 파티 조합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전략형 동료로 설계된 셈이다. 넷마블은 오는 7월22일 예정된 서비스 3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업데이트 당일 논스톱 SSR+ 티켓 1000장과 성장 재화 선택 상자 100개가 지급된다. 3주년 이벤트에 참여하면 논스톱 SSR+ 티켓 2000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시아시아, 화련, 비올레의 바캉스 의상도 재판매하고 7월8일까지 스토리 이벤트 ‘시아시아의 위험한 바캉스’를 운영한다. ◆ RF 온라인 넥스트, 고레벨 지역 ‘라바론’ 예고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는 신규 지역 ‘라바론’ 업데이트를 앞두고 7월1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라바론 탐사 일지’, ‘전설 등급 탈릭 2단계 선택 상자’, ‘희귀~영웅 무기 형상 케이스’, ‘빛나는 아티팩트 상자’, ‘미들 EXP 게이너’ 등이 제공된다. 라바론은 104레벨부터 117레벨까지 단계별로 강화된 몬스터가 등장하는 성장형 지역이다. 희귀 프라임 장비와 희귀·영웅 등급 장비 및 재료를 폭넓게 얻을 수 있다. 115레벨 이상 이용자를 위한 최상위 사냥터 ‘코르디스 분화구’에서는 고유 컬렉션과 ‘유니팝 로버 코스튬’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보스 콘텐츠도 함께 들어간다. 필드 보스 ‘손다도르’와 ‘하이드라’, 월드 보스 ‘라그디온’이 추가되고, 공성 승리 무기 형상과 신화 등급 무기 형상, 메모리칩 신규 카테고리 ‘스토리북’, 신규 코스튬 2종과 염색 기능도 도입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던 만큼 이번 라바론 업데이트가 장기 흥행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 레이븐2, 여름 던전과 편의성 개편 병행 ‘레이븐2’는 여름 이벤트 던전 ‘탐욕의 섬’을 열었다. 이용자는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해 ‘탐욕의 기운’, ‘버터구이 오징어’, ‘여름 바캉스 피크닉 바구니’ 등을 얻을 수 있다. 피크닉 바구니를 통해 여름 신규 영웅 사역마 등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던전은 레벨에 따라 5단계로 나뉘며 매일 30분씩 입장할 수 있다.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자는 ‘여름 바캉스 출석’ 미션을 수행해 신규 여름 수영복 성의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콘텐츠 개편도 이뤄졌다. 장비, 스킬, 성의 등의 프리셋 설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프리셋’이 추가됐고 ‘혼합술’ 최대 단계는 10단계로 확장됐다. 추가 능력 효과를 얻는 ‘혼합술 증폭 시스템’도 도입됐다. ‘사역마 원정대’에는 신규 지역 ‘마디타니’가 추가됐다. 원정대를 더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일괄 출발’ 기능도 적용됐다. 넷마블은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운영 중인 특화 서버 ‘ZERO’에도 힘을 싣고 있다. ZERO는 기존 서버보다 경험치 획득량과 장비 드롭률이 높고 파밍 크리스탈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서버 내 첫 이전은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 흐름은 넷마블의 라이브 서비스 전략을 보여준다. 신작 흥행만큼 중요한 것이 기존 게임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복귀 명분을 만드는 일이다. ‘신의 탑’은 3주년 보상과 원작 캐릭터로 팬심을 자극하고 ‘RF 온라인 넥스트’는 고레벨 지역과 보스 콘텐츠로 성장 목표를 제시한다. ‘레이븐2’는 여름 이벤트와 시스템 개편으로 반복 플레이의 피로를 줄인다. 게임 시장에서 여름은 이용자 쟁탈전이 가장 뜨거운 시기다. 신규 캐릭터와 보상만으로는 오래 붙잡기 어렵다. 이용자가 돌아올 이유, 머물 이유, 다시 성장할 이유가 함께 있어야 한다. 넷마블의 이번 업데이트는 그 세 축을 동시에 겨냥한 움직임이다.
2026-06-24 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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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리니지 클래식·아이온2 업데이트…MMORPG 라인업 강화
[경제일보] 엔씨가 주요 MMORPG 라인업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사전예약을 잇달아 진행하며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리니지2M’은 이도류 클래스 리부트와 신규 레이드를 앞세웠고, ‘리니지 클래식’은 신규 지역 ‘오렌’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아이온2’는 최고 난도의 PvE 콘텐츠 ‘무스펠의 성배’를 공개하며 상위 이용자 대상 콘텐츠를 확장했다. 엔씨는 최근 핵심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의 콘텐츠 순환 주기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 이용자의 성장 동기를 높이고 복귀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리니지2M, ‘이도류’ 리부트…전투 역할 강화 엔씨는 ‘리니지2M’에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REQUIEM: 전장을 지휘하는 검무’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이도류’ 클래스 리부트다. 신규 스킬 추가와 기존 스킬 개선을 통해 전투 기여도와 파티 지원 능력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댄스 오브 마이트’는 공격 적중 시 파티원에게 이로운 효과를 최대 3회 누적 제공한다. ‘센티널 소드’는 일정 주기 또는 공격 적중 시 생성된 검이 스킬 피해를 줄여주고 넉백 효과를 막아준다. ‘레이저 슬래시’는 일반 공격이 다수에게 피해를 주도록 개선됐다. 대상에게 도약해 피해를 입히는 신규 스킬 ‘소닉 러시’도 추가됐다. 엔씨는 이도류 리부트를 기념해 6월10일까지 ‘프리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캐릭터를 원하는 클래스로 바꿀 수 있다. 다만 7월1일 이후 진행되는 클래스 체인지는 스킬과 아티팩트를 동일 등급으로만 교체할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신규 타임어택 레이드 ‘미미르의 연구실’도 추가됐다. 최대 8명의 이용자가 제한 시간 안에 보스 몬스터 ‘미미르’ 공략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공략에 성공하면 ‘화려한 탈 것 획득권’을 얻을 수 있으며, 전용 시즌 패스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신규 희귀 등급 탈 것도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서버별로 ‘인터루드 쿠폰’ 5종도 제공한다. ◆ 리니지 클래식, 신규 지역 ‘오렌’ 사전예약 ‘리니지 클래식’은 신규 에피소드 ‘잔혹한 눈의 마을, 오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업데이트는 6월4일 진행된다. 이용자는 새로운 지역 ‘오렌’과 보스 몬스터 ‘얼음 여왕’, 거대한 마법의 성지 ‘상아탑’과 보스 몬스터 ‘데몬’, 신규 PvP 서버 ‘오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렌 지역에는 ‘아이언 골렘’, ‘아이스 맨’, ‘샤벨 타이거’ 등 신규 몬스터가 등장한다. 엔씨는 구체적인 콘텐츠 정보를 6월4일 브랜드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7월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이용자는 무제한 외형 변신이 가능한 ‘눈사람 외형 구슬’, 직업별 부적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는 ‘마법 부적 주머니’, ‘무한의 순간 이동 주문서(7일)’를 받을 수 있다. 서버별 추가 보상도 마련됐다. 기존 서버 이용자는 ‘오렌의 영광 선물 상자’ 또는 ‘오렌의 환영 선물 상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규 서버 ‘오렌’ 이용자는 무기와 방어구, 반지 상자가 포함된 ‘오렌의 설레는 선물 상자’를 받는다. ◆ 아이온2, 최고난도 성역 ‘무스펠의 성배’ 공개 ‘아이온2’는 신규 성역 ‘무스펠의 성배’를 업데이트했다. 무스펠의 성배는 아이온2 PvE 콘텐츠 가운데 가장 높은 난도의 던전이다. 무스펠 화산 깊은 곳 용암에 잠겨 있던 고대 신전이 지각 변동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설정을 담았다. 이용자는 보스 몬스터 ‘지저의 재앙 칼드릭스’를 처치하면 ‘용암 심장의 무기’, ‘용암 심장의 가더’, ‘칼드릭스의 브로치’ 등 신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최초 공략에 성공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보상으로 ‘펫: 레드 드래곤’이 지급된다. 던전 입장에 필요한 최소 아이템 레벨은 4500이며, 제한시간 안에서는 무제한 도전이 가능하다. 신규 제작 장비도 추가됐다. ‘창룡·멸룡왕의 무기’와 ‘창룡·멸룡왕의 가더’는 계승 제작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기본 영혼 각인 옵션 6종이 제공된다. 장비에 영혼결속을 진행할 수 있는 ‘현자의 돌: 권능’도 함께 선보였다. PvP 콘텐츠 ‘어비스’에도 변화가 적용됐다. 중층 지역에 용오름으로 이동 가능한 섬 지역이 추가됐고, 해당 구역에서는 미니맵을 통한 이용자 확인이 제한된다. 어비스 보스 몬스터와 차원 핵의 능력치도 상향됐다. 캐릭터 능력치 상한선 확대와 ‘날개 강화 시스템’ 도입 등 성장 요소도 강화됐다. 엔씨는 6월10일 정기점검 전까지 ‘부활의 신호탄’ 이벤트도 진행한다. 엔씨의 이번 업데이트는 주요 MMORPG의 이용자층을 세분화해 대응하는 성격이 강하다. ‘리니지2M’은 클래스 리부트와 레이드로 전투 메타를 조정하고 ‘리니지 클래식’은 신규 지역과 서버로 원작 감성을 강화한다. ‘아이온2’는 고난도 PvE와 성장 시스템을 통해 상위 이용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엔씨가 핵심 IP의 장기 흥행력을 유지하기 위해 콘텐츠 밀도를 높이는 흐름이다.
2026-05-27 17: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