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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3.05%…한 달 새 0.15%p 상승
[경제일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 기준으로 쓰이는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가 한 달 만에 0.15%포인트 올랐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05%로 전월보다 0.15%포인트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94%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54%로 같은 기간 0.04%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산출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금융채는 후순위채와 전환사채를 제외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기존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해 산출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비교적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을 시 기준별 특성을 반영해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2.83~2.95% 수준이었다. 공시일별로는 △6월 17일 2.85% △6월 24일 2.84% △7월 1일 2.95% △7월 8일 2.83%로 집계됐다.
2026-07-15 16:08:56
금투협,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 외국인·개인 쌍끌이 110조↑
[경제일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026년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장외채권 거래량은 지난 5월보다 110조원 이상 급증했고 외국인 채권 보유 잔액은 352조원을 돌파했다. 국고채 시장은 단기물 보합 속 장기물 금리가 오르는 가파른 곡선을 그렸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물가 전망치 상향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초순 환율 급등과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30년물 국고채 입찰 부담이 더해져 장기물 금리가 상승했다. 중순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하순 30년물 입찰과 이달 국고채 발행 경계감에 초장기물 약세가 이어졌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 △미국 국채금리 하락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 등으로 중단기물 매수세가 짙어지며 월간 기준 초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올라 장을 마감했다.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국고채 축소에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 증가에 힘입어 지난 5월보다 7조6210억원 늘어난 100조5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지난 5월 대비 3조7050억원 불어난 12조6320억원 발행됐다. 신용등급별로는 △AAA등급 8000억원 △AA등급 1조3000억원 △A등급 2000억원 △기타 등급 9000억원씩 각각 늘었다. 다만 중앙그룹 회생 신청 여파로 AA-등급과 BBB-등급의 크레딧 스프레드는 모두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은 지난 5월보다 1000억원가량 늘어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이 약 6조7000억원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3건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0억원 줄었다. 전체 참여 금액은 8조5570억원으로 3조9440억원 감소했고 참여율도 127.6%포인트 떨어진 389.0%에 그쳤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375.8%와 A등급 460.9%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요예측에서 AA등급 이상과 BBB등급 이하에서 1건씩 미매각이 발생해 2.2%의 미매각률을 보였다. 지난달 장외 채권 거래량은 일평균 24조530억원씩 총 505조123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5월보다 111조165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조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 5월 대비 거래량은 △국채 70조원 △통안채 8조원 △금융채 18조9000억원 △회사채 1조7000억원 등 지방채를 뺀 전 채권에서 늘었다. 투자자별로는 △증권사 간 71조2000억원 △은행 10조6000억원 △자산운용 3조9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는 △국채 9401억원 △특수채 6657억원 △회사채 5520억원 등을 사들이며 지난 5월 대비 1조2969억원 불어난 3조52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전체 채권 순매수 금액은 13조6280억원이다. 지난 5월보다 국채 순매수는 2조3000억원 줄었지만 통안증권과 기타 채권이 각각 3000억원과 1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달 말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지난 5월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한 352조4000억원으로 전체 발행 잔액의 11.2%를 차지했다. 달러 조달 비용인 통화스왑(CRS) 금리는 월초 급등했다가 △중동 긴장 완화 기대 △국제유가 하락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재정거래 유인 축소에도 WGBI 편입이 개시된 지난 3월 이후 외국인 국채 누적 순매수가 35조원에 달하며 잔고 증가세를 이끌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2.92%로 마감했다. 지난달 초중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에 올랐으나 하순 중동 긴장 완화와 유가 안정에 보합세를 보였다. 전체 CD 발행액은 지난 5월 대비 4000억원 증가한 2조2000억원이다. 시중은행은 지난 5월보다 5000억원 줄어든 1조원을 발행했고 이 가운데 3개월물은 3000억원 감소한 9000억원이다. 반면 지방·특수은행 발행 규모는 지난 5월보다 9000억원 늘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시장은 지난달 6건 총 3조5604억원이 신규 등록되며 2012년 7월 도입 후 누적 기준 총 510종목 21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이 유입된 지난 3월 말부터 월말 외국인 매수세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달 30일 기준 매수 금액은 5조원으로 최근 1년 일평균 매수 금액인 2조3000억원의 약 2.2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6-07-10 17:54:40
4월 통화량 4153조9000억원…전월 대비 0.6% ↑
[경제일보] 지난 4월 통화량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4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4월 광의통화량(M2·평잔)은 415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광의통화량 M2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과 머니마켓펀드, 환매조건부채권, 2년 미만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13조원 증가했고 기타통화성상품은 8조3000억원 늘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16조1000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7조원 증가했다. 사회보장기구와 지방정부 등 기타부문도 1000억원 늘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6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협의통화(M1·평잔)는 1371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협의통화 M1은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의 합계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3% 늘었다. 금융기관 유동성(Lf)은 6219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광의유동성(L)은 7962조9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8% 늘었다. 한은은 이번 공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종합투자계좌(IMA)를 금융기관유동성에 반영했다. 지난 4월 기준 IMA 잔액은 원계열 평잔 기준 2조9000억원 수준이다.
2026-06-16 13: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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