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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삼성SDS, '챗GPT 에듀' 들고 교육시장 정면 승부
[경제일보] 국내 주요 IT 서비스 기업들이 교육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업용 AI 도입을 넘어 대학과 교육기관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시장 선점 경쟁이 시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LG CNS와 삼성SDS는 각각 오픈AI의 교육기관 전용 서비스 '챗GPT 에듀' 관련 사업 권한을 확보하고 교육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LG CNS는 기존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사업에 이어 '챗GPT 에듀'까지 확보하며 적용 영역을 교육 분야로 확장했다. 단순 서비스 공급을 넘어 대학 대상 투어 프로그램과 AI 교육 세미나를 운영하고 향후 커리큘럼 제작과 해커톤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교육기관이 AI를 실제 수업과 연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입 이후 활용 단계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또한 LG CNS는 '오픈AI 론치 센터'를 중심으로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AI 엔지니어와 아키텍트,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조직을 기반으로 교육기관의 도입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LG CNS는 앞서 도입한 기업용 챗GPT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시장에서도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챗GPT 에듀 판매 권한을 확보하고 학교, 출판사,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공급 확대에 나선다. 특히 사용자 대화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된 구조와 기업 수준의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또한 AI 컨설팅부터 개발·운영, 클라우드·보안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체계를 기반으로 교육기관의 도입을 지원한다. 현재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대상으로 개념증명(PoC)을 진행하는 등 실제 적용 사례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기업 시장에서 축적한 AX 전환 경험을 교육 분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생성형 AI 도입 흐름이 기업 중심에서 교육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의 주요 대학들은 챗GPT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강의, 연구, 행정 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공교육 체계에도 적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대학을 중심으로 AI 활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 도입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기관 특성상 데이터 보안과 관리 요구 수준이 높은 만큼 안정적인 운영 환경과 지원 체계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IT 서비스 기업들은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도입, 운영, 활용까지 포함한 통합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기업용 AI 시장에서 형성된 경쟁 구도가 교육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 시장은 학생과 교수, 연구 인력 등 대규모 사용자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수요가 형성되는 영역으로 AI를 학습과 연구 전반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사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기업 중심으로 시작된 생성형 AI 도입 경쟁이 교육 분야로 확장되면서 IT 서비스 기업 간 적용 모델과 사업 전략 경쟁도 함께 이어질 전망이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통해 고객 적용 사례를 빠르게 확대하며 성과를 쌓아온 가운데, 이번 챗GPT 에듀 리셀러 계약까지 체결하며 교육 AX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육기관이 AI를 활용해 학습과 연구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챗GPT 에듀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사용자 경험 또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SDS는 OpenA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리셀러를 넘어 기업 AI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확산·지원하는 AX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6: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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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계약…'기업용 챗GPT'로 B2B 공략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LG CNS(대표 현신균)가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최강자 오픈AI(OpenAI)와 손잡고 국내 기업용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는 지난해 9월 삼성SDS가 국내 첫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두 번째 대형 파트너십으로, 국내 IT 서비스 '빅2'가 '기업용 챗GPT' 시장을 두고 정면으로 맞붙게 됐음을 의미한다. 13일 LG CNS는 최근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Reseller Partner)' 및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동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픈AI는 한국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라는 단일 창구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IT 서비스 양강을 모두 파트너로 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다. 이 서비스는 기업 내부 정보가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거나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동안 보안 문제로 챗GPT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한 셈이다. 또한 기업의 사내 시스템 및 데이터와 직접 연동해 대용량 문서를 빠르게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 자료를 요약하는 등 고난도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오픈AI의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대화량은 전년 대비 8배, 복잡한 문제 해결에 쓰이는 '추론' 토큰 소비는 320배나 급증하며 기업 시장에서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위해 전담 조직인 '오픈AI 론치 센터'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AI 전문 엔지니어와 컨설턴트 등 정예 인력으로 구성되며, 오픈AI 본사 엔지니어들과 직접 협력한다. 고객사는 LG CNS를 통해 도입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기술 지원, 실전형 워크숍까지 '풀스택(Full-stack)'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솔루션 판매를 넘어,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AI 전환 로드맵'을 설계해 주는 AX 전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 MS와 '경쟁 속 협력'…맞춤형 AI 에이전트 시장 선점 업계에서는 LG CNS와 오픈AI의 결합이 국내 AX 시장의 경쟁을 한층 심화시킬 것으로 본다. 기존에는 MS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서만 오픈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LG CNS라는 또 다른 '공식 창구'가 열렸기 때문이다. LG CNS는 향후 오픈AI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는 특정 업무나 산업에 특화된 AI 비서를 만들어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LG CNS가 보유한 금융, 제조, 공공 분야의 도메인 지식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 AX 성공 사례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용 AX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픈AI에게도 한국이라는 전략적 시장에서 MS 의존도를 낮추고 영업망을 다각화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2026년, LG CNS와 MS 간의 '경쟁 속 협력' 구도가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의 성장을 어떻게 견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2-18 11: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