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2건
-
네이버 치지직, 월즈 팬 잡는다…스트리머 7인 '같이보기'·AI 한글 자막
[경제일보] 네이버 치지직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에 스트리머 공동 중계와 인공지능(AI) 한글 자막을 결합한다. 공식 한국어 해설에 더해 팬들이 익숙한 스트리머의 방송이나 영어 중계를 선택하도록 시청 경로를 넓힌다. 장기 중계권으로 확보한 대회를 플랫폼 이용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16일 개막해 11월 15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월즈를 치지직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DK) 등 LCK 4개 팀이 출전한다. 이용자는 치지직 ‘LCK’ 공식 채널에서 한국어 중계를 볼 수 있다. ‘LCK Global’ 채널의 영어 중계에는 AI 국문 자막을 제공한다. 해외 해설을 듣고 싶은 국내 팬도 언어 부담을 덜면서 다른 시각의 경기 분석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같이보기’에는 울프, 강퀴, 큐베, 뱅, 브이챠, 오단밍, 운타라 등 7명이 참여한다. 경기 영상을 보며 스트리머가 해설과 반응을 더하고 시청자와 채팅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같은 경기라도 누구의 설명을 듣고 어느 커뮤니티와 응원할지에 따라 시청 경험이 달라진다. 치지직의 월즈 중계는 올해 시작한 라이엇게임즈와의 장기 협력 안에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2026~2030년 LCK와 주요 해외 리그, 월즈·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등 국제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했다. LCK 공식 경기장 명칭을 ‘치지직 롤파크’로 바꾸는 네이밍 권리와 공식 스폰서십도 함께 맺었다. 정규리그에서 유입된 팬이 국제대회까지 같은 플랫폼에서 경기를 보고,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다른 방송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경기 중계가 대회 기간의 방문을 유도하고, 스트리머 콘텐츠가 이후에도 이용자를 만나는 접점이 되는 구조다. 월즈는 경쟁 플랫폼도 중계하는 콘텐츠다. SOOP 역시 전 경기 생중계와 공식 코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시청 미션·승부예측 등을 운영한다. 경기 영상에 더해 어떤 해설자와 참여 기능을 제공하느냐가 플랫폼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해 실적은 대형 대회가 시청자를 모으는 힘을 보여준다. 네이버에 따르면 치지직의 월즈 2025 중계는 누적 시청자 1815만명, 누적 재생수 3963만회를 기록했다. 대회 기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56만명이었다. 올해도 같이보기와 중계 기능을 통해 팬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회 일정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플레이-인이 16~19일, 스위스 스테이지가 24일부터 11월 1일까지다. LCK 4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한다. 결승전은 11월 15일 오전 4시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주건범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리더는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이 대형 e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0:27:28
-
SOOP, 월즈 시청에 보상·응원 결합…아이템 10만 세트 추첨
[경제일보] SOOP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중계에 시청 미션과 승부예측, 팀별 응원 이벤트를 결합한다. 공식 방송과 스트리머 중계를 함께 운영하고, 경기 시청을 아이템·구단 경품 응모로 연결해 대회 기간 이용자 참여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SOOP은 월드 챔피언십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개막일인 16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11월 15일까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일정은 한국 시간 기준이다. 핵심은 경기일마다 참여할 수 있는 ‘미션 어드벤트 캘린더’다. 이용자가 해당 날짜의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미션은 경기 당일에만 수행할 수 있으며, 계정별로 경기일당 한 차례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완료한 미션의 보상 수령 기한은 11월 18일까지다. 대회 단계별 시청 시간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에게는 마법공학 상자·열쇠 총 10만 세트를 추첨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청 조건을 채우면 추첨 대상이 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방송 제목 등의 ‘드롭스’ 표시를 통해 대상 방송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중계 중 불시에 공개하는 리딤코드로 젬을 받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팀 응원은 방송 채팅과 연결한다. ‘응원 게이지’에서 LCK 출전팀 가운데 응원팀을 선택하면 SOOP LCK 공식 방송 채팅창의 닉네임 앞에 해당 팀 로고가 표시된다. 팀별 참여 목표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응원팀은 선택한 뒤 24시간이 지나야 변경할 수 있다. 전 경기 승패를 예상하는 ‘승부예측’은 상위 성적자와 일반 참여자에게 경품 획득 기회를 준다. 공식 코스트리머 방송 시청과 연계해 SOOP 파트너 구단인 젠지·T1·디플러스 기아의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 구단의 신규 이모티콘은 무료로 배포한다. 전 경기는 SOOP LCK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김민교, 이상호, 안녕수야, 스맵임, 감자가비, 듀단, 고세구 등 7명이 공식 코스트리밍에 참여한다. 코스트리밍은 경기 영상을 함께 보며 스트리머가 해설과 반응을 더하는 방송 방식이다. DNS와 KRX 공식 채널 중계와 LCK 현역 선수들의 중계도 예정돼 있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미국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 16~19일 플레이-인,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스위스 스테이지를 진행한 뒤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11월 15일 오전 4시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다. 이벤트별 참여 조건과 보상은 SOOP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15 17:28:13
-
-
SOOP, DK 월즈 출정식 무대 만든다…중계 넘어 제작·운영으로 확장
[경제일보] SOOP이 디플러스 기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출정식을 직접 기획·제작하며 e스포츠 콘텐츠 사업 영역을 넓힌다. 경기 중계에 그치지 않고 구단의 출정식과 팬 참여형 행사까지 방송 콘텐츠로 제작하면서 e스포츠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7일 오후 8시 SOOP은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DK와 함께 '디플러스 기아 월즈 2026 출정식: BUILT TO DEFY. with SOOP'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월즈 2026 출전을 앞둔 DK 선수단이 팬들과 각오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출정식에는 'cvMax' 김대호 감독과 '푸만두' 이정현·'하차니' 하승찬 코치, '시우' 전시우, '루시드' 최용혁, '쇼메이커' 허수, '스매쉬' 신금재, '케리어' 오형석 등 선수단이 참석한다. 행사는 2026 시즌 주요 순간과 월즈 진출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해 선수들의 월즈 출전 소감과 준비 과정 소개, 유니폼 공개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월즈 출정식을 선수단 소개에 그치지 않고 팬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선수들이 새 월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는 런웨이를 비롯해 미니게임과 팬 질문에 선수들이 직접 답하는 Q&A 등이 진행된다. DK와 기아의 협업 콘텐츠도 행사에서 선공개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총 200명의 팬이 참여한다. DK 멤버십 b.stage Shop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 팬과 DK 선수단 SOOP 방송국 구독자 가운데 초청된 팬들이 행사에 참석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은 SOOP 생중계를 통해 선수단의 출정 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SOOP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 생중계뿐 아니라 행사 기획과 무대 구성, 현장 연출, 방송 제작과 라이브 운영까지 맡는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진행되는 선수 인터뷰와 무대, 팬 소통 프로그램을 온라인 시청 환경에 맞춰 전달하면서 하나의 행사를 현장과 플랫폼 양쪽의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최근 SOOP은 e스포츠 사업에서 중계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제작 영역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e스포츠 경기를 플랫폼에서 송출하는 것뿐 아니라 구단과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선수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면서 비경기 콘텐츠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에서 경기 외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구단과 플랫폼 간 협업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선수단의 월즈 출정식이나 유니폼 공개, 팬 Q&A 등은 경기 결과와 별개로 선수와 팀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다. 플랫폼 입장에서도 경기 일정이 없는 시기에 팬과의 접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또한 SOOP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델타포스 RISE 시리즈-KOREA'에서 국내 첫 프로급 델타포스 대회의 방송 제작과 운영을 맡는다. 온라인 예선부터 오프라인 결승까지 중계 제작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현장 운영에도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델타포스 국제대회인 DFIW의 한국 대표 선발전과 본선 중계를 제작했고, 지난 6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DFIW 2026에서는 한국 대표팀 매니지먼트와 피드 중계를 담당했다. 신규 e스포츠 종목의 대회 제작부터 국제대회, 이번 DK 출정식까지 참여 영역을 넓히면서 SOOP의 e스포츠 콘텐츠 사업도 중계 중심에서 제작·운영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출정식은 월즈 출전을 앞둔 DK 선수단이 팬들과 각오와 응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SOOP과 DK가 행사 기획과 무대 구성, 현장 연출을 공동으로 맡으며, 오프라인 행사에 SOOP 생중계를 결합해 현장과 온라인 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10-04 15:00:00
-
-
'페이커·제카' 함께 뜬 LoL 대표팀…부산서 아시안게임 2연패 담금질
[경제일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부산에서 미국·베트남 대표팀을 상대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연패를 위한 마지막 전력 점검에 들어갔다. 소속팀이 다른 최정상급 선수 6명의 호흡과 ‘페이커’ 이상혁·‘제카’ 김건우를 활용한 미드 조합이 평가전의 핵심이다. ‘한화생명 초청 LoL 국가대표 평가전’ 1일 차 경기가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19일과 20일 이틀간 약 2400석 규모의 공개 행사로 진행되며 첫날 미국, 이튿날 베트남 대표팀과 맞붙는다. 경기는 디즈니+가 온라인으로 독점 생중계한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톱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젠지),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와 ‘페이커’ 이상혁(T1),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T1)으로 구성됐다. 선수 6명 모두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최우제와 이상혁, 류민석은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김건부와 김건우, 이민형이 새로 합류하면서 개인 기량은 물론 국제대회 경험까지 갖춘 대표팀이 완성됐다. 이번 평가전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짧은 합숙 기간에 서로 다른 소속팀의 운영 방식을 얼마나 국가대표 전술로 묶었느냐다. 특히 이상혁과 김건우 중 누구를 선발로 기용하는지, 상대와 경기 상황에 따라 두 미드 라이너의 역할을 어떻게 나누는지가 본선 운영의 주요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첫 상대 미국은 아시안게임 출전팀은 아니지만 북미 프로리그 LCS와 2부 리그 NACL에서 활동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한국과 다른 경기 운영과 챔피언 선택에 대응하는 훈련 상대라는 데 의미가 있다. 20일 만나는 베트남은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로 평가전 명단을 구성했다. 베트남은 빠른 교전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하는 만큼 한국에는 실제 아시아권 경쟁팀을 상대로 초반 운영과 한타 호흡을 시험할 기회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경기 전 환영사에서 “부산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파트너시티로 국가대표 선발부터 훈련, 평가전까지 전 과정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부산에서 마지막 점검을 잘 마치고 아이치·나고야에서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올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e스포츠 4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소집 훈련을 지원했다. 종목별 훈련실과 물리치료·컨디셔닝 공간을 마련해 부산을 대표팀의 국내 베이스캠프로 운영했다. LoL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도입됐고 2022 항저우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한국은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정식 종목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아이치·나고야 대회 LoL 경기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와 B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부터 만나게 될 대만은 지난 대회 결승 상대인 만큼 초반부터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미국·베트남전에서 드러난 선수 조합별 장단점을 본선 전까지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느냐가 금메달 방어의 첫 관문이다.
2026-09-19 20:05:44
-
-
-
"젠지는 KT, 한화생명은 T1"…LCK 우승 향한 4강 대진 확정
[경제일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가 2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우승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규 시즌 1위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로 KT 롤스터를 선택했고, 정규 시즌 2위 한화생명e스포츠는 T1과 맞붙는다. 특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KT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디플러스 기아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31일 라이엇 게임즈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가 플레이-인을 거쳐 LCK 플레이오프에 합류한 가운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T1과 KT가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달 1일 젠지와 KT,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승자조 2라운드가 열린다. 가장 큰 이변을 몰고 온 KT 롤스터는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KT 롤스터는 지난 30일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경기 전 공개된 승리팀 예상에서 14명의 전문가 가운데 KT를 선택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KT 롤스터는 1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선택한 올라프에 트런들로 대응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한때 1만 골드 이상 뒤처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원딜 '지우' 정지우의 칼리스타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는 미드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가 활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보성은 이 경기에서 LCK 통산 두 번째로 3000킬을 달성했다. KT 롤스터의 상승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만의 결과도 아니다. KT 롤스터는 플레이-인부터 한진 브리온과 풀세트 접전을 거쳐 살아남았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까지 완파하면서 하위 단계에서 올라온 팀 가운데 가장 강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KT 롤스터를 상대로 정규 시즌 1위 젠지가 선택권을 행사했다.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팀으로 KT를 지목했다. 젠지 입장에서는 상대 전적과 명분을 모두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젠지는 올해 정규 시즌 KT 롤스터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고, MSI 대표 선발전에서도 KT 롤스터를 3-0으로 꺾었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는 KT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된 만큼 이번 맞대결은 젠지의 복수전으로 분석된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다 T1을 선택할 경우 변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KT 롤스터를 고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를 3-0으로 꺾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정규 시즌과 이전 맞대결에서 젠지가 우위를 보였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KT 롤스터가 직접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 예상이 크게 빗나간 만큼 젠지 역시 KT를 단순한 하위 진출팀이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반대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T1은 지난 29일 BNK 피어엑스를 3-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T1 역시 KT 롤스터와 마찬가지로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1세트를 가져갔지만 2·3세트를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고, 4세트 미드 '페이커' 이상혁의 애니비아 활약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원딜 '페이즈' 김수환의 바루스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문제는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최근 T1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T1이 LCK컵에서 BNK에 당한 패배를 되갚고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는 최근 상대 전적의 흐름을 뒤집어야 한다. 한화생명 입장에서도 정규 시즌 상위권 성적을 바탕으로 결승 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기회로 평가된다. 결국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정규 시즌 상위권 팀과 이변을 일으키며 올라온 팀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젠지는 정규 시즌 1위라는 성적을 바탕으로 상대 선택권을 행사했고, 한화생명 역시 2위로 승자조에서 출발한다. 반면 KT와 T1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넘기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는 승자조와 패자조를 오가는 구조로 진행돼 1라운드에서 패배한 팀에도 기회가 남아 있다. 내달 3일에는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가 패자조에서 맞붙고, 4일 패자조 2라운드, 5일 승자조 3라운드인 결승 직행전, 6일 패자조 3라운드가 이어진다.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세 팀이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2026 우리은행 LCK 결승 시리즈에 출전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2026 LCK 우승컵을 들어올릴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초반 여정이 마무리됐다"며 "2026 우리은행 LCK 플레이오프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고 말했다.
2026-08-31 17:47:31
-
-
'1경기 차' 촘촘한 LCK 상위권…젠지부터 KT까지 막판 순위 경쟁
[경제일보] 2026 LCK 정규시즌이 마지막 주차에 돌입하면서 레전드 그룹의 최종 순위 경쟁이 본격화됐다. 젠지가 4라운드 1주 차에서 2연승을 거두며 18승 6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선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가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 진출까지 확정했다.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16승 8패로 공동 3위, KT 롤스터가 15승 9패로 5위에 자리하면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발점이 달라질 전망이다. 18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6 LCK 정규시즌 4라운드 1주 차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마지막 2주 차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2026 LCK는 정규시즌 1~2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 5개 팀이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이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3~4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두 경쟁에 가장 앞선 팀은 젠지다. 젠지는 4라운드 1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6일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LCK 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에서 T1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젠지는 18승 6패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에 패했지만 KT 롤스터를 2대 1로 꺾으며 17승 7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5일 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앞서 확보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팀 자격에 따라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까지 확보하면서 국내외 주요 무대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디플러스 기아도 마지막 주차를 앞두고 상승세를 탔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2일 KT 롤스터를 2대0으로 꺾은 데 이어 지난 14일 T1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에 연이어 패하면서 16승 8패로 디플러스 기아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이에 레전드 그룹의 최종 순위 경쟁은 사실상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젠지 18승 6패, 한화생명e스포츠 17승 7패, T1·디플러스 기아 16승 8패, KT 롤스터 15승 9패로 1위부터 5위까지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하다. 특히 인접 순위 간 격차가 한 경기씩에 불과해 마지막 주차에서 연승이나 연패가 나올 경우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 있다는 평가다. 최종 순위는 포스트시즌에서 어느 단계부터 경쟁을 시작하느냐와 직결된다. 상위권을 차지할수록 플레이오프에서 한 차례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진출 여부를 넘어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의 승패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주차에는 레전드 그룹 팀 간 맞대결이 이어진다. 오는 19일 젠지와 KT 롤스터의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 21일 KT 롤스터와 T1, 22일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23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상위 5개 팀이 모두 두 경기씩 남겨둔 만큼 경쟁팀 간 직접 대결 결과가 최종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젠지에게는 선두 수성이 최대 과제로 남았다.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를 모두 상대하는 만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정규시즌 1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2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공동 3위 T1·디플러스 기아도 마지막 맞대결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가 남아 있다. T1은 4라운드 1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에 모두 패하면서 공동 3위까지 내려온 만큼 마지막 주차에서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출발점도 달라질 수 있다. 레전드 그룹뿐 아니라 라이즈 그룹에서도 마지막 티켓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진다. 한진 브리온은 9승 15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14일 농심 레드포스에 0대 2로 패했지만 16일 키움 DRX를 2대 1로 꺾으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인 진출권을 확보했다. 남은 플레이-인 진출권 두 장을 두고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 키움 DRX가 경쟁한다. 1주 차 종료 기준 BNK 피어엑스는 9승 15패, 농심 레드포스는 8승 16패, 키움 DRX는 7승 17패다. 직접 맞대결도 남아 있다. 오는 20일 농심 레드포스와 키움 DRX가 맞붙고,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에는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가 대결한다. 순위가 근접한 만큼 경쟁팀 간 승부가 남은 두 장의 주인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한 플레이-인 진출이 좌절된 DN 수퍼스도 변수로 전망된다. DN 수퍼스는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를 잇따라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는 22일 키움 DRX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라이즈 그룹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2026 LCK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치지직과 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NOL(야놀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정규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통해 레전드 그룹의 포스트 시즌 대진과 라이즈 그룹의 플레이-인 진출팀이 동시에 결정되는 만큼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2026 LCK 정규 시즌이 마지막 주차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마지막 주차 결과에 따라 레전드 그룹 최종 순위와 포스트 시즌 출발점이 달라질 수 있으며, 라이즈 그룹에서는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6-08-18 16:58:46
-
SOOP, 라이엇·블리자드·EA로 e스포츠 협력 넓혔다
[경제일보] SOOP이 최근 1년 동안 라이엇 게임즈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텐센트, 포켓몬, 슈퍼셀 등과 e스포츠 중계 및 대회 운영 협력을 넓혔다고 7월 31일 밝혔다. 간판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026년부터 2030년 시즌까지 5년간의 LCK 중계권을 SOOP과 네이버 치지직 두 곳에 부여했다. SOOP 단독 계약이 아니라 두 플랫폼이 나눠 갖는 구조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SOOP은 이와 함께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TFT), 2XKO 기반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는 SOOP이 한국어 방송을 독점 중계한다.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WCS)의 포켓몬 유나이트 한국 대표 선발전과 브롤스타즈 챔피언십, 로블록스 참여형 콘텐츠도 진행했다. 텐센트의 1인칭 슈팅(FPS) 게임 델타포스와는 국내 공식 대회와 한국 대표 선발전을 운영했다. 글로벌 대회 델타포스 인비테이셔널 2026에서는 한국어 방송 제작과 현지 운영, 한국 대표팀 지원을 맡았다.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닉아츠(EA)의 FC 프로 챔피언스 컵과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은 SOOP이 대회 운영과 방송 제작을 총괄한다. 제작 기반은 전용 경기장 3곳이다. 여기서 연간 80건 이상의 리그와 콘텐츠를 만든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과 GSL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쌓은 제작 경험이 바탕이다. 대회 기획부터 방송 제작, 송출, 공동 중계, 현지 운영까지 맡는 체계를 갖췄다. 스트리머 생태계도 협력 근거로 내세운다. 스트리머가 공식 경기를 함께 보며 해설하는 '같이보기'와 자체 대회 '멸망전'이 대표적이다. 멸망전에는 10년간 스트리머 약 1만명이 참가했다. SOOP 관계자는 "다양한 게임 커뮤니티와 스트리머 생태계, 기획부터 제작·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역량이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게임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은 문제는 회수다. 중계권과 대회 운영은 판권료와 제작비가 먼저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에는 계약 규모도, 협력이 광고와 유료 후원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도 담기지 않았다. 5년짜리 LCK 중계권이 비용에 그치는지 매출로 돌아오는지는 다음 분기 실적에서 갈릴 전망이다.
2026-07-31 11:18:34
-
-
-
'6회 우승' T1 담았다…라이엇, 리프트바운드 한정판 컬렉션 공개
[경제일보] 라이엇게임즈가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리프트바운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 한정판 컬렉션을 공개하며 국내 TC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게임 플레이를 넘어 희소성과 수집 가치를 앞세운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팬덤과 컬렉터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라이엇게임즈는 '리프트바운드 x 2025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6회 우승과 3연패를 달성한 T1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판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T1 시그니처 에디션'이다. T1 선수들이 직접 선택한 챔피언 카드 5장으로 구성됐으며, 도란의 암베사, 오너의 신 짜오, 페이커의 갈리오, 구마유시의 미스 포츈, 케리아의 세라핀 카드가 포함된다. 각 카드에는 선수들의 상징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카드마다 1번부터 2025번까지 고유 시리얼 번호를 부여한 한정판 구성이 특징이다. 챔피언별로 2025장씩 제작되며, 카드에는 선수들의 금박 사인이 적용된다. 새로운 포일 효과와 프리미엄 패키지를 더해 일반 카드와 차별화된 소장 가치를 강조했다. 제품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각각 1만125 세트만 생산된다. 카드 5장으로 구성된 세트에는 시리얼 번호가 새겨진 카드 1장이 무작위로 포함된다. T1 시그니처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50만원으로 책정됐다. 함께 공개된 'T1 선수 세트'는 보다 폭넓은 팬층을 겨냥했다. 동일한 챔피언 카드 5장과 함께 슬리브 팩, 덱 박스, 바인더, 금속 주사위 등을 제공하며 가격은 10만원이다. 플레이와 수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한정판 공개를 통해 리프트바운드를 단순한 카드 게임이 아닌 팬덤과 컬렉션 문화를 결합한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TCG 시장에서는 희귀 카드의 거래 가치가 높아지고 한정판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게임성과 함께 수집 가치가 구매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정판 컬렉션은 오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열리는 MSI 및 MSI 팬 페스타 리프트바운드 부스에서 처음 전시된다. 국내 이용자들은 출시 전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판 구매 방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9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리프트바운드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향후 다양한 카드 세트와 프로모션 카드, 오프라인 대회 등을 통해 LoL 팬과 기존 TCG 이용자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6-07-03 15: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