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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주식 20만3150주 추가 매각…유동성 확보 차원
[경제일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롯데쇼핑 주식 20만3150주를 추가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9% 초반대로 낮아졌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롯데쇼핑 주식 20만3150주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기존 9.81%에서 9.09%로 0.72%포인트 낮아졌다. 앞서 신 회장은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보유 중인 롯데쇼핑 주식 32만4100주(1.15%)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신 회장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롯데쇼핑 주식 11만8180주를 처분했으며 이번 매도 물량을 더하면 누적 매각 주식은 32만1330주로 늘어난다. 당초 매각 계획 물량 32만4100주의 대부분을 처분한 셈으로 남은 물량은 2770주다. 계획상 매도 거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2026-09-11 17:32:14
은행권, 3분기 가계대출 문턱 높인다…신용위험도 증가 전망
[경제일보] 국내은행이 올해 3분기 가계대출 심사를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은 모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7로 집계됐다. 전망치가 마이너스면 대출태도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기관이 완화하겠다고 답한 곳보다 많다는 의미다. 차주별로 보면 가계 부문에서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주택 대출태도지수는 -11, 가계일반 대출태도지수는 -14로 모두 음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전분기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태도지수는 모두 0으로 나타났다. 신용위험은 기업과 가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은행의 종합 신용위험지수는 22로 집계됐다. 대기업은 8, 중소기업은 25, 가계는 19를 기록했다. 기업 신용위험은 중동 상황 등 대내외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은행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0.59%에서 지난 3월 0.68%, 5월 0.84%로 높아졌다. 중소기업 연체율은 같은 기간 0.72%에서 1%로 상승했다. 가계 신용위험도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우려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출수요는 부문별로 엇갈렸다. 국내은행의 종합 대출수요지수는 17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6, 중소기업은 25로 기업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대출수요 증가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유동성 확보 수요와 회사채 금리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AA-등급 3년물 회사채 금리는 연초 3.46%에서 지난달 말 4.38%로 상승했다. 가계대출 수요는 일반대출과 주택관련대출이 다른 방향을 보였다. 가계일반 대출수요지수는 14로 생활자금과 증시 투자자금 수요 등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가계주택 대출수요지수는 -6으로 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은행금융기관도 대체로 대출태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대출태도지수는 상호저축은행 -14, 상호금융조합 -35, 생명보험회사 -7로 집계됐다. 신용카드회사는 0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비은행권 신용위험은 모든 업권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각 업권별 신용위험지수는 △상호저축은행 26 △상호금융조합 33 △신용카드사 7 △생명보험사 16으로 집계됐다. 일부 취약업종 업황 부진과 저신용·저소득층 등 취약차주의 상환능력 저하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은행권 대출수요는 업권별로 갈렸다. 상호저축은행과 생명보험회사는 기업 운전자금과 가계 생활자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상호금융조합과 신용카드회사는 지방 부동산 부진과 대출 규제 등으로 대출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6-07-20 13:42:54
롯데건설, 3000억원 ABS 발행…공사대금채권으로 유동성 확보
[경제일보] 롯데건설이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30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감축과 실적 회복에 이어 공사비 회수 구조까지 개선하면서 유동성 관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롯데건설은 준공이 임박한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활용해 AAA 신용등급으로 3000억원 규모 ABS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유동화증권은 1500억원씩 나눠 발행됐다. 절반은 만기 1년, 나머지 절반은 만기 1년3개월 구성이다. 인수단에는 KB증권과 하나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롯데건설의 공사대금채권 ABS 발행은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는 지난 5월 1차 발행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 후속 발행까지 마무리했다. 앞선 발행에서 확인된 유동화 구조를 바탕으로 투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시장의 수용성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이번 ABS는 기초자산과 신용보강 구조를 함께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준공을 앞둔 주택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뿐 아니라 그룹 계열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공사대금채권도 기초자산에 포함했다. 여기에 금융기관 신용공여와 롯데건설의 예금 운용 구조를 더해 AAA 등급으로 발행했다. 조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롯데건설의 자체 신용등급은 A0 수준이지만 이번 ABS는 AAA 등급으로 발행돼 기존 차입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건설사들이 PF 우발채무와 금융비용 부담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금 조달 구조를 다변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현금흐름 개선 효과도 크다. 일반적으로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공사비를 먼저 투입한 뒤 평균 2~6개월이 지나야 공사대금을 회수할 수 있지만 이번 ABS 구조에 편입된 사업장은 공사비 지출과 동시에 자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오는 2027년 1분기까지 약 7700억원 규모의 공사비 조기 회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대금 회수 시점을 앞당기면 운전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앞서 롯데건설은 광주 쌍령공원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동대문점 등 사업장의 본PF 전환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PF 우발채무를 2조4000억원대까지 낮췄다. 회사는 연말까지 이를 2조2000억원대로 추가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ABS 발행을 롯데건설의 유동성 관리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PF 우발채무 축소에 이어 현금흐름 관리까지 맞물리면서 재무 안정성 회복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AAA등급 ABS의 2차 발행 성공은 롯데건설에 대한 시장 신뢰를 재확인한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하고 표준화된 자금 조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철저한 자금 수지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부합하는 견고한 재무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0:56:32
삼성자산운용,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 ETF 신규 상장 外
[경제일보] 삼성자산운용,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 ETF 신규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9일 현대차그룹의 로봇 가치사슬 핵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전통적인 자동차 테마나 단순 그룹주 투자와 달리 미래 성장성이 높은 로봇 사업 부문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 ETF는 로보틱스 경쟁력을 갖춘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3개 핵심 계열사에 각각 25%씩 최대 75% 비중으로 투자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세계적인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관절 구동장치 같은 핵심 부품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 전문인 현대오토에버와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을 보유한 현대글로비스를 편입했다. 하드웨어 제조부터 스마트팩토리 적용과 소프트웨어 운영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수직계열화 시너지를 포트폴리오에 담아냈다. 새로운 ETF는 향후 밸류체인 내 기업이 신규 상장할 경우 포트폴리오에 특별 편입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췄다. 특히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상장하면 최대 25%까지 비중을 늘려 로봇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북 새만금에 AI 연구센터와 데이터센터 등을 아우르는 '새만금 AI밸리' 조성 청사진을 밝히며 시장은 엔비디아와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협력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로보틱스를 차세대 핵심 동력으로 점찍으면서 보스턴다이나믹스 등 세계적인 로봇 기술력을 확보한 현대차그룹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아지는 추세다.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주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 세계 생산기지에서 축적한 압도적인 물리 데이터와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결합해 세계적인 로봇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인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 생산 현장에 로봇을 투입해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로봇 성능 개선에 다시 활용하는 선순환 데이터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올해 안으로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를 공식 개소한다. 아울러 미국 보스턴다이나믹스 생산법인 설립과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 등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는 로보틱스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며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진화한 현대차그룹의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자산운용, 'DAISHIN343 금융&지주고배당' ETF 신규 상장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자산운용은 9일 유가증권시장에 월분배형 ETF인 'DAISHIN343 금융&지주고배당'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금융사와 지주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주주친화 정책의 수혜를 겨냥해 기획됐다. 최근 정부 주도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상법 개정 움직임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논의까지 이어지며 시장 내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을 선도적으로 실행하는 금융주와 지주사가 핵심 수혜 업종으로 부각됐다. 신규 ETF는 국내 상장 금융주와 지주사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집중적으로 편입했다. 상품의 주요 편입 종목은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금융주와 △한국앤컴퍼니 △롯데지주 △SK디스커버리 등 지주사다. 추종하는 기초지수는 'KRX-Akros 금융&지주 고배당 지수'다. 시장 상황과 개별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변동분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 종목은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교체한다. 해당 ETF는 고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돕는다. 지난해 지급된 배당금 규모를 기준으로 산출한 예상 연간 분배수익률은 4.5% 수준이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금융주와 지주사는 높은 자본효율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 밸류업의 핵심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ETF는 관련 업종의 성장 잠재력과 월분배에 따른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합산 개인 순매수 3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두 종목의 누적 개인 순매수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거래 시작 7영업일 만에 거둔 성과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레버리지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돼 2조845억원이 모였다. 삼성전자 레버리지는 1조461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상장된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 전체 개인 순매수액은 8조784억원이다. 이 중 SK하이닉스 상품이 전체 자금의 약 26%를 끌어모았다. 이 상품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690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관련 상장지수펀드 시장 상장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러한 흥행은 인공지능 인프라 관련 시장의 성장 전망 때문이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두 기업의 미래 가치가 반영됐다. 적극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결과다. 해당 상품들의 주요 특징은 △현금 설정 및 환매 방식 도입 △탄탄한 유동성 확보 △저렴한 연간 총보수 등이다. 운용사는 거래량 확보를 위해 기존 현물 방식 대신 현금 방식을 택했다. 현물과 선물을 섞어 레버리지 비중을 맞춘다. 유동성 공급자의 헤지거래는 선물 위주로 진행된다. 그 결과 관련 기관의 거래 비용이 줄어들었다. 투자자들에게 더욱 촘촘하게 호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괴리율도 안정적으로 통제된다. 상품 기획 초기부터 여러 유동성 공급자와 외국인 자본을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총보수는 연 0.0901%로 책정됐다. 기존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상품보다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단일종목 레버리지 2종은 현금 설정·환매 구조와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낮은 보수와 안정적인 괴리율을 유지해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자산운용,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 ETF 신규 상장 하나자산운용이 9일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각각 약 25%씩 편입했다. 나머지 50% 비중은 단기국공채에 투자한다.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주자인 현대차그룹 투자를 통해 성장성을 좇으면서 안정성도 함께 도모하는 구조다. 해당 상품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활용도가 높다.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내 위험자산 투자 한도는 현행 제도상 70%로 묶여 있다. 하지만 이 ETF는 최신 규정을 반영한 2세대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위험자산 한도 적용을 받지 않아 퇴직연금 계좌 안에서 100%까지 편입할 수 있다. 다른 주식형 ETF와 병행하여 투자하면 퇴직연금 계좌 내 주식 노출 비중을 최대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최근 투자 시장에서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으로 부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단순 완성차 업체를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포괄하는 미래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기업 이상의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추세다. 이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앞세워 로보틱스 경쟁력과 양산 체계를 동시에 갖춰 해당 산업의 선두 주자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피지컬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당시 실제 공장 환경 무대에서 처음 공개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아틀라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시연은 모기업인 현대차그룹의 기술 경쟁력을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하나자산운용은 신규 상장을 기념해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ETF를 10주 이상 매수한 뒤 내역을 캡처해 이벤트 링크로 인증하면 추첨을 거쳐 경품을 준다. 제공하는 경품은 △현대차 캠핑 체어 세트(3명) △아이램 차량용 에어건(5명) △HD현대오일뱅크 모바일 쿠폰 5만원권(20명) △현대 컬렉션 포니 모델카(20명) 등이다. 사원증이나 명함으로 현대차그룹 임직원을 인증하면 별도 추첨을 거쳐 2000명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를 추가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1Q ETF 블로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는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은 국내 글로벌 피지컬AI 산업 성장의 중심에 있는 현대차그룹 핵심기업의 성장동력에 투자하면서도 채권에 분산하여 연금 자산에 요구되는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6-09 17:18:12
LG엔솔, 혼다 합작법인 자산 3.7조 매각…전기차 둔화 속 유동성 확보
[경제일보] 국내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자산 일부를 약 3조7000억원 규모에 매각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 시장 둔화 속 투자 부담을 줄이고 현금흐름 안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공시를 통해 혼다 미국 개발·생산 법인에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의 건물 및 건물 관련 장치 자산 일체 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처분 금액은 3조7416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말 공시했던 예정 금액인 4조2243억원보다 약 48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외부 평가기관의 시장가치 재평가 결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영향으로 자산 가치가 일부 조정됐지만 3조7000억원대 자금 유입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합작법인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에 처분한 건물을 향후 리스(임차) 방식으로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생산과 운영 자체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면서 단기 현금흐름 개선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미국법인은 지난 2023년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양사는 올해부터 신규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혼다와 아큐라 브랜드의 북미 전기차 모델에 공급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투자 부담 확대 속에서 배터리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 전략과 함께 유동성 관리 및 투자 효율화에도 무게를 두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5-27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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