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9 일요일
맑음
서울 11˚C
맑음
부산 16˚C
흐림
대구 14˚C
맑음
인천 11˚C
흐림
광주 15˚C
흐림
대전 14˚C
흐림
울산 15˚C
흐림
강릉 17˚C
비
제주 1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응급환자'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응급실 뺑뺑이' 넘어 '현장 고립'으로…구급대 체류 시간 1년 새 2.3배 증가
[경제일보]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고도 병원으로 출발하지 못한 채 현장에서 60분 이상 머무는 사례가 1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 및 주요 광역지자체(대구·경남·전남)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장 체류 60분 이상 이송 건수는 2023년 3만3933건에서 지난해 7만9455건으로 무려 2.3배 폭증했다. 시간대별로는 60분에서 120분 사이 구간이 3882건에서 9882건으로 2.5배 늘었으며 현장에서 120분을 초과해 대기한 사례도 452건에서 93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를 처치하며 병원의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과거보다 훨씬 고단하고 길어졌음을 의미한다. 문제는 전체 구급 이송 건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연 사례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점이다. 지난해 전국 총 이송 건수는 173만2957건으로 2023년(약 199만3047건) 대비 약 13.1% 감소했다. 이는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나 소방당국의 적정 이송 정책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체적인 업무량은 줄었음에도 30분을 초과해 현장에 체류한 건수는 오히려 2.4배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체 이송 건수에서 30분 초과 체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에서 5.2%로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환자 수는 줄었지만 정작 치료가 시급한 응급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찾는 난이도는 훨씬 높아진 셈이다. 이는 단순한 수치의 변화를 넘어 지역 응급의료 시스템 전반의 수용 역량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응급의료 공백의 실태가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최근 산부인과 응급 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장시간 이송된 사례가 보도됐던 대구광역시가 대표적이다. 대구의 전체 이송 건수는 2023년 9만102건에서 지난해 7만8134건으로 13.3% 감소했으나 60분 초과 이송은 1078건에서 2728건으로 오히려 2.5배 증가했다. 특히 대구 내에서 병원을 찾지 못해 타 시·도로 환자를 이송한 '관외 이송' 건수는 144건에서 494건으로 3.4배나 급증했다. 환자가 가장 신속하게 처치를 받아야 할 이른바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의료기관을 매칭하지 못하는 현상이 지방 대도시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처럼 응급의료 체계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의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서 의원은 지자체 및 기관별로 제각각인 통계 집계 방식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전라남도의 경우 응급실 수용 거부로 인한 '재이송' 사례를 매년 별도로 집계해 관리해 온 반면 소방청 본청과 대구광역시 등은 이를 별도 통계로 파악하지 않고 단순히 '현장 체류 지표'에 포함해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파편화된 데이터 관리 방식은 전국 단위의 정확한 재이송 실태 파악을 어렵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가로막는 구조적 원인이 되고 있다. 서 의원은 "현장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추세는 특정 지역이나 기관의 문제를 넘어 응급의료 수용 체계 전반의 결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관계 부처는 우선적으로 통계 기준을 정비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응급의료 기관에 대한 인력 지원과 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인프라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4-17 17:28:09
26만 인파 몰린다…BTS 공연 앞둔 광화문 상권 '안전 대응' 강화
[경제일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특별 공연에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화문·명동 일대 유통 매장과 호텔, 편의점 업계가 안전관리 대응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공연에 경찰 추산 약 26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상권은 영업시간 조정과 인력 확충 등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부 매장은 공연 당일 휴점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올리브영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우려를 고려해 광화문광장 인접 4개 매장을 휴점하기로 했다. 또 광화문 인근 3개 매장은 기존 오후 9시~10시30분이던 마감 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긴다. 스타벅스도 공연 당일 일부 매장 영업을 중단한다. 행사 당일 KT광화문웨스트 빌딩이 폐쇄되면서 리저브광화문점과 KT광화문웨스트B1F점이 문을 닫는다. 다만 다른 매장은 정상 운영하면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매장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백화점 업계도 보안 인력을 늘리고 안전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BTS 팝업 행사와 관련해 남대문경찰서와 중구청 등과 협력해 일대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줄서기나 '오픈런' 상황을 차단하고 기존 보안요원 외에도 외부 전문 경비 인력을 추가 투입해 안전 인력을 평소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스퀘어 건너편 광장에는 접이식 펜스와 차단봉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본점도 공연 당일 안전요원을 평소보다 1.5배 이상 늘리고 응급환자 발생이나 미아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완했다. 공연 사흘 전부터 공연 다음 날까지 닷새간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더현대 서울과 동대문점, 신촌점, 무역센터점 등 외국인 방문이 많거나 광화문과 가까운 점포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 인력을 약 30% 확대한다. 광화문 인근 호텔들도 출입 통제와 시설 운영 조정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포시즌스 호텔은 공연 당일 정오부터 대로변 출입문을 폐쇄하고 주 출입문 한 곳만 운영한다. 레스토랑 이용도 투숙객과 사전 예약 고객으로 제한하고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더 플라자는 서울광장 방향 정문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자동 회전문 운영을 중단한다. 외부 출입을 통제하고 차량 이동을 안내하기 위해 안전관리 인력도 추가 배치한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공연 관련 소음과 교통 통제, 지하철 무정차 통과 가능성 등을 사전에 고객에게 안내하고 당일 교통 상황도 공지할 계획이다. 웨스틴 조선 호텔도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체 이동 경로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편의점 업계도 대규모 인파 유입에 대비해 물량 확보와 인력 증원에 나섰다.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를 중심으로 주요 상품 재고를 최대 100배까지 늘리고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GS25는 공연 영향권에 있는 160개 점포에 생수와 간편식, 주류 등 먹거리 상품과 돗자리, 휴대전화 충전기 등 관람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광화문과 종로 일대 점포에서 간편식과 음료, 휴대전화 용품 등의 재고를 평소 대비 최대 10배까지 늘리고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주요 점포에 배치한다. 이마트24 역시 외부 매대와 POS를 추가 설치하고 인력을 보강해 관람객 수요에 대응한다.
2026-03-15 15:17:2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유류할증료 '6단계→18단계' 한 달 만에 폭등…전쟁발 유가 급등에 항공·여행시장 직격탄
2
면세점서 성수동으로…외국인 관광객 지갑 여는 서울의 새 공식
3
'미다스의 손' 곽재선, KGM 흑자 이어 케이카도 살릴까…유통 확장 시험대
4
"딸 지키려던 엄마의 비극"… 12시간 폭행 끝 숨지게 한 사위, 시신 유기까지
5
'아크로 드 서초' 이름 바뀐다…DL이앤씨, '아크로 서초' 상표 출원
6
[현장] 낙상·호흡 이상까지 감지…동탄시티병원, AI 병상 시스템 '씽크' 공개
7
GLP-1 격전지 된 한국…JW중외제약 가세에 경쟁 '재점화'
8
유가·환율 동반 상승에 항공권 '출렁'…유류할증료 한 달 새 최대 3배 급등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텍스트 너머의 시대, 미디어의 새 판 (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