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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3명 압축…양종희·권광석·이재근
[경제일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대상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 숏리스트에는 가나다순으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이름을 올렸다. 내부 후보 2명과 외부 후보 1명이다. 앞서 회추위가 선정한 6명의 숏리스트에는 권 전 행장과 양 회장, 이 부문장을 비롯해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익명을 요청한 외부 후보 1명이 포함됐다. 회추위는 이날 6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다. 회추위는 다음 달 11일 이들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화준 KB금융 회추위원장은 "이번 경영승계절차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7:47:19
KB금융, 상반기 순익 3조8846억원 '역대 최대'…양종희 연임에 힘 실리나
[경제일보]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비은행 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반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수익성과 자본 건전성, 주주환원 규모가 모두 확대되면서 차기 회장 후보군에 포함된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KB금융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 기준)은 3조884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4357억원) 대비 13.1%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992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384억원) 대비 14.6% 증가했다. 직전 분기(1조8924억원)와 비교하면 5.3% 늘었다. 은행과 증권 등 주요 계열사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비은행 계열사의 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는 44%까지 확대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조4401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4260억원) 대비 22.9% 증가했다. 일반관리비가 늘었지만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이익이 확대되고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6조478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3687억원) 대비 1.7% 늘었다. 조달비용을 절감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이 지난해 말보다 2.0% 증가하며 이자이익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누적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7%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 NIM은 1.76%로 전년 동기(1.74%)보다 0.02%포인트(p)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3조629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7233억원) 대비 33.3% 증가했다. 이 중 순수수료이익은 2조961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660억원)보다 50.6% 늘었다.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1조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6% 급증했고 신탁이익도 5584억원으로 131.7% 증가했다. 국내외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은행 자산관리 부문 성장 등이 수수료이익 확대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일반관리비는 3조6544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3553억원) 대비 8.9% 늘었다. 다만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증가 폭이 비용 증가율을 웃돌면서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9%에서 36.2%로 0.7%p 개선됐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조13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107억원) 대비 22.7% 감소했다. 그룹 신용손실률(CCR)은 0.39%로 전년 동기(0.54%)보다 0.15%p 하락했다. 지난달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74%로 지난 3월 말(13.64%) 대비 0.10%p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91%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이 전년 동기(2조1876억원) 대비 1.7% 증가한 2조22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영업이익은 3조130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453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KB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963억원으로 전년 동기(3389억원) 대비 135.0% 급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1조1507억원으로 전년 동기(4104억원)보다 180.4% 늘었다. 증권의 그룹 순이익 기여도도 21% 수준까지 높아졌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189억원으로 전년 동기(1813억원) 대비 20.7%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4188억원에서 3936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24.7% 늘어난 300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보험 계열사는 실적이 감소했다. KB손해보험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788억원으로 전년 동기(5581억원) 대비 14.2% 줄었다. KB라이프생명의 당기순이익도 1506억원으로 전년 동기(1891억원)보다 20.4% 감소했다. KB금융은 상반기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1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금배당을 포함한 올해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3조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자사주 매입·소각과 함께 주당 1155원의 2분기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전무는 "지난 2월 발표한 1차 주주환원과 이번 2차 주주환원 감안 시 올 해 주주환원 규모는 총 3조7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사주 매입·소각분 70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잔여 잉여자본은 향후 올 해 이익규모, PBR(주가순자산비율), 배당수익률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반기 추가적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이 올해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연임 도전에 나선 양종희 KB금융의 회장 재선임 가능성도 주목된다. KB금융은 신한금융을 제치고 상반기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4427억원으로 KB금융보다 4419억원 적었다. 다만 은행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이 2조4585억원으로 KB국민은행(2조2254억원)을 2331억원 앞섰다. KB금융은 KB증권을 중심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를 높이며 은행 부문의 격차를 만회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확정한 차기 회장 후보 6명에는 양 회장을 비롯해 이재근·이창권 KB금융 부문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내부 후보 4명이 포함됐다. 외부 후보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비공개 후보 1명이다. 회추위는 다음달 27일 1차 인터뷰를 통해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한 뒤 오는 9월 11일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을 추진하면서 현직 회장들의 연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 개선과 함께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제한 등이 주요 쟁점으로 거론됐지만 개선안 발표는 지연된 상태다. 다만 양 회장은 이번이 첫 연임 도전으로 3연임 제한이 도입되더라도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최대 실적과 자본 건전성 개선, 주주환원 확대 등 경영 성과도 확보한 만큼 일각에서는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도 제기된다.
2026-07-23 16:44:39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6명 확정…내부 4명·외부 2명
[경제일보]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내부 후보 4명과 외부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 4명과 외부 후보 2명 등 총 6명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후보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이다. 외부 후보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명이다. 회추위는 이날 확정된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 1차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 검증과 평가과정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CEO가 선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3 18:00:52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경제일보] KB국민은행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는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추천됐다.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국민은행 사추위는 총 6차례에 걸친 회의와 3차례에 걸친 후보자군 선별 과정 및 자격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현재 국민은행은 이환주 은행장·이성재 상임감사·박병곤 부행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서태종·문수복·김성진·이정숙·윤대희 등 사외이사 5명까지 총 8명의 이사진을 두고 있다. 연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조세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자본시장 및 금융소비자보호를 포함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의 선제적 연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정책 제언' 등 다수의 논문과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IBK투자증권, Sh수협은행, 현대카드 및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신용회복위원회 심의위원, 금융위원회 갈등관리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 현장 경험과 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은행 사추위는 "금융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연태훈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문수복·김성진·이정숙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5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미 3연임한 서태종 사외이사는 최장 임기 5년이 만료돼 올해 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2026-03-06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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