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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제일보] 저축은행중앙회는 오화경 회장이 서민금융진흥원 주관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불법 사금융 피해로부터 국민을 방어하고 공공성 높은 포용 금융의 가치를 우리 사회 전반으로 넓히고자 기획된 공익성 릴레이 활동이다. "더 이상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연쇄적으로 전파하는 사회적 연대 성격을 가진다. 이번 오 회장의 캠페인 동참은 앞서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이 다음 주자로 그를 지목하면서 성사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오 회장은 후속 캠페인 참여자로 정성웅 대부금융협회장과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를 각각 지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캠페인 합류를 발판 삼아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활동을 비롯해 정책 서민 금융 상품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법 사금융에 노출된 금융 소비자는 관련 기관을 통해 필요한 구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구제를 도울 수 있는 주요 기관은 금융감독원·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등이다. 특히 연이율 60%를 넘어서는 대부 계약은 원금과 이자가 모두 무효 처리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안전망이어야 한다"며 "서민과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지 않고 필요한 분에게 필요한 자금이 제때 전달될 수 있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은행이 금융의 빈틈을 촘촘하게 메워 실질적 포용금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제도권 서민 금융이 더 많은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의 책임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4:21:39
저축은행 정기예금 연 4% 육박… 자금 이탈에 수신 방어 총력
[경제일보] 시중은행 예금 금리 인상과 주식시장 활황 여파로 수신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저축은행 업계가 정기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이에 업계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4%에 육박하는 등 수신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상품 공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9%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연 3.79%에서 불과 일주일 사이 0.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2.69%까지 하락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서며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저축은행의 금리 상승세는 제1금융권과의 치열한 수신 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시중 자금이 증시로 대거 쏠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자금 이탈을 막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대까지 일제히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은 기본 금리로 연 3.66%를 제공한다. 이처럼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높아지자 저축은행에 머물던 자금이 제1금융권으로 연쇄적으로 빠져나가는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저축은행 업계가 고객 이탈을 막고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금리 카드를 꺼내 들며 수신 방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연 4%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도 크게 늘었다. 7일 기준 152개 상품이 연 4%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105개 대비 47개 급증한 규모다.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은 HB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과 '스마트회전정기예금'으로 기본 금리가 각각 연 4.63%에 달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확정기여형(DC)과 개인·기업형 퇴직연금(IRP) 대상 1년 만기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를 연 4.82%까지 인상했다.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보통 일반 정기예금보다 0.1~0.2%포인트가량 금리가 높다. 특히 대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형 저축은행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금리 혜택을 더욱 높이는 추세로 관측된다.
2026-07-07 09:06:52
이찬진 "저축은행, 서민·지역 경제 받치는 역할로 돌아갈 때"
[경제일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서민과 지역경제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및 주요 저축은행 CEO 10명과 간담회를 열고 업권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중소금융부문 부원장보와 중소금융감독국장, 중소금융검사1국장 등 금감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저축은행업권이 건전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구 노력을 이어온 점과 최근 나타난 회복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시에 저축은행이 서민과 중소기업, 지역경제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먼저 상생·포용금융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차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정착시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와 저축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장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 원장은 저축은행 주요 이용 고객이 서민과 중소기업인 만큼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제도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가 금융정보에 접근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중금리대출 활성화와 대출모집수수료 합리화를 통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저축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전경영과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올해 저축은행업권에 도입되는 책무구조도를 계기로 각 저축은행 사업구조·규모에 맞는 '맞춤형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라는 취지다. 또한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자본 확충을 통해 대외 환경 변동에도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저축은행 CEO들은 저축은행이 지역과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책임 기반 업무수행·역할 확대를 실천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최근 지역경제 둔화, 건전성 관리 부담 확대 등 영엽·규제 환경 변화로 경영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금융당국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이 지역・서민의 금융현장 곳곳에따뜻한온기를 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4 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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