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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찬진 "저축은행, 서민·지역 경제 받치는 역할로 돌아갈 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03-04 14:09:12

상생금융·소비자보호·건전경영 강조…업계 "경영부담 확대, 정책지원 필요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서민과 지역경제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및 주요 저축은행 CEO 10명과 간담회를 열고 업권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중소금융부문 부원장보와 중소금융감독국장, 중소금융검사1국장 등 금감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저축은행업권이 건전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구 노력을 이어온 점과 최근 나타난 회복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시에 저축은행이 서민과 중소기업, 지역경제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먼저 상생·포용금융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차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정착시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와 저축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장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 원장은 저축은행 주요 이용 고객이 서민과 중소기업인 만큼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제도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가 금융정보에 접근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중금리대출 활성화와 대출모집수수료 합리화를 통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저축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전경영과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올해 저축은행업권에 도입되는 책무구조도를 계기로 각 저축은행 사업구조·규모에 맞는 '맞춤형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라는 취지다.

또한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자본 확충을 통해 대외 환경 변동에도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저축은행 CEO들은 저축은행이 지역과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책임 기반 업무수행·역할 확대를 실천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최근 지역경제 둔화, 건전성 관리 부담 확대 등 영엽·규제 환경 변화로 경영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금융당국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이 지역・서민의 금융현장 곳곳에따뜻한온기를 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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