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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트럭이 무대로, 창고가 교실로"…용마로지스,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릴레이
[경제일보]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 전문 계열사 용마로지스가 물류기업 본연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연이어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 물류 현장이 교육 현장으로… 청소년 맞춤형 ‘용마로지스쿨’ 2차 성료 28일 용마로지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 제2물류센터에서 경기물류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형 CSR 프로그램인 ‘용마로지스쿨’ 2차 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7월 1차 행사 대비 참가 인원을 2배로 확대해 현장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이날 학생들은 전문화된 3자물류(TPL) 보관창고를 둘러보며 KGSP(의약품 보관 및 유통품질 관리기준) 기반의 정온·항온·항습 관리 시설과 해외 수입·통관·입고 등 글로벌 물류 프로세스를 견학했다. 특히 다품종 소량 제품 처리에 쓰이는 '오더피커(운전석 상승식 전동 지게차)' 직접 탑승 및 '리치 지게차' 시연 관람 등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11.5톤 트럭이 오케스트라 무대로… ‘문화연결 별빛 음악회’ 개최 이어 19일 경기도 김포시 마송LH4단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화연결 별빛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용마로지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열매’ 기부금을 활용해 연주단과 무대 장비를 마련했다. 특히 용마로지스의 11.5톤 물류 트럭을 이동식 무대로 개조해 별도 공연장이 없는 아파트 단지를 4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주민 지휘 체험, 마라카스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동아제약 및 용마로지스가 준비한 먹거리가 제공돼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용마로지스, 메리, 김포복지재단,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마송LH4단지가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기업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수송 본연의 역할에서 나아가 교육, 환경, 문화 등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운반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펼치겠다”며, “기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6: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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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혈관튼튼NH건강보험' 출시…순환계질환 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 外
[경제일보] NH농협생명이 순환계질환의 검사부터 치료·재활까지 보장하는 신상품 ‘혈관튼튼NH건강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혈전용해치료와 혈전제거술, 스텐트삽입술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 수술·치료비를 매년 반복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단 이후 질병이 재발하거나 치료가 장기화되는 경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요 치료비를 보험기간 동안 연 1회씩 보장한다. 종합형 연간 5000만원 한도형 기준으로 △급여 PET·급여 CT 검사 각각 연 1회 10만원 △혈전용해치료·급여 혈전제거술 각각 연 1회 1500만원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 연 1회 800만원 △급여 특정순환계질환 재활치료 1일 1회·연 15회 한도로 2만원을 보장한다. 보장 범위는 뇌·심장질환을 넘어 다양한 순환계질환으로 확대했다. 특정순환계질환을 보장 범위에 따라 3종부터 5종까지 구성했으며 선택특약 가입 시 순환계질환 진단비 보장도 추가할 수 있다.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형도 운영한다. 기존 '325간편가입형Ⅱ'보다 보험료가 낮은 '355간편가입형Ⅱ'를 새로 추가했으며 뇌졸중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한다. 일반가입형은 15세부터, 간편가입형은 20세부터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과 납입기간에 따라 최대 8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납입기간은 갱신형의 경우 5년·10년·15년·20년납, 비갱신형은 30년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중대질환 발생 시 간호사 진료동행과 차량 에스코트, 케어스테이 등을 지원하는 'NH안심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NH농협생명 고객이 주계약 2종(비갱신형)에 가입하면 주계약 보험료를 2% 할인한다. 신명용 농협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순환계질환으로 인한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콜센터서 고객 상담 체험…소비자보호 강화 한화손해보험이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가 지난달 25일 청주고객상담센터를 방문해 고객 상담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나 대표가 취임 당시 찾았던 콜센터를 다시 방문한 것으로 고객 접점에서 소비자 의견을 직접 확인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 대표는 이날 상담 현장에 동석해 고객 문의와 불편 사항을 들었다. 콜센터가 단순 응대 기능을 넘어 고객유지관리 등 역할을 확대하고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화손보는 직영 체계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 고객 만족도는 △2024년 9.8점 △2025년 9.83점 △2026년 7월 9.84점으로 상승했다. 나 대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상담사 110여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손보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객 상담 내용을 직접 듣는 '상담콜 청취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팀장급 관리자까지 확대한다. 고객 상담 체험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고객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객 중심 경영은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 시작된다"며 "전 임직원이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iM라이프, 건강보험 시장 진출…치매·간병 전 과정 보장 iM라이프가 치매 검사부터 진단과 치료, 장기요양, 돌봄까지 노년기 전 과정을 보장하는 'iM Active Care(액티브 케어)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32종의 특약으로 구성해 치매·간병 관련 보장을 세분화했다. 재가 중심 통합돌봄 확대와 요양병원 기능 재편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본인부담 비용까지 보장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대표 담보는 '장기요양 복합재가급여(3개 이상)보장 특약'이다. 방문요양과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 재가급여 가운데 3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을 보장한다. 재가급여와 복합재가급여 보장 특약을 함께 구성하면 이용에 따라 매월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 요양병원입원 특약'도 마련했다.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1~3등급 판정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할 경우 입원 일당을 지급하는 구조다. 상품은 검사부터 장례비용까지 전 단계를 보장하는 'iM 올케어 플랜'과 주·야간보호, 요양원 등 시설 이용에 초점을 맞춘 '요양시설 케어 플랜'으로 구성했다. iM라이프는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연금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건강·보장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곽찬희 iM라이프 영업전략본부장은 "고령화로 돌봄의 개념 자체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보험의 역할도 보험금 지급을 넘어 노년의 삶 전반을 함께 준비하는 방향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고객이 어떤 돌봄 환경에 놓이더라도 보장이 끊기지 않도록 상품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1 0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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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AI' 독립시키는 카카오…복합기업 할인·의사결정 비효율 정면돌파
[경제일보] 카카오가 AI 사업과 투자·자회사 관리 기능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을 단행한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사업에 집중하는 '카카오AI'와 금융·콘텐츠·모빌리티 등 주요 자회사를 관리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하는 '카카오X'로 회사를 나눠 사업별 전문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카카오는 '카카오 인적분할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인적분할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설명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1월 23일을 주주확정일로 정한 뒤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 승인을 받는다. 오는 12월 31일을 신주 배정 기준일로 하고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며 이후 내년 1월 27일 카카오X와 카카오AI의 변경상장 및 재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분할의 핵심 배경으로 카카오가 그동안 받아온 '복합기업 할인' 해소를 꼽았다. 카카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외 증권사들이 평가한 카카오의 주요 자산 합산 가치는 약 34조2000억원이지만 최근 3개월 기준 카카오 시가총액은 약 16조8000억원에 그쳤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이날 인적분할 설명회를 통해 "현저한 복합기업 할인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국내외 증권사가 평가하는 카카오 개별 사업 부문들의 모든 합산은 34조20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최근까지의 카카오 3개월 신규 시총은 16조8000억원으로 비교해 보면 50% 이상 절하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가 제시한 또 다른 이유는 AI 사업의 독립적인 가치 평가다. 현재 카카오가 B2C IT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AI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 명확한 성장 전략과 수익 모델을 제시하면 AI 기업에 적용되는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의사결정 구조의 비효율도 분할 배경으로 제시했다. 카카오는 최근 5년간 이사회 의사결정 가운데 약 85%인 23건이 카카오 본체의 기업가치 제고보다 자회사 지원이나 경영 현안과 관련된 안건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내부 투자심의기구에서 다룬 32건의 안건 중에서도 약 84%가 자회사 관련 안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 내정자는 "최근 2~3년간 카카오 경영자원의 상당 부분이 자회사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관리하느라 쓰였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복합기업 할인을 명시적으로 해소하고, 카카오가 자랑하던 성장 속도를 복원하고, 사업별 전문화된 의사결정으로 자원을 배분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AI, 카카오톡 기반 'B2C AI'에 집중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 카카오가 보유한 5000만 이용자의 일상과 관계·맥락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광고·커머스와 결합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신아 카카오AI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AI의 가장 큰 경쟁력은 5000만 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한 풀스택 AI 역량"이라며 "인프라부터 모델, 플랫폼, 서비스까지 AI 전 레이어를 최적화하면서 카카오톡 내 새로운 에이전틱 AI 경험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광고와 커머스에서 이미 AI가 단단하게 구축되어 있는 다양한 도구로 전반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온디바이스 우선'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이용자 요청의 절반가량을 자체 경량 AI 모델을 통해 기기에서 처리하고 복잡한 요청은 서버 AI 모델과 전문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AI 컨덕터를 통해 요청의 복잡도와 난이도를 판단하고 최적의 AI 모델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서버 추론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추론 비용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피하고 500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비용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카카오AI는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광고·검색·상품 구매·외부 서비스 이용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목표로 기업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 광고에서는 이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고 구매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광고'를 선보인다. 검색 광고 시장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5%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카카오AI는 오는 2030년까지 AI 매출 1조원 이상, 전체 매출 6조원 이상,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20%,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조원 이상, 영업이익률은 30%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오는 2030년에는 하루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AI를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 내정자는 "현재 카카오톡에서 능동적 이용자 3000만명에서 80%를 잡더라도 2000만명"이라며 "AI가 실질적으로 적용될 경우 DAU 2000만명은 가능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 카카오X, 금융·콘텐츠·모빌리티 중심 투자회사로 카카오X는 금융·콘텐츠·모빌리티 등 주요 자회사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X 산하 주요 사업은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등 테크핀, 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픽코마 등 콘텐츠, 카카오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등 3대 축으로 구성된다. 테크핀에서는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콘텐츠에서는 팬덤과 IP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모빌리티에서는 로보택시와 로봇 물류 등 피지컬 AI 영역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카카오X 산하 사업의 매출도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3% 성장해 지난해 5조600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는 인적분할 이후 두 법인은 독립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지만 카카오톡과 자회사 간 사업 협력까지 끊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양사의 사업 목적이 다른 만큼 기본적으로는 독립적인 경영이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카카오 플랫폼과 자회사 간 유기적 협업은 과거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그룹 안에서 달라질 것은 없다는 점은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카카오X를 지주회사로 전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대표 내정자는 "분할 이후 카카오X를 지주사로 전환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기존 CA협의체와 같은 공동 조직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선언했다. 카카오 창업자의 역할과 지분율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인적분할 특성상 분할 전후 주주의 지분율은 동일하게 유지되며 창업자와 K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역시 같은 비율로 배분된다. 카카오 본사 임직원은 대부분 카카오AI로 이동한다. 사업 단위별 인력 재배치가 이뤄지더라도 근로조건은 포괄 승계되며, 기존 스톡옵션도 분할 비율에 따라 나뉜다. 카카오는 분할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낮추기 위해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수익의 30%를 우선 주주에게 배당하고, 특별한 투자수익이 발생할 경우 해당 수익의 30%를 특별배당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나머지 70%는 재투자해 추가적인 성장과 주주환원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매각과 관련해 발생하는 세후 수익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약 3000억원을 분할과 연계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AI 역시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한다. 잉여현금흐름의 20~35%를 주주환원에 배정하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한다. 오는 2027년부터는 잉여현금흐름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경우 주주환원 규모를 30%에서 최대 40%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이나 계열사 합병·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특별히 고려하고 있는 안은 없다"고 단언했다. 다만 향후 신규 투자나 사업 재편 과정에서는 자본시장 규제와 중복상장 관련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주주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사 간 거래와 비용 정산도 독립경영 원칙에 따라 시장가격에 부합하는 조건으로 진행한다. 브랜드와 데이터, 인프라 등을 공유할 경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분할 이후 양 법인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AI 사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금융·콘텐츠·모빌리티 등 기존 핵심 자산의 가치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분할 자체가 기업가치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 만큼, 카카오AI가 제시한 AI 이용자와 매출 목표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고 카카오X가 자회사 가치와 투자 성과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분할 이후 기업가치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 대표 내정자는 "이번 분할은 카카오의 미래 성장 전략과 AI 시대에 적합한 사업 구조를 검토한 결과"라며 "카카오X는 미래 가치를 키우는 투자 전문 회사로, 카카오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가보지 않는 길'을 가는 도전, 즉 각 사업에 있어서 '0 to 1'을 해냈던 경험들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 내정자는 "모바일 시대의 카카오는 대화와 연결로 사람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왔다"며 "카카오AI는 이번 인적분할을 계기로 자회사 관리라는 비중 있는 역할을 분리하면서 핵심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명확한 사업구조가 갖춰졌다"고 말했다.
2026-08-21 16: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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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영업익 122% '껑충'…백화점·외국인 효과 '톡톡'
[경제일보] 신세계가 백화점 사업 성장과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명품을 비롯한 주요 상품군의 고른 성장과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가 백화점 실적을 끌어올렸고 신세계면세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3조1414억원, 영업이익 167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21.9%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누적 총매출은 6조3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50억원으로 75.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실적 개선은 주력인 백화점 사업이 이끌었다. 광주·대구·대전 등 별도 법인을 합산한 백화점 사업의 2분기 총매출은 2조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88억원으로 53.5% 늘었다. 본점과 강남점을 중심으로 진행한 리뉴얼과 콘텐츠 강화가 집객 효과로 이어진 가운데 명품과 패션, 리빙, 식품 등 주요 상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상품군별 매출 증가율은 명품이 35%로 가장 높았다. 리빙은 16.6%, 식품은 13.7%, 패션은 10.1% 각각 증가했다. 신규 고객 유입도 확대됐다.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전체 고객 가운데 신규 고객 비중은 27.7%로 집계됐다. 신규 고객 가운데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했다. 지난해 말 서울 청담동에 선보인 웰니스 콘셉트의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대구신세계 여성패션 전문관과 사우스시티점 스포츠 전문관 등 신규 콘텐츠를 확대하면서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방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국인 매출 성장도 두드러졌다.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5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신세계는 하반기에도 점포별 상권 특성에 맞춘 리뉴얼과 콘텐츠 차별화를 이어간다. 대구신세계 해외 럭셔리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을 시작으로 하남점 여성패션 전문관과 천안아산점 '하이퍼그라운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결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은 29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1억원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72억원으로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262억원 늘었다. 특히 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이 1295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수입패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1.8%, 수입화장품은 18.5% 증가했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2분기 매출은 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1324억원으로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8억원 개선됐다. 인천공항점의 럭셔리 브랜드 확대와 명동점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 등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명동점의 국가별 관광객 증가율은 태국 273%, 호주 184%, 캐나다 93%, 미국 22%를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의 2분기 매출은 1087억원으로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52.0% 늘었다. 신세계까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 영업양수 효과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1192억원으로 10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억원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305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분기 매출 868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지만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766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신세계 편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하반기에도 백화점 콘텐츠 강화와 자회사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미래 고객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경영체질 개선이 상반기 전 사업의 흑자 경영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전문화를 지속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2분기 분기배당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보통주 1주당 13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6-08-11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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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에 신규 성물·길드 이전 도입…2주년 맞아 이용자 잡기 총력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 '로드나인'이 출시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장기 흥행에 속도를 낸다. MMORPG 시장이 신작 경쟁을 넘어 장기 라이브 서비스 경쟁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이용자 성장 부담은 낮추고 신규 콘텐츠를 확대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의 2주년을 기념해 장비 강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신규 성물과 월드 보스, 길드 이전 시스템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MMORPG 시장에서는 출시 초반 흥행보다 장기간 이용자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대표 라이브 서비스 MMORPG로 자리 잡은 로드나인 2주년을 맞아 성장 콘텐츠와 편의성 업데이트, 각종 보상 이벤트를 마련하며 장기 서비스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이용자의 성장 부담을 낮추는 '장비 강화 페스티벌'이다.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강화에 도전한 장비를 복제하거나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5주년 행사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콘텐츠를 확대 적용한 것으로, 이번에는 신규 마스터리 '워드럼'과 신화 등급 장비까지 대상에 포함했다. 복제 및 복구 대상 아이템은 내달 5일 점검 이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성장 콘텐츠도 추가됐다. 다섯 번째 성물인 '고요의 성흔'은 보유한 성물 레벨 총합 300을 달성한 이용자가 업적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강화 시 명중 능력치를 비롯해 다양한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어 캐릭터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전망이다. 신규 월드 보스 콘텐츠도 선보인다. 기존 파괴자 보스보다 강력한 '공허의 라탄', '공허의 파르토', '공허의 네드라'가 추가됐으며, 기존 파괴자 보스를 처치하면 일정 시간 동안 등장한다. 높은 항마력과 강력한 능력치를 요구하는 만큼 최상위 이용자들을 위한 도전 콘텐츠로 설계됐다. 특히 신규 월드 보스에서는 내달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전문화 콘텐츠 '수호자'를 개방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2주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신규 전문화 콘텐츠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커뮤니티 콘텐츠도 강화됐다. 기존 월드 및 서버 이전 시스템에 더해 처음으로 '길드 이전'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용자는 월드 및 서버 이전 2회와 길드 이전 1회를 포함해 총 3회까지 이전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길드 단위로 게임 플레이 환경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주년을 기념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출석 이벤트에서는 '마스터 승급서'와 신규 마스터리 워드럼이 포함된 무기 상자를 제공하며, 21일 출석 시에는 각종 소환권 1000회와 '전설 아바타 확정 소환권'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한여름 상점'에서는 100골드로 소환권과 던전 충전권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한여름의 특별 푸시 이벤트'를 통해 던전 충전권과 골드 꾸러미 상자를 매일 제공한다. 신규 아바타 스킨 '바다의 무법자 아르고'도 함께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가 '로드나인'의 2주년을 기념해 장비 강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신규 성물과 보스, 길드 이전 시스템 등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2026-07-22 15: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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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 넘어 에이전틱 AI로…오라클, 기업용 AI 운영 시장 정조준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실제 기업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들이 AI 시범 사업(PoC)은 늘리고 있지만 보안과 거버넌스, 운영 체계 등의 문제로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오라클이 AI가 기업 시스템 내부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오라클은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용 AI 에이전트 스튜디오'에 새로운 AI 네이티브 빌더 환경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는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은 여러 개의 전문화된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특정 업무 성과를 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이다. 단순히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추론과 협업, 의사결정을 수행한 뒤 실제 업무까지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재무 결산 기간 단축과 미수금 회수율 향상, 고객 서비스 이슈 감소, 인력 운영 최적화, 공급망 운영 효율화 등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목표로 구성됐다. AI가 퓨전의 비즈니스 객체와 워크플로우, 승인 체계 및 정책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전 과정에 대한 기록도 남긴다. AI를 기업 시스템 외부에서 구축할 경우 사용자 권한 관리와 데이터 접근 통제, 승인 체계, 감사 추적, 거버넌스 제어 및 수명 주기 관리 등을 별도로 구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할수록 보안과 운영 체계 구축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라클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별도의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업무가 실제로 수행되는 퓨전 애플리케이션 내부에서 직접 실행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에 기존 퓨전 애플리케이션이 갖춘 보안과 거버넌스 정책, 승인 체계, 감사 추적 기능 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개발 방식도 확대했다. 새로운 AI 네이티브 빌더 환경은 노코드와 로우코드, 프로코드 개발 방식을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통합했다. 기업 사용자는 자연어를 활용해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으며, 개발자와 파트너는 AI 스튜디오 스킬을 활용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와 표준 CLI, Git 기반 개발 환경은 물론 오픈AI 코덱스와 클로드 코드 등 AI 코딩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라클은 이를 통해 AI 개발의 진입 장벽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 개발자는 물론 현업 담당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발 경험을 가진 사용자들이 AI 기반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개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전문화된 AI 에이전트와 사용자 경험, 워크플로우, 승인 체계, 정책 제어 등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라클은 별도의 런타임 환경이나 오케스트레이션 계층 없이 퓨전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직접 실행되는 만큼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AI 스튜디오 스킬은 Git 기반 수명 주기 관리와 로컬 검증, 디버깅, CI/CD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새로운 깃허브 저장소를 통해 템플릿과 스타터 프로젝트, 샘플 애플리케이션 및 참조 아키텍처 등을 제공한다. 오라클과 파트너사 및 서드파티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개방형 실행 시스템도 지원한다.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전트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등을 하나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은 재사용 가능한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 커넥터 등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확장할 수 있다. AI 생태계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라클은 현재 퓨전 애플리케이션에서 10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22개의 신규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역시 기존 AI 에이전트 포트폴리오에 더해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까지 지원하도록 확대되고 있다. 또한 오라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교육을 이수한 8만명 이상의 공인 전문가가 확보돼 전사 AI 구축과 테스트, 배포 및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라클은 이번 AI 네이티브 빌더 환경 추가를 통해 AI 개발 민주화와 실제 업무 적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노코드부터 프로코드까지 아우르는 통합 개발 환경과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 및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실제 기업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크리스 레오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총괄 부사장은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업무를 기록하는 시스템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빌더 환경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는 비즈니스 객체와 워크플로우, 보안, 승인 체계, 감사 기능이 이미 갖춰진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AI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16 17: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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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크아크·로드나인·에픽세븐…성장 콘텐츠·IP 굿즈·신규 영웅 공개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주요 게임 3종을 대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와 IP 확장, 신규 캐릭터 출시를 잇따라 진행한다. MMORPG ‘로드나인’은 보드게임 방식의 성장 콘텐츠를 추가하고, ‘로스트아크’는 인기 캐릭터 ‘니나브’를 활용한 프리미엄 피규어를 선보인다. 모바일 RPG ‘에픽세븐’은 신규 스토리의 핵심 등장인물인 5성 영웅 ‘이바나’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각각 다른 방향성을 갖는다. 로드나인은 성장 동선과 랭킹 경쟁 요소를 강화하고, 로스트아크는 팬덤 기반 굿즈 사업을 확대한다. 에픽세븐은 신규 에피소드와 연계된 영웅을 통해 스토리 몰입도와 전투 전략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로드나인, 보드게임형 성장 콘텐츠 ‘타뷸라’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에 신규 성장 콘텐츠 ‘타뷸라’를 업데이트했다. 타뷸라는 주사위를 굴려 보드 슬롯을 이동하면서 다양한 능력치를 획득하는 방식의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각기 다른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보드 3종이 우선 추가됐다. 보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용자는 보드를 탐험해 획득한 능력치를 그대로 유지해 캐릭터 성장에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초기화한 뒤 다시 탐험을 시작할 수도 있다. 다만 초기화하면 기존에 획득한 능력치는 사라진다. 주사위는 사용 횟수 제한이 없는 기본 주사위와 보드별 사용 횟수가 제한된 특수 주사위로 나뉜다. 특수 주사위는 홀수나 짝수 이동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능력치를 전략적으로 노릴 수 있다. 직전 주사위 결과를 취소하고 이전 위치로 돌아가는 ‘운명의 태엽’ 아이템도 도입됐다. 랭킹 시스템에는 ‘전문화’ 항목이 추가됐다. 이용자별 전문화 레벨과 경험치를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지고, 순위에 따라 ‘명예 표식’과 버프 효과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규 아바타 스킨 ‘동심의 안내자 조이’도 업데이트됐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20일부터 24일까지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신록의 푸시’ 이벤트가 열리며, 접속 이용자에게 소환 부스팅 상자와 상급 성장 부스터 상자가 지급된다. 6월1일부터 7일까지는 ‘신록의 스페셜 푸시 이벤트’를 통해 최대 7000만 골드와 무료 소환 150회 혜택이 제공된다. ‘신록의 상자 이벤트’, ‘타뷸라 특별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세르비스 장비 축제 이벤트 던전’은 이용자 호응에 따라 6월10일까지 연장된다. ◆ 로스트아크, 세 번째 프리미엄 피규어 ‘니나브’ 출시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는 세 번째 공식 프리미엄 피규어 ‘니나브’를 출시한다. 니나브는 로스트아크 세계관에서 7인의 초대 ‘에스더’ 중 한 명으로, 오랜 기간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온 핵심 캐릭터다. 이번 피규어는 ‘속삭이는 작은 섬’에서 동물들과 교감하는 니나브의 모습을 구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캐릭터 특유의 분위기와 섬세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글로벌 피규어 개발사 인피니티 스튜디오와 협업했고, 1년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쳤다. 패키지에는 피규어 본품 외에도 메탈 카드, 스페셜 쿠폰, 컬렉션 카드 5팩, 조립 설명서가 포함된다. 예약 판매는 5월22일 낮 12시부터 6월14일까지 네이버 ‘로스트아크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구매는 네이버 계정당 1개로 제한된다. 제품은 2026년 10월까지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는 앞서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프리미엄 굿즈를 선보이며 IP 팬덤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니나브 피규어 역시 게임 내 인기 캐릭터의 소장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이다. ◆ 에픽세븐, 신규 5성 영웅 ‘이바나’ 추가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전략 RPG ‘에픽세븐’에 신규 영웅 ‘이바나’를 업데이트했다. 이바나는 에피소드6 파트1 ‘종언의 만가’의 주요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5성 화염속성 정령사 영웅이다. 이바나는 세계관 속 ‘성야의 순교자 수녀회’ 소속 수녀였으나 현재는 방랑 중인 인물이다. 여신을 향한 신실한 믿음과 선량한 마음을 가진 신비로운 방랑자로 설정됐다. 망자들에게 고통받으면서도 이를 떨쳐내는 서사를 바탕으로, 전투에서는 ‘불사’ 효과를 가진 적 영웅을 견제하는 데 특화됐다. 핵심 스킬은 두 번째 스킬인 ‘안식의 빛’이다. 턴 시작 시 적 전체의 불사 효과를 해제하며, 불사 효과를 가진 적이 있을 경우 해당 턴 종료 시 아군 전체의 약화 효과를 모두 해제한다. 이후 2턴 동안 ‘광휘’를 발생시키고 자신의 행동 게이지도 증가시킨다. ‘광휘’는 피격 시 피해량의 50%를 감소시키는 강화 효과다. 이에 따라 이바나는 아군 회복과 보호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특정 전투 환경에서 불사 기반 전략을 견제하는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3종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로드나인은 성장 콘텐츠와 보상 이벤트로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로스트아크는 캐릭터 IP를 활용한 굿즈로 팬덤 접점을 넓힌다. 에픽세븐은 신규 스토리와 영웅을 연결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2026-05-22 1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