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
-
이찬진 금감원장, 은행지주 회장 소집…CEO 승계·내부통제 강화 주문
[경제일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지주 회장들에게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지자체 금고 입찰 과정의 과당 경쟁과 금융사고 증가 문제도 함께 거론하며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8개 은행지주 회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금감원에서 이 원장과 곽범준 은행부문 부원장보, 은행감독국장이 참석했다. 금융권에서는 은행연합회장과 8대 은행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올해 하반기를 대외적으로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 변화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내부적으로는 은행장을 포함해 70여개 자회사 CEO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 변화의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권이 공정한 원칙에 기반해 업무를 처리해야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회사 CEO 선임과 관련해서는 특정 계파나 친소관계에 매몰되지 않고 능력에 기반한 적임자를 선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EO 후보군 선정과 검증, 평가, 기록 등 승계 절차 전반에서 지켜야 할 기준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CEO 후보 추천과 검증, 선정 과정에서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실질적인 역할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CEO 상시 후보군 등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후보 평가 과정에서 임추위원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자체 금고 입찰 과정의 과당 경쟁 우려도 거론됐다. 이 원장은 금고 운영이 사업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것은 이해하지만 자본력이 큰 은행이 협력사업비 경쟁을 통해 낙찰자로 선정되는 모습은 불공정한 경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자체 금고 입찰을 이해타산의 관점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지역 내 자금 순환과 지방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금감원은 향후 협력사업비 지출이 은행의 건전성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은행들이 면밀히 분석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혁신방안과 여신 프로세스 개선 태스크포스(TF), 책무구조도 도입 등에도 금융사고가 내부 직원 사고뿐 아니라 외부인 사기와 해외 점포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권 금융사고는 지난 2023년 33건, 696억9000만원에서 올해 1~7월 47건, 1708억2000만원으로 늘었다. 이 원장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인력과 자원이 충분히 투입되지 않으면 제도 개선도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지주그룹 내 금융회사들의 내부통제가 경영 전반에서 작동하도록 충분한 내부자원 확보와 책임 있는 실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위규행위가 발생하면 평가·보상 체계의 적정성과 조직 차원의 유인 여부 등 근본적인 문제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내부통제, 소비자 보호까지 책임지는 CEO 선임 절차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은행지주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위상에 맞게 지방 균형발전과 지배구조 개선, 내부통제 강화 등에 협조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은행지주 회장들은 자회사 CEO 선임 절차에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할 점이 없는지 다시 살피겠다고 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배치하고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2026-09-23 09:10:50
-
-
-
-
-
-
-
KB골든라이프,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경험 이벤트 진행 外
[경제일보] KB골든라이프,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경험 이벤트 진행 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중식 레스토랑 '호반'에서 시니어 고객 가족을 초청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 골든데이즈 가정의 달 다이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가정의 달 이벤트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당첨된 고객, 동반가족은 식사 및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교수의 와인 소개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한다. 'KB골든라이프 골든데이즈'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 관람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에는 '북콘서트', 10월에는 '감성 발라드 콘서트'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한 이번 행사가 시니어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금융 파트너를 넘어 시니어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활용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지원 새마을금고가 서민 부담 경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0만~25만원까지 지급된다. 2차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로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국민이 신청 가능하다. MG새마을금고 체크카드 이용 고객은 온라인 및 전국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MG더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급된 지원금은 카드회원 기준으로 부여되며 MG체크카드 상품으로 지원금 사용처에서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또한 기존 MG체크카드의 할인, 적립 등 카드 서비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회원과 고객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서민경제 지원에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뱅크잇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제3회 도전! 골든벨' 개최 은행연합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뱅크잇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제3회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전! 골든벨'은 모바일뱅킹 이용법, 금융사기 대응 방법 등 뱅크잇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확인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뱅크잇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은 은행연합회가 지난 2023년부터 무료로 진행하는 시니어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3차 연도에는 전국 100개 노인복지기관 내 65세 이상 고령층 교육생 1만20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내용은 △모바일뱅킹 및 오픈뱅킹 실습 △키오스크·자동입출금기(ATM) 사용법 △금융사기 예방 및 대응법 등으로 구성됐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되는 세대 없이 모두가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및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1:37:52
-
은행권, 소상공인 성장·회복 지원…창업·폐업 컨설팅 성과 공유
[경제일보] 은행권이 공동으로 추진한 소상공인 창업·폐업 컨설팅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들에게 성장, 회복 기반 조성을 지원했다. 특히 창업 준비와 경영 안정뿐 아니라 폐업·재기 과정까지 지원하면서 자금 공급을 넘어선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른 소상공인 컨설팅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관계자와 수행기관 컨설턴트,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 소상공인 이수증 수여, 우수 컨설턴트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은행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 준비와 경영 안정, 폐업·재기 과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창업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사업 초기 소상공인이 창업 전 사업성을 점검하고 초기 경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폐업컨설팅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이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퇴로와 재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업 참여 소상공인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만족도가 94.3점으로 집계됐다. 창업 컨설팅 만족도는 95.2점, 폐업 컨설팅 만족도는 93.7점이었다. 실제 컨설팅 효과도 확인됐다. 강원도 원주 소재 즉석식품 가공업체 '단디잇'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고추다짐이 제품과 유튜브 채널 기반 인지도를 갖췄지만 단일 품목과 단일 채널 의존도가 높은 점이 한계로 꼽혔다. 컨설팅 이후 인스타그램, 유튜브 숏폼, 블로그 등 채널별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들기름·참기름 신제품과 명절·기업 판촉용 세트 상품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단디잇은 네이버 클립,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기름 선물세트와 저염·저당 장아찌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은행연합회는 이 같은 컨설팅이 객단가 상승과 반복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수익 구조 강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폐업컨설팅 참여자들도 세금 신고, 임대차 계약, 원상회복 비용 등 혼자 정리하기 어려운 절차를 차례로 확인하며 손실을 줄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턴트들은 소상공인의 고민을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으로 바꾸는 데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은행연합회는 사업 참여 소상공인이 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주거래 은행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발굴된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담은 우수사례집을 배포하고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고도화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의 소중한 고객인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경기 변화와 비용 부담을 직접 마주하고 있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은행권도 자금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 준비 경영 안정 폐업·재기 과정까지 함께 살피는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5:3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