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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 증가율 다시 두 자릿수…미국 교역은 감소
[경제일보] 중국 대외무역 증가율이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서며 중국 경제의 수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는 10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1~2월 중국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이 7조73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4조6200억위안으로 19.2% 늘었고 수입은 3조1100억위안으로 17.1% 증가했다. 중국 무역 증가율이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일부 산업 수출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무역 방식별로 보면 일반 무역 수출입 규모는 4조7800억위안으로 13.5% 증가했다. 가공 무역 수출입은 1조4300억위안으로 19.3% 늘었고 보세 물류 방식 수출입은 1조2400억위안으로 36.9% 증가했다. 지역별 무역 흐름에서는 동남아 시장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는 모습이다.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 규모는 1조2400억위안으로 20.3% 증가했다. 유럽연합(EU)과의 무역도 9989억4000만위안으로 19.9% 늘었다. 반면 미국과의 무역 규모는 6097억1000만위안으로 16.9%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정책도 무역 확대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과 일대일로 참여 국가 간 수출입 규모는 4조200억위안으로 20% 증가했다. 중국 배터리 산업에서는 기업 실적이 빠르게 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으로 평가받는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ATL은 2025년 매출 4237억위안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04% 증가했다. 순이익은 722억위안으로 42.28% 늘었다. 하루 평균 약 2억위안의 순이익을 올린 셈이다. CATL은 10주당 69.57위안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간 현금 배당 규모는 약 361억위안으로 지난해 순이익의 절반 수준이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 배당 기록이다. 중국 항공 시장에서는 일본 노선 운항이 크게 줄었다. 항공 데이터 업체 항반관자(VariFlight)에 따르면 2026년 2월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52개 항공 노선이 한 달 동안 전면 운항을 중단했다. 2월 일본행 항공편 취소 건수는 2514편으로 취소율이 48.5%에 달했다. 반면 중국에서 동남아로 향하는 노선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노선 회복률은 130%를 넘어섰다. 항공업계에서는 중국 관광객 수요 변화와 국제 항공 공급 조정이 노선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26-03-10 17:28:49
뉴욕증시 상승 마감…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낙폭 만회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관세 위협과 셧다운 우려에도 빅테크 실적 기대감이 저가 매수세를 이끌었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69p(0.64%) 오른 4만9412.40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4.62p(0.50%) 상승한 6950.2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00.11p(0.43%) 뛴 2만3601.36에 장을 마쳤다. 개장 전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동안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맺으면 캐나다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여파다. 나스닥100 선물은 아시아 장에서 -1.46%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미국 민주당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시민 사살을 문제 삼으며 예산안 통과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나선 것도 셧다운 우려를 자극했다. 오는 30일까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미국 연방 정부는 다시 셧다운에 처하게 된다. 다만 개장 후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주가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트럼프가 관세 위협을 가했으나 결국 철회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고 미국 의회도 중간 선거를 앞두고 셧다운은 피할 것으로 점쳐졌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로 예정된 거대 기술기업들의 실적을 낙관하는 모습이다. 오는 28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 메타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29일에는 애플이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76%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종목별로 △애플 2%↑ △메타 2%↑ △마이크로소프트 1%↑ 등 실적 발표를 앞둔 빅테크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3%↓ △AMD 3%↓ △인텔 5.72%↓ 등 반도체주는 고점 부담에 매도세가 강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97.2%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06p(0.37%) 오른 16.15를 기록했다.
2026-01-27 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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