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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美·이란 충돌에 비상 체제로 전환…당국 등 관계 합동 점검 동참
[경제일보] 최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환율, 금리 등 주요 금융지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금융당국과 주요 금융지주·은행들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시장 안정과 피해 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이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국제유가(WTI +6.3%), 금(+1.2%), 달러인덱스(+0.9%), NDF 환율(+26원·1466원) 등 글로벌 금융지표 변동 상황이 공유됐다. 금융위는 주가·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필요 시 회사채·CP시장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시장안정 프로그램(100조원+α) 등 기존 컨틴전시 플랜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위는 산업은행(8조원)·기업은행(2조3000억원)·신용보증기금(3조원)의 총 13조3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 상황에 영향을 받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짜뉴스 유포,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금융그룹들도 일제히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먼저 KB금융은 양종희 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그룹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환율·금리·유가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 점검 중이다. 또 고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현황 등을 살피는 등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분쟁 지역 진출 및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시설자금 지원과 최고 1.0%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만기 연장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환율·유가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실물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역시 그룹위기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로 유지한 채 주간 단위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그룹 최고경영자(CEO) 주재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대응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분쟁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기업 및 협력사 대상으로 최대 10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시설복구 자금과 최고 1.0%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전산·정보보호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위기관리협의회를 중심으로 리스크 수준을 상시 점검하며 대응 수위를 조정하고 있다"며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유동성 지원을 통해 현장 애로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현지 교민 대상 생필품·구호 패키지 등 인도적 지원과 함께 하나은행을 통해 총 12조원 규모의 긴급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중동지역 진출 △지난해 1월 이후 중동지역 수출입 거래 실적이 존재·예정 △상기 기업과 연관된 협력납품업체 등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만기 연장(최장 1년), 분할상환 유예(최장 6개월), 최대 1.0%p 금리 감면 등이다. 또한 '이란 사태 신속 대응반'을 신설해 분쟁 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시나리오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만기 연장 등 실질적 지원으로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도 사태 직후 지주 중심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전 계열사에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해외 근무 직원 안전 확보, 사이버 보안 점검 등을 지시했다. 현재 우리금융은 두바이, 바레인 등 중동지역 근무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우리은행은 신속한 자금 공급을 위해 자금 소진 시까지 금리 우대와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최대 5억원 유동성 지원과 패스트트랙(Fast Track) 심사를 가동한다. 또 무역보험공사 재원 투입을 통한 총 8000억원 규모 보증서 대출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 중심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유동성·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 중"이라며 "중동 관련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과 패스트트랙 심사로 금융 애로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 역시 그룹 차원의 '금융시장 비상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중동 국가 익스포저와 연관 산업 영향을 점검 중이다. 그룹 계열사의 금융 포트폴리오에 대한 영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부의 대응방향에 맞춰 피해 기업 지원과 시장안정 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최대 5억원 신규 자금 지원과 최대 2.0%p 특별우대금리, 최대 12개월 상환유예 등을 포함한 '위기극복 비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기업은 원리금 및 이자 납입에 대해 최대 12개월간 상환유예를, 만기도래 여신은 원금 상환 없이 기한연기를 지원하는 등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중동 익스포저와 연관 산업 영향을 종합 점검하며 그룹 차원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별 우대금리와 상환유예 등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당분간 환율 급등과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 자금시장 경색 우려가 부각될 수 있지만, 정부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대규모 유동성 프로그램과 은행권의 선제적 금융지원이 병행되는 만큼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건설·플랜트·물류 등 중동 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부진과 신용위험이 확대될 수 있어 금융사들의 건전성 관리와 자본여력 점검 병행에 대한 필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환율·유가·자금시장 흐름을 24시간 점검하며 유동성과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자금 애로를 겪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유동성 지원과 금리·상환 부담 완화를 통해 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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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확보 최우선"…삼성전자, 이란 사태에 현지 임직원 대피
[경제일보]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등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현지 임직원 안전 확보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란과 이스라엘에 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이집트, 요르단 등 인근 국가로 대피시켰다. UAE, 카타르, 이라크 지역 직원들은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의 경우 정상 근무를 유지하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중동 지역에서 스마트폰, TV, 가전 등 소비자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우디 리야드에 중동·북아프리카(SEMENA) 법인을 두고 네옴시티 등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반도체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란 내에서 직접적인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재택근무, 제3국 대피, 귀국 조치 등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LG전자도 중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이동을 자제하도록 권고 중이다. 이란에 파견돼 근무하던 한국인 직원 1명은 지난주 출국했고, 이스라엘 지점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및 가족들은 대사관 가이드에 맞춰 대피한다. 한화그룹은 현지와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해 임직원 및 가족들의 이동과 안전 여부를 챙기고 있다. 또 현지 공관 및 한인회와 소통해 교민 등 현지 한인들의 안전 확보에 협조 중이다.
2026-03-02 17: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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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 도입…일과 삶 균형 맞춘다 外
KB국민은행,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 도입…일과 삶 균형 맞춘다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은 매주 금요일 근무시간을 1시간 단축하는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는 정부의 실노동시간 단축에 발맞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고,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육아와 돌봄 등 가정생활과 업무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도는 오는 27일 자율 시행을 거쳐 3월 6일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이다. 은행 영업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지된다. 이에 따라 고객의 은행 창구 이용에는 변동 사항이 없으며, 금융서비스 제공에도 차질이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여섯시은행(9To6 Bank)과 인천국제공항지점 등 영업시간이 별도로 정해진 영업점과 특화점포 역시 기존 영업시간을 유지한다. 신한은행, 아동복지시설 초등학교 입학생에 학용품 세트 지원 신한은행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입학축하 학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국 119개 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교 입학 아동 2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필과 노트 등 필기구를 비롯해 텀블러, 줄넘기 등 총 16종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를 전달해 아이들이 설레는 첫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 '좋은날, 좋은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승진이나 생일 등 개인의 경사를 기념해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해당 재원을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6658명의 초등학교 입학생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학용품 세트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입학 축하 응원 메시지 카드도 함께 담았다. 이를 통해 물품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Sh수협은행, 우수고객 초청 행사 성료…"고객과 영업점 소통 강화" Sh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라움 아트센터에서 우수고객을 초청해 '마티네 콘서트 in 라움'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같이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고객과 영업점의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영업현장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고객 중심 경영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학기 수협은행장을 비롯해 전국 15개 주요 영업점장과 우수고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협은행은 신규 부임한 영업점장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고객과의 첫 만남을 지원함으로써, 신 행장의 핵심 경영 철학인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했다. 초청된 고객들은 완성도 높은 오페라 공연과 양식 런치 코스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학기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수협은행을 신뢰하고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신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은행장과 격식 없이 대화하며 수협은행의 진심 어린 고객 관리 의지를 느낄 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자산관리(WM) 경쟁력 강화를 통해 초우량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VIP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세무·투자 컨설팅은 물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6-02-25 1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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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26서 '하이오더' 공개…통신 넘어 글로벌 외식 플랫폼 도전
[이코노믹데일리] KT가 통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외식·리테일 등 오프라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앞세워 소상공인 인프라를 넘어 글로벌 B2B SaaS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KT는 내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참가해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광화문 직장인의 하루' 콘셉트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이오더는 매장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23년 5월 출시 이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초기에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도입됐지만 현재는 호텔, 병원, 산후조리원, 레저시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에서는 티오더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티오더는 외식업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테이블오더 대중화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T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이 태블릿으로 떡꼬치와 유자에이드를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도 직원 도움 없이 주문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오더는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직관적인 UI와 이미지 기반 메뉴 제공을 통해 언어 장벽을 낮췄다. AI 기능도 차별화 요소다. 하이오더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신메뉴 이미지를 즉시 제작할 수 있으며, 비건, 알레르기 등 세부 옵션 설정 기능으로 주문 정확도를 높였다. 더치페이 기능도 지원해 단체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개선했다. 단순 주문 자동화를 넘어 매장 운영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SaaS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최근 몇 년간 네트워크 중심의 전통적인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 기반 B2B 사업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다. 하이오더는 소상공인 매장의 주문, 결제,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향후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매장 운영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KT는 하이오더를 K-테크 수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K-콘텐츠와 K-푸드 확산으로 한국 외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디지털 플랫폼과 결합해 글로벌 SaaS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 상무는 "하이오더는 한국 매장의 일상적인 디지털 경험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해 나가는 플랫폼"이라며 "MWC를 통해 K-외식 테크의 경쟁력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25 1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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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생성형 AI '심층 리서치' 자체 개발…AX 전환 속도 높인다 外
우리銀, 생성형 AI '심층 리서치' 자체 개발…AX 전환 속도 높인다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은행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심층 리서치(Deep Research)' 개발해 AX 가속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심층 리서치'는 직원의 산업·기업 분석 요청에 따라 내부 금융 데이터를 수집·연계·분석해 단시간 내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 초안을 제시하는 지능형 보고서 작성 지원 시스템이다. 단순 정보 나열에 그치던 기존 AI와 달리, 내부 핵심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맥락을 이해하는 분석 결과를 도출하며, 자료 수집·정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글로벌 범용 AI인 MS 코파일럿과 자체 개발 '심층 리서치'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AI 업무 환경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 코파일럿이 산업 동향·뉴스 등 외부 정보를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다면 '심층 리서치'는 은행 내부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보고서를 생성한다. 외부 인사이트와 내부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분석의 정교함과 데이터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심층 리서치'를 고도화해 AI-Agent 기반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여신 심사 △자산관리 △내부통제 등 은행 핵심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인공지능 비서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케이뱅크, 출범 10주년 기념 캠페인 및 감사 프로모션 실시 케이뱅크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판을 키우다' 브랜드 캠페인과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7일 준비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혁신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10년간 케이뱅크는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출시(2018년) △가상자산거래소 실명계좌 제휴(2021년) △인터넷전문은행 최초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출시(2024년) 등 다양한 금융 혁신을 이어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금융 판을 키우다'를 핵심 메시지로 앞으로도 금융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뱅크 디지털자산 판을 키우다' 등으로 메시지를 확장해 다양한 영역의 비전을 제시한다.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 사장님뱅킹, 생활금융, 투자 등 핵심 영역에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의 판도를 바꾸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캠페인은 서울 전역 버스와 여의도 일대 전광판 등 각종 옥외광고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10주년을 기념해 케이뱅크 고객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케이뱅크 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의 정답을 제출하면 정답자 10명을 추첨해 순금 1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정답자 가운데 300명을 추가로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신협중앙회, 제53차 정기 대의원회 개최…'지역별 이사' 첫 선출 신협중앙회는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53차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의원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회계연도 사업계획·예산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중앙회 이사 선출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신협법 및 신협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역별 이사제'가 처음 도입·적용된 자리로, 중앙회 이사회가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의원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관련 안건과 2026회계연도 사업계획·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2026회계연도 회비 및 IT분담금·IT기금 부과(안)도 함께 결정하고, 전문이사와 지역별 이사 선출을 진행했다. 그간 신협중앙회 선출이사는 전국을 1개 구역으로해 13명을 대의원회에서 선출해 왔다. 다만 전국단위 선출 구조로는 특정 지역의 의견을 중앙회 의사결정에 상시적으로 반영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신협은 신협법 제71조의2에 근거해 선출이사 선출 체계를 '시·도 단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선출이사는 전국 15개 지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에서 1인씩 총 15명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임원 정원 확대에 맞춰 전문이사 선출 인원도 함께 확대되는 구조다. 이번 선출은 대의원회 투표를 통해 지역별 대표 이사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지역별 이사제 도입으로 중앙회 이사회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촘촘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대표성과 전문성을 함께 강화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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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 外
신한금융,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 [이코노믹데일리] 신한금융그룹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신한펀드파트너스 전주NPS본부에서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북혁신도시를 연기금 연계 자산운용 특화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사업을 보다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자산운용 관련 주요 기능을 전북으로 모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물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생산적 금융'을 지역에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해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반이 전북에서 실질적으로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은 현재 은행·증권·자산운용·펀드파트너스 등 전주 지역에 근무하는 130여명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300여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향후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자본시장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사장,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한펀드파트너스 전주NPS 본부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될 신한금융그룹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출범은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특화 금융 생태계를 완성해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도정의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오늘 출범식은 자본시장·자산운용 특화 금융허브 구축의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밸류체인이 집결된 곳으로, 신한금융은 직원들이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생산적 금융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국방부와 군 장기복무 간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국방부와 군 장기복무 간부의 안정적인 자산형성과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장기간부 도약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민은행은 오는 3월 3일 'KB 장기간부 도약적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장기복무중인 군 간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으로 복무기간 중 1개의 금융기관을 선택해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자에게 최고 연 6.0%의 금리를 제공하며 납입금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국방부에서 재정지원금으로 추가로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군 간부들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IBK 1st LAB' 7기 참여기업 선정 IBK기업은행은 혁신 기술 테스트베드인 'IBK 1st LAB(퍼스트 랩)' 7기에 총 7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7기 기업에는 △관악연구소 △사이오닉에이아이 △왓섭 △클로저랩스 △퍼포먼스바이티비더블유에이 △하이스트레인저 △한국딥러닝 등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기업은행 현업 부서와 협업해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자동화, AI 가계대출 상담·심사 고도화 등 실제 금융 업무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실험적 검증(PoC)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선정기업에 실제 금융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 기회와 함께 테스트 지원금, IT 인프라,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투자 연계, 홍보, 서울핀테크랩 입주 및 멤버십 혜택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26-02-24 17: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