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09.01 화요일
흐림
서울 23˚C
흐림
부산 25˚C
흐림
대구 25˚C
비
인천 24˚C
흐림
광주 24˚C
비
대전 23˚C
흐림
울산 23˚C
흐림
강릉 23˚C
흐림
제주 2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초고화질'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LG유플러스, AI가 인터넷 이상 미리 감지…'셀프힐링' 기술 검증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인터넷 품질 이상을 인공지능(AI)이 스스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홈 네트워크 기술을 검증했다. 장애가 발생한 뒤 복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정용 공유기 내부에서 AI가 네트워크 상태를 분석하고 품질 저하 가능성을 사전에 찾아내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협력해 와이파이8(Wi-Fi 8) 플랫폼 기반 홈 네트워크 자동 복구(Self-Healing) 기술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공유기에서 AI 모델을 직접 구동하는 엣지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던 네트워크 품질 예측 AI 모델을 공유기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했다. 브로드컴은 AI 연산을 지원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와이파이8 플랫폼을 제공했다. 양사는 공유기가 네트워크 품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장애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환경을 구현했다. 인터넷 품질 저하가 예상되면 AI가 네트워크 설정을 최적화하고 자동 복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유기는 단순히 인터넷 신호를 전달하는 장비에서 네트워크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고 관리하는 지능형 장비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 ◆ 장애 발생 후 대응에서 사전 관리로 홈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기기가 늘면서 네트워크 품질 관리도 복잡해지고 있다. 스마트TV와 IPTV, 게임기, IoT 기기 등이 하나의 공유기에 연결되는 데다 생성형 AI, 클라우드 게임, 초고화질 콘텐츠 등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요구하는 서비스도 늘고 있다. AI가 공유기 내부에서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하면 중앙 서버까지 데이터를 보내고 다시 명령을 전달받는 과정이 줄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기술은 장애 발생 후 복구보다 품질 저하 이전의 이상 징후를 찾아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이번 결과는 기술 실증 단계다. 실제 상용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가정 환경에서 AI의 이상 탐지 정확도와 자동 복구 성능, 실제 고객 체감 품질 개선 효과 등을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 이번 기술의 기반은 브로드컴의 와이파이8 플랫폼이다. AI 연산을 지원하는 NPU가 탑재되면서 공유기 자체에서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자체 네트워크 품질 예측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에서 활용하던 AI 모델을 공유기 환경에 맞게 경량화했다. 신남승 브로드컴 코리아 무선 브로드밴드 영업총괄 전무는 “브로드컴의 와이파이8 플랫폼에서 AI 모델을 직접 구동해 공유기가 지능형 품질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LG유플러스와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혁 LG유플러스 Consumer서비스개발Lab 상무는 “AI를 네트워크 장비 내부에서 직접 구동하는 엣지 AI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을 AI가 스스로 관리하는 지능형 홈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 관련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와이파이8 환경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기술을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경우 공유기가 인터넷 연결 장비를 넘어 네트워크 품질을 스스로 진단하고 관리하는 AI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6-08-09 10:54:51
LG전자, 'LG 매그니트' 통했다…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서 3관왕
[경제일보] 글로벌 전자기업 LG전자가 북미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전략으로 글로벌 B2B 디스플레이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22일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열린 '인포컴(InfoComm) 2026'에 참가해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인포컴은 북미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오디오비주얼(AV) 전문 전시회로 기업용 디스플레이와 협업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등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는 설치(Installation) 부문과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부문에서 '인포컴 최고 제품상(Best of Show)' 위너로 선정됐다. 또 북미 AV 전문 매체인 SCN(Systems Contractor News)이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Most Innovative Digital Signage Product)'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매그니트는 초대형 화면과 초고화질 구현이 가능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화면 크기 확장성이 뛰어나고 설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전시장과 대형 강당, 회의실, 프리미엄 매장, 방송국, 관제센터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미팅룸과 리테일 매장, 야외 환경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미국 정부 조달 시장을 겨냥해 무역협정법(TAA) 기준을 충족하는 디스플레이 라인업도 선보였다.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강조했다. 회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관리 플랫폼인 'LG 비즈니스 클라우드(LG Business Cloud)'를 활용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전시하며 하드웨어 중심 사업 구조를 플랫폼 기반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부각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이 단순 화질 경쟁을 넘어 콘텐츠 관리와 원격 운영, 데이터 분석 등 소프트웨어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접목되면서 디지털 사이니지는 광고·유통·교육·기업 협업 공간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들은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리테일과 스마트빌딩,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프리미엄 사이니지와 통합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포컴 수상을 계기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B2B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민동선 LG전자 ID사업부장은 "하드웨어 기술력에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더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6-06-22 15:53:38
삼성전자, 뭉크를 TV로 옮겼다…'아트 플랫폼' 키우는 이유
[경제일보] 삼성전자가 세계적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을 삼성 TV 전용 예술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에 추가하며 TV 사업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TV 판매를 넘어 예술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1일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 뭉크 미술관과 협업해 에드바르 뭉크의 대표작과 희귀 소장품 등 총 37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대표작 '절규(The Scream)'를 비롯해 '태양(The Sun)', '생의 춤(The Dance of Life)', '멜랑콜리(Melancholy)' 등이 포함됐다. 일반 공개가 제한됐던 희귀 작품도 다수 포함돼 이용자들은 집에서도 뭉크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콘텐츠 확대처럼 보이지만 업계는 이번 협업을 삼성전자의 TV 사업 전략 변화 흐름 속에서 해석하고 있다. 과거 TV 시장 경쟁이 화질과 크기, 디자인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TV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교체 수요가 둔화되고 가격 경쟁이 심화되자 제조사들이 하드웨어 판매만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TV를 단순한 시청 기기가 아닌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표 사례가 삼성 아트 스토어다. 삼성전자는 2017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출시와 함께 아트 스토어를 선보였으며 이후 적용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왔다. 현재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는 세계 각국 미술관과 박물관, 작가들의 작품 5000여 점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는 더 프레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최근에는 네오 QLED와 OLED 등 프리미엄 TV 제품군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TV를 통해 넷플릭스와 같은 영상 콘텐츠뿐 아니라 예술 콘텐츠까지 소비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트 스토어는 TV 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했듯 삼성전자도 TV를 중심으로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며 장기적인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글로벌 TV 시장은 성장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세계 TV 출하량이 과거와 같은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하드웨어 차별화만으로는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뿐 아니라 글로벌 TV 제조사들도 플랫폼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자체 운영체제(OS),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유명 미술관과의 협업을 잇따라 확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는 이미 뉴욕 현대미술관(MoMA),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 문화기관의 작품이 입점해 있다. 단순히 작품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TV를 디지털 갤러리로 인식시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평가다. 향후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를 중심으로 예술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 발전으로 이용자 취향에 맞는 작품 추천과 큐레이션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도 발전하면서 TV를 통한 디지털 예술 감상 경험은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뭉크 미술관 톤 한센(Tone Hansen) 디렉터는 "이번 협업은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관객에게 에드바르 뭉크의 내밀한 예술 세계를 선보일 수 있는 흥미롭고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 토미 닐슨(Tommy Nilsson) 디렉터는 "삼성 아트 스토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뭉크 미술관 컬렉션을 집에서도 생생하게 감상해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6-06-01 10:43:16
"4K냐 주사율이냐" 한계 넘었다…삼성D, 차세대 게이밍 OLED 공개
[경제일보] 삼성디스플레이가 4K 해상도와 360Hz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차세대 QD-OLED 모니터 패널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게이밍·콘텐츠 모니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해상도와 초고주사율 간 기술적 한계를 동시에 넘어서며 하이엔드 모니터 경쟁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에서 31.5형 4K 360Hz QD-OLED 모니터 패널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모니터 패널 최초로 4K 해상도와 360Hz 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4K 해상도를 구현할 경우 주사율을 240Hz 이하로 낮추거나 360Hz 이상 고주사율을 적용하기 위해 QHD급 해상도를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업계에서는 초고해상도와 초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할 경우 초당 처리해야 하는 픽셀 데이터량이 급증하면서 회로 구동 부담과 픽셀 충전 시간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회로 및 구동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이 같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게이밍 시장에서는 실사 수준 그래픽과 초고화질 콘텐츠 확산으로 높은 해상도와 빠른 응답 속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FPS(1인칭 슈팅) 게임과 고사양 그래픽 게임 시장 확대가 초고주사율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신제품에 해상도와 주사율을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듀얼 모드'도 적용했다. 듀얼 모드를 활용하면 해상도를 FHD로 낮추는 대신 최대 680Hz 수준 초고주사율 구동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 제품에 고휘도와 텍스트 가독성 개선 기술도 함께 적용했다. 해당 패널은 모니터 최초로 VESA의 'DisplayHDR 트루블랙(True Black) 600' 인증을 지원한다. 기존 프리미엄 OLED 모니터 시장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던 '트루블랙 500'보다 높은 등급이다. 새로운 'V-스트라이프(V-stripe)' 픽셀 구조도 탑재됐다. RGB 서브픽셀을 세로 줄무늬 형태로 배열해 문자 가장자리를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문서 작업과 코딩, 그래픽·콘텐츠 제작 등 텍스트 가독성이 중요한 작업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 제품에 적용한 듀얼 모드는 사용 환경에 따라 해상도와 주사율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특히 FHD 해상도 기준 최대 680Hz 구동이 가능해지면서 순간 반응 속도와 화면 전환 속도가 중요한 FPS(1인칭 슈팅) 게임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게이밍 시장에서는 주사율이 높아질수록 화면 잔상과 입력 지연이 줄어드는 만큼 초고주사율 자체가 핵심 경쟁 요소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 제품에 적용한 'DisplayHDR 트루블랙(True Black) 600' 인증 역시 기존 트루블랙 500 대비 전반적인 밝기와 HDR 표현 성능이 향상된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특히 HDR 기반 고사양 게임과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환경에서 암부 표현력과 밝기 차이가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콘텐츠별 체감 차이나 사용자 경험 측면은 최종 제품을 출시하는 고객사별 튜닝과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해당 제품 공급을 두고 글로벌 고객사 10여곳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상무는 "이번 31.5형 4K 360Hz 제품은 초고해상도와 초고주사율, 고휘도, 가독성 등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이 요구하는 핵심 요소를 모두 집약한 제품"이라며 "QD-OLED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09:46:47
단순 광고판 넘어 '공간 경험'으로…LG전자, 프랑크푸르트 공항 사이니지 공급
[경제일보] 글로벌 전자기업 LG전자가 유럽 주요 공항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화질 경쟁을 넘어 안정성과 유지보수 역량을 앞세워 공항·교통 인프라 시장 영향력을 키우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 말 개항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3터미널에 대형 LED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LED 사이니지는 총 115㎡ 규모로 공항 3터미널 중앙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 구역에 설치됐다. 여행객 이동 동선 중심에 배치돼 공항 안내와 광고, 문화 콘텐츠 등을 표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독일 최대 규모 공항이자 유럽 주요 항공 허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4시간 운영되는 공항 특성상 디스플레이 역시 장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 역량이 핵심 경쟁 요소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화재 확산을 늦추는 설계를 적용하고 안전성이 높은 부품을 사용해 별도 추가 시공 없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전기·전자 장비 화재 안전 기준인 'VdS 6024'와 안전·전자파 적합성 규정인 'CE-LVD/EMC'도 충족했다. 또 넓은 시야각과 고화질 구현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광고 영상과 공항 콘텐츠 표현력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최근 공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 헝가리 등 유럽 주요 공항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 글로벌 공항에도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해왔다. 회사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설치와 운영,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맞춤형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 등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와 함께 자체 통합 보안 시스템 'LG 쉴드(LG Shield)'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공항처럼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중요한 공간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공항은 24시간 운영되는 환경인 만큼 일반 상업시설보다 디스플레이의 안정성과 유지보수 역량이 훨씬 중요하게 평가된다"며 "LG전자는 글로벌 주요 공항 공급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고 있고 안정적인 운영 경험과 유지보수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신뢰도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항 디스플레이는 단순 광고 매체를 넘어 공항 경험과 국가 이미지를 보여주는 공간 요소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제품 성능뿐 아니라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경쟁력까지 함께 중요해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항은 대표적인 국가 핵심 인프라로 보안 요구 수준 역시 매우 높은 편"이라며 "운영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구성되더라도 관제·운영 시스템과 연결되는 만큼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14 17:54:5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유통명가 DNA] '에쎄'로 버티고 '릴'로 넓혔다…KT&G, 전매기업서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2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9월 1일 출격…K-패스에 서울 맞춤 혜택 더한다
3
현대차·기아 임단협 잠정합의에도…모트라스 파업에 생산라인 '발목'
4
소비자 지갑 잡는 법 달라졌다…'할인' 대신 생활비 묶는다
5
"보는 스포츠는 옛말"…유통가, '팬심' 속으로 파고든다
6
중국산 배추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논란…식약처 검사선 모두 '불검출'
7
한은, 기준금리 3.00%로 인상…두 달 연속 긴축
8
버릴 물건에 두 번째 기회…유통가, '쓰고 버리는 소비' 바꾼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상 최악의 기후재난, '네팔 대홍수'가 묻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