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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FY, 수기집으로 성과 확산…취업 교육 넘어 인생 전환 플랫폼
[경제일보] 삼성전자가 청년 SW·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료생들의 성장 사례를 묶은 첫 수기 공모집을 발간하며 취업 지원을 넘어 인재 육성 성과 확산에 나섰다. 글로벌 전자기업 삼성전자는 29일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은 첫 수기 공모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집은 지난해 8~9월 1~8기 수료생과 가족 등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기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작을 엮은 것으로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2018년 SSAFY 출범 이후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전환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 사례들이 담겼다. 공모집은 비전공자, 늦깎이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SW·AI 인재로 성장한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취업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수료생 대상 공모를 이어가며 사례집 발간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실제 사례에서는 비전공 마케터에서 개발자로 전향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수료생, 3년간 16개 자격증을 취득하고 클라우드 전문가로 성장한 사례, 일본에서 창업에 성공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이들 공통적으로 SSAFY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강조된다. 특히 SSAFY는 단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인생 전환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료생 간 협업 경험과 교육 과정이 개인의 진로 선택뿐 아니라 창업, 해외 진출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모집은 SSAFY 캠퍼스와 수료생, 자문 교수진 등에 배포되며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공개돼 일반인도 열람할 수 있다. SSAFY는 2018년 1기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1만125명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856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AI 시대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개편하고 프로그램 명칭도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로 변경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취업 성과와 관련해 "SSAFY 수료생들은 대기업과 IT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중견·중소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특정 기업군이나 규모별 비중을 별도로 집계하고 있지는 않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특정 진로에 한정되지 않고 폭넓은 취업 기회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계열사 채용 비중이나 별도 연계 프로그램 역시 따로 관리하고 있지는 않다"며 "개별 기업의 수요와 수료생 역량을 기반으로 자율적인 취업이 이뤄지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SAFY는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한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실제로도 비전공자와 문과 출신 수료생들이 다수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SW·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9 12:00:00
포스코청암상 20주년, 수상자 4인 선정…반도체·수학·직업교육·청소년 지원 조명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청암재단이 제20회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선정하며 과학·교육·봉사·기술 분야 인재 4인을 조명했다. 상금도 올해부터 부문별 3억원으로 증액하며 수상자 예우를 강화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20회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최경수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교육상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봉사상 최연수 한빛청소년재단 상임이사 △기술상 정기로 ㈜APS 대표이사 등 총 4명(기관)이다. 지난 2007년 제정된 포스코청암상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년간 총 72명을 선정해 약 142억원을 지원해 왔다. 재단은 올해부터 각 부문 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과학상을 수상한 최경수 교수는 편미분방정식과 미분기하학을 연결해 위상수학적 난제를 해결해 온 수학자로 평가받는다. '곡률 흐름'을 다루는 기하학적 편미분방정식의 해 존재성과 정칙성을 규명하며 평균 곡률 및 가우스 곡률 흐름 이론 발전에 기여했다. 관련 연구는 Acta Mathematica, Inventiones Mathematicae 등 국제 최상위 학술지에 게재됐다. 교육상 수상기관인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26년 설립된 국내 최초 여성 실업교육기관으로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운영해 왔다. '선취업 후학습' 체계를 정착시키며 2018년부터 7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봉사상 수상자인 최연수 한빛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30여년간 학교 밖 위기청소년 교육과 자립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송파구 거여동·마천동 일대에서 상담소와 청소년센터, 대안학교 등을 운영하며 2000여명의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했다. 기술상 수상자인 정기로 ㈜APS 대표이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장비의 국산화에 기여한 기업인이다. 특히 OLED 공정 핵심 장비인 엑시머 레이저 어닐링(ELA)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95% 이상을 확보했으며 반도체 급속 열처리 장비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20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6-02-20 15: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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