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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팝업 이어 테마파크까지…넥슨, 롯데월드서 '메이플 아일랜드' 진행
[경제일보] 넥슨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 대규모 봄 시즌 축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정식 개장 예정인 '메이플 아일랜드' 오픈에 앞서 실시되는 대형 협업으로 테마파크 전역을 넥슨 대표 IP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14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핑크빈' 보스 몬스터가 신비한 포털로 사라지면서 생긴 이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객을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소집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야외 구역 약 600평 규모 공간을 '메이플스토리' IP로 꾸민 상설 테마존으로, 패밀리 롤러코스터 등 3종의 신규 어트랙션과 기프트샵, 식음료 매장, 포토존 등을 갖출 예정이다. 어드벤처 실내 '용사 모집 존'에서는 QR 코드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호출하거나 꾸미는 체험 공간과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며 매직아일랜드 실외 공간에는 인기 지역 헤네시스, 아르카나 등을 구현한다. 밤에는 매직캐슬을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한 캐슬 매핑 쇼를 상영하고 내달에는 퍼레이드 구성 확대와 포토타임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과 식음료도 선보인다. 컬래버 헤어밴드, 봉제인형, 키링 등의 굿즈와 '주황버섯 치즈빵', '슬라임 크림모찌', 게임 속 아이템을 구현한 '빨간 포션'·'파란 포션' 음료 등이 출시된다. 또한 종합 이용권과 버프 LED 마그넷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롯데월드 공식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넥슨의 오프라인 IP 경험 확대 전략 이번 프로젝트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넥슨의 IP 확장 전략 연장선상에 있다는 평가다. 넥슨은 최근 수년간 대표 게임 IP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기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왔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과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게임 OST를 대형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선보이며 이용자 경험을 음악 콘텐츠로 확장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한 주요 IP는 백화점·복합몰 팝업스토어, 굿즈 전문 매장 협업 등을 통해 실물 상품과 체험형 공간으로 구현됐다. 특히 던전앤파이터는 대형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정 굿즈와 체험 이벤트를 운영했으며 메이플스토리 역시 카페 협업, 캐릭터 굿즈전, 체험형 전시 등을 통해 팬 접점을 넓혀왔다. 일부 지역에서는 테마 카페와 협업 메뉴를 선보이며 게임 속 아이템을 현실 메뉴로 구현하기도 했다. 넥슨은 게임 음악 공연, 아트 전시, 한정판 피규어 출시 등 문화 콘텐츠 영역으로 IP를 확장해 왔다. 게임 내 세계관과 캐릭터를 활용한 2차 창작 콘텐츠 지원과 오프라인 팬 행사도 정례화하는 추세로 분석된다. 넥슨의 이 같은 움직임은 게임 IP의 '라이프스타일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접속 경험에 머물지 않고 공연·전시·테마파크·굿즈 등 오프라인 접점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과거 이용자 간담회 등을 통해 오프라인 경험 확대와 넥슨 IP를 활용한 만화, 영상, 음악 등 다각화를 진행해 온 만큼 이번 롯데월드 협업과 '메이플 아일랜드' 조성은 그 연장선상에 놓인 행보로 분석된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지난해 12월 메이플스토리 윈터 쇼케이스 '크라운'에서 "가족 단위로 놀러 가서 즐기시기 좋은 어트랙션들과 장소들로 꾸며놨다"며 메이플스토리의 IP를 즐겨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6-03-03 18: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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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도전' 내건 크래프톤…AI 전환·프랜차이즈 IP로 돌파구 찾나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신규 비전과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AI 중심 개발 체계 전환과 대형 프랜차이즈 IP 육성, 신작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도약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수익성 둔화와 조직 효율화, 최고경영자(CEO) 재선임 여부 등은 향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크래프톤은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개했다. 이날 김창한 대표는 '변화의 시점에서, 한 방향으로의 조직 정렬'을 주제로 '게이머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 슬로건은 'Pioneer the Undiscovered'로 기존 게임 산업의 틀을 넘어 새로운 장르와 기술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비전 선포는 게임 산업 전반에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조직의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이를 기반으로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와 AI 중심 개발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지난해 매출 첫 3조원 돌파…수익성은 과제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326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1조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신작 투자 확대와 개발비 증가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AI 기반 비용 절감과 대형 IP 중심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 전략의 핵심 축은 AI다. 앞서 크래프톤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과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하며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를 활용하면 외주 용역비를 과거보다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효율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과 테스트,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실제 조직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말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200명이 회사를 떠났으며 신작 확대 과정에서 진행하던 채용 규모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기반 자동화와 효율화가 조직 구조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게임 내 AI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AI for Game' 전략을 우선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게임을 AI 학습 및 기술 고도화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Game for AI'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 PUBG 의존 탈피…'빅 프랜차이즈 IP' 확대 총력 크래프톤은 기존 대표 IP인 PUBG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복수의 대형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PUBG IP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업그레이드와 신규 모드,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강화 등을 통해 'PUBG 2.0'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신작을 통해 장르와 플랫폼 다변화도 추진한다. 익스트랙션 슈팅 '블랙버짓', 탑다운 전술 슈팅 'PUBG: 블라인드스팟', 콘솔 프로젝트 '발러', '프로젝트 윈드리스' 등 다양한 신작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신규 IP 육성도 병행된다. '인조이', '라스트 에포크', '미메시스' 등을 차세대 핵심 IP로 키우는 동시에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크래프톤 내부에서는 약 15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교육과 실행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AI와 프랜차이즈 IP를 양대 축으로 내세운 크래프톤의 전략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게이머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는 기업"이라며 "새롭게 선포한 비전과 핵심 가치는 크래프톤만의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담대한 도전을 통해 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7 09: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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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로지스, 개발자와 정책 직접 연결…AI 스타트업 중심 정책 소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AI 스타트업이 국회와 직접 소통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책 개선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개발자와 기획자들이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산업계 중심의 정책 소통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6일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서울 사무실에서 AI 개발자와 프로덕트 매니저(PM) 등 실무진이 참여한 가운데 AI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석해 스타트업 구성원들과 AI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AI 에이전트, 캐릭터 채팅, 개발 자동화 도구,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제품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30대 실무자들이 참여해 실제 개발 및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겪는 경험과 산업 환경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AI 산업 특성상 정책과 제도가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와 개선 필요성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제시됐다. 현장 개발자들은 AI 서비스 기획과 개발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기준, 제품 경쟁력 확보 방안, AI 산업 인재의 성장 환경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기업 실무진이 직접 정책 담당자와 소통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AI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논의 과정에 반영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해민 의원은 약 20년간 구글에서 구글맵과 검색 서비스 전략 수립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산업 경쟁 환경과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하나의 서비스가 10억명의 삶을 바꾸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요한 지점은 최종적으로 서비스 혹은 법안이 도달하는 이용자이자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IT 서비스가 기획되고 만들어져 이용자들에게 제공되기까지의 긴 여정이 하나의 법안이 마련되고 입법 과정을 거쳐 시행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의견을 청취할 기회가 많지 않은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AI 스타트업이 정책 논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사례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현장의 요구와 정책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한 산업계 중심 소통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술 경쟁뿐 아니라 데이터 활용, 서비스 규제, 산업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제도적 환경이 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더불어 대한민국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며 이번 간담회를 평가했다. 이해민 의원은 "기술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같은 현장의 국민들이 실제 말이 된다고 체감하는 입법 활동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6: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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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AI 독파밍 앞세워 '에이전트형 독서 플랫폼'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AI 기술이 독서 방식 전반을 재편하면서 독서 플랫폼 경쟁의 중심이 콘텐츠 확보에서 AI 기반 독서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 KT 밀리의서재가 단순 전자책 제공을 넘어 AI가 독자의 질문에 답하고 책의 핵심을 설명하며 완독을 지원하는 이른바 'AI 에이전트형 독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국내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최근 AI 기반 대화형 독서 서비스 'AI 독파밍'과 전문가 해설 콘텐츠 '도슨트북'을 통해 두꺼운 책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벽돌처럼 두껍고 방대한 분량의 책을 끝까지 읽는 '벽돌책 챌린지'가 확산되는 가운데 AI가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추며 완독률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독파밍은 독자가 책을 읽는 과정에서 궁금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질문하면 AI가 답변을 제공하고 관련 원문 페이지로 바로 연결해 주는 밀리의서재만의 대화형 서비스다. 기존 전자책이 일방적인 콘텐츠 소비에 머물렀다면 AI 독파밍은 독자와 책 사이에 AI가 중개자로 개입해 이해를 돕고 독서 흐름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밀리의서재가 밝힌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AI가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기준 AI 독파밍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은 436페이지 분량의 경제 전망서 '머니 트렌드 2026'으로 집계됐다. 독자들은 단순 줄거리 요약을 넘어 부동산 정책, 환율 전망, 비트코인 등 현실 경제 이슈와 연계한 질문을 통해 책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40페이지 분량의 인문서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와 472페이지의 'AI 2026 트렌드&활용백과'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AI 관련 서적에서는 소형 AI 모델 혁신, 멀티 에이전트 구조 등 전문적인 주제에 대한 질문이 제시되는 등 AI가 단순 요약 도구를 넘어 지식 탐색 파트너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0페이지가 넘는 '워런 버핏 바이블', 700페이지 이상의 '원칙 Principles', 600페이지 이상의 '레인보우 맨션' 등 초대형 분량의 책들도 AI 독파밍을 통해 활발히 읽히고 있다. 과거에는 완독 자체가 어려웠던 책들이 AI의 설명과 질의응답 기능을 통해 보다 쉽게 접근 가능한 콘텐츠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 해설 기반 콘텐츠인 도슨트북도 벽돌책 독서를 돕는 핵심 서비스로 사용되고 있다. 도슨트북은 전문가가 책의 핵심 내용을 약 15분 내외로 설명해 독자가 전체 구조와 핵심 메시지를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밀리의서재는 독자가 전자책 원문으로 자연스럽게 독서를 확장할 수 있어 독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슨트북 인기 콘텐츠 역시 대형 경제·경영서와 인문학 서적이 중심이다. '워런 버핏 바이블', '원칙', '변화하는 세계질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등이 도슨트북 인기 상위권을 차지했다. AI와 전문가 콘텐츠가 결합하면서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난도 서적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전자책 플랫폼 경쟁이 도서 확보와 구독자 수 중심이었지만 밀리의서재는 AI 기반 개인화 독서 경험과 완독 지원 역량 발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AI가 독자의 관심사와 독서 패턴을 분석해 질문을 유도하고 이해를 돕는 구조는 독서 플랫폼을 단순 콘텐츠 서비스에서 AI 기반 지식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AI 에이전트는 독자의 독서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 책 추천, 요약, 해설뿐 아니라 독서 중 발생하는 궁금증 해결, 추가 정보 제공, 관련 콘텐츠 연결까지 수행하며 독서 경험 자체를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로 발전할 전망이다.
2026-02-26 1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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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콘솔 신작 라인업 확대…'시티헌터·이스X-프라우드 노딕스' 동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콘솔 게임 유통사 게임피아가 주요 콘솔 타이틀의 국내 패키지 판매를 확대하며 콘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복각 타이틀과 인기 RPG, 글로벌 기대작까지 연이어 출시·판매를 진행하며 패키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6일 게임피아는 플레이스테이션 5와 닌텐도 스위치 전용 액션 게임 '시티헌터'와 플레이스테이션 5용 액션 RPG '이스 X -프라우드 노딕스- 무삭제판'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캡콤의 대표 서바이벌 호러 시리즈 '바이오하자드'의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및 특별 패키지 '바이오하자드 제너레이션 팩'의 국내 판매를 오는 2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시티헌터'는 지난 1990년 PC 엔진용으로 출시된 원작을 현대 콘솔 환경에 맞게 이식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기존 조작 체계를 유지한 '오리지널 모드'와 조작 편의성을 개선한 '인핸스드 모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한국어 자막을 비롯한 다국어 지원과 함께 애니메이션 대표곡 '겟 와일드'도 수록됐다. '이스 X -프라우드 노딕스- 무삭제판'은 기존 '이스 X -노딕스-'에 신규 스토리와 지역, 보스 콘텐츠 등을 추가한 확장판이다. 신규 지역 '욀란드섬'을 중심으로 새로운 스토리 전개와 던전, 투기장 콘텐츠 등을 추가했다. 캡콤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시리즈 9번째 작품으로 폐허가 된 호텔에서 벌어진 사건을 조사하는 FBI 분석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투와 탐색, 퍼즐, 자원 관리 요소를 결합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 2, PC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게임피아는 국내 대표 콘솔 패키지 유통사로 일본 CAPCOM, 니혼 팔콤, 반다이남코, 코에이테크모 등 글로벌 게임사의 콘솔 타이틀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패키지 제작, 현지화, 유통, 판매까지 콘솔 게임 유통 전 과정을 담당하는 구조다. 게임피아는 올해 '필로 앤드 더 홀로북', '흉란 마계이즘'을 출시했으며 내달 5일 '브레이크 더 애니멀 프리즌', 내달 13일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3 엇갈린 운명', 오는 4월 24일 '프래그마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콘솔 시장은 아직 모바일 게임과 PC 게임 중심 구조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3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콘솔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6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 패키지 게임은 다운로드 중심으로 시장이 이동하고 있지만 콘솔 게임은 수집 가치와 소장 수요가 높은 패키지 제품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대형 신작이나 인기 IP 게임의 경우 패키지 판매 비중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6-02-26 1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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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형 쇼핑에서 AI 에이전트 쇼핑으로 전환…국내 커머스 패러다임 변화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기존 검색 중심 쇼핑에서 벗어나 AI가 상품 탐색부터 추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로 전환을 본격화한다. 방대한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 쇼핑 경험을 혁신하는 동시에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네이버는 AI 쇼핑 앱(애플리케이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AI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상품 검색 이후 사용자가 직접 비교·분석해야 했던 기존 쇼핑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탐색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쇼핑 AI 에이전트 1.0 버전은 네이버가 축적해 온 상품 정보, 리뷰, 가격, 배송, 사용자 선호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상품 정보 요약, 비교, 리뷰 분석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앱에서 쇼핑 키워드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작동해 쇼핑 탐색 가이드를 제시하거나 대화형 AI 상담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소파'를 검색하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쇼핑 이력과 선호를 분석해 사용 인원, 공간 크기, 소재 등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요약하고 적합한 브랜드와 제품군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신혼집 소파 추천해줘, 강아지와 같이 살고 있어' 같이 구체적인 조건을 입력하면 상품 스펙과 실제 구매 후기까지 종합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 검색 결과 나열이 아니라 AI와의 대화를 통해 쇼핑을 이어갈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는 탐색 과정에서 조건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며 개인화된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로 설계됐다. 상품 탐색, 비교, 추천 등 각 단계별로 최적화된 서브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복잡한 쇼핑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이번 쇼핑 AI 에이전트는 네이버가 커머스 특화 LLM인 '쇼핑 인텔리전스' 자체 개발에서 파생된 결과다. 해당 모델은 상품 속성, 가격, 배송 정보, 사용자 선호 등 커머스 생태계 전반의 데이터를 학습해 보다 정확하고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한다. 현재 베타 서비스는 디지털, 리빙, 생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제공되며 네이버는 상반기 내 뷰티, 식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실시간 쇼핑 트렌드 분석, 연관 상품 자동 추천, 장바구니 담기, 구매 지원 등 쇼핑 전 과정으로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이번 서비스 도입은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커머스 구조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기존 검색 기반 커머스가 사용자의 직접 탐색에 의존했다면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는 AI가 상품 탐색부터 추천까지 수행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직매입과 빠른 배송 중심 전략을 펼치는 쿠팡과는 차별화되는 접근으로 네이버는 물류 중심 경쟁 대신 AI 기반 탐색과 추천 기술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네이버는 검색, 쇼핑, 결제,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에 통합함으로써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이를 통해 단순 상품 판매 플랫폼을 넘어 AI 기반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복잡한 정보와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쇼핑 에이전트가 쇼핑 여정 전반을 함께 함으로써 사용자가 더욱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쇼핑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커머스와 콘텐츠,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융합 생태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창작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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