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 손익계산서①
수조원 팔아도 남는 돈은 적다…대형마트의 '마진 전쟁'
[경제일보] 국내 대형마트업계가 수조원대 매출에도 수익성 확보에 고전하고 있다. 상품을 팔아 남긴 마진에서 인건비와 물류비, 점포 운영비 등이 빠져나가는 구조인 만큼 매출 확대가 곧 이익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에 주요 업체들은 통합매입과 자체브랜드(PB) 확대, 점포 효율화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수조원 팔아도 적자…고정비 부담에 발목 잡힌 대형마트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할인점의 올해 2분기 총매출은 2조7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27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은 57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롯데쇼핑 마트 사업부도 매출 1조3295억원으로 2.6% 증가했으나 37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