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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DNA 분석-LG] 조용한 혁신의 시간…구광모식 AI 전환, 제조 DNA를 재설계하다
재계 DNA 분석-LG 조용한 혁신의 시간…구광모식 AI 전환, 제조 DNA를 재설계하다

[경제일보] 화려한 AI(인공지능) 경쟁의 중심에는 엔비디아와 반도체가 서 있지만 산업 현장의 판을 바꾸는 진짜 승부는 결국 제조업에서 갈린다. 전통 제조기업 LG는 지금 AI를 단순한 서비스나 기능이 아니라 공장과 공급망, 고객 경험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구로 활용하며 '제조 DNA' 자체를 바꾸는 거대한 전환에 나서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에서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며 AX(AI 전환) 속도전을 직접 주문한 것도 이런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안정과 신중함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LG가 AI 시대를 맞아 누구보다 빠르게 조직과 사업 구조를 바꾸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는 오랫동안 '전통

[현장] 압구정 현대는 고유명사…로봇·무인셔틀 앞세운 현대건설 홍보관 가보니
현장 "압구정 현대는 고유명사"…로봇·무인셔틀 앞세운 현대건설 홍보관 가보니

[경제일보] “압구정 현대,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킵니다”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현대건설 홍보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약 2주 앞둔 현장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의 제안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조합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단지 곳곳에는 총회 참석을 독려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홍보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실제 로봇 장비였다. 현대건설이 단지에 적용하겠다고 밝힌 배송 로봇과 순찰 로봇, 주차·소방 시스템 등이 전시돼 있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동선과 서비스 동선을 분리하고 배송과 순찰, 충전까지 로봇 기반 시스템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영상에서는 전기차 로봇 충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제도화 없인 합의 어렵다…사측 압박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제도화 없인 합의 어렵다"…사측 압박

[경제일보] 글로벌 전자기업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성과급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최대 노조가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제도화를 핵심 조건으로 내세우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사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영업이익 15% 수준의 성과급 지급과 상한 폐지,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회사가 제도화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조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단기 협상 대상이 아닌 제도 형태로 명문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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