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권 경쟁
삼성은 사업 다각화·SK는 메모리 집중…수익성 격차 뚜렷
[경제일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업 구조에 따른 수익성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시스템LSI를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전략으로 성장 기반을 넓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메모리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AI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에 따른 비용 부담과 메모리 의존도가 양사의 중장기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AI 수요 급증에 반도체 실적 신기록…사업별 성과 엇갈려 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매출 147조1000억원,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