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해
조선 3사, 해외 생산 확대에 다른 해법…투자·협력 성과가 관건
[경제일보] 국내 조선사들이 해외 생산 기반을 넓히면서 각기 다른 방식을 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해외 협력사와 선박 건조를 분담하고, HD현대는 생산거점 운영과 현지 협력을 병행한다. 한화는 미국 필리조선소에 자금을 투입해 현지 생산능력을 키우고 있다. 해외 진출 방식에 따라 비용과 운영 부담도 달라진다. 위탁 건조는 시설을 직접 보유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협력사의 생산·품질 관리가 중요하다. 직접투자는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대신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주문과 생산성을 갖춰야 한다. 삼성重, 해외 건조 분담…HD현대, 시장별 방식 선택 삼성중공업은 국내 거제조선소와 협력 조선소가 역할을 나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