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힘 받은 韓 경상흑자…독일·일본 합계도 넘었다
[경제일보]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주요 제조업 국가들을 크게 앞질렀다. 2분기 흑자는 독일과 일본을 합친 수준까지 넘어섰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연간 경상흑자가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수록된 IMF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1166억3000만달러로 확인됐다. 관련 수치가 확인되는 주요 36개국 가운데 중국(1937억2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 2분기 통계에서는 독일과 일본을 동시에 넘어선 점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독일은 522억8000만달러, 일본은 506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