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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재봉쇄 개편·신규 콘텐츠 예정
[경제일보] 펄어비스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콘텐츠 확장과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 신규 전투 콘텐츠와 크로스 세이브 기능을 도입하고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는 등 장기 서비스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펄어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붉은사막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고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할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 추가와 기존 콘텐츠 확장, 게임 플레이 경험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전달한 피드백을 반영해 스토리와 전투, 생활 콘텐츠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펄어비스는 메인 스토리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지적해온 서사 흐름과 개연성을 보완해 주인공 '클리프'의 여정을 보다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장면의 구성과 연출을 다듬어 몰입도를 높이고 기존 이용자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거점 해방 콘텐츠인 '재봉쇄' 시스템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봉쇄 전후의 흐름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신규 단계가 추가되며 일부 거점을 침략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된다. 거점 해방 과정에서 얻는 보상 역시 강화해 이용자들의 성취감을 높일 예정이다. 전투 콘텐츠 확대도 추진된다. 펄어비스는 이용자들이 전투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신규 전투 중심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지만 기존 콘텐츠와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 간 이용 경험도 개선된다. 펄어비스는 PC와 콘솔 이용자 모두가 동일한 게임 진행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크로스 세이브 기능을 도입한다. 계정을 연동하면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도 저장 데이터를 공유하며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캐릭터 밸런스와 게임 플레이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주요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다미안과 웅카의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고 각 캐릭터가 고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생활 콘텐츠 편의성 개선도 포함됐다. 거래와 채집 등 비전투 콘텐츠 이용 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번 업데이트 외에도 붉은사막의 차기 DLC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이용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업데이트를 통해 붉은사막을 오래 함께 해온 분들과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 모두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붉은사막 DLC 제작에도 전념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여정에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2 17:33:49
오픈AI, 구글 'M&A 베테랑' 앨버트 리 부사장 영입… "몸집 불리기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구글에서 14년간 인수합병(M&A)을 총괄해온 베테랑 임원을 전격 영입했다. 이는 유망 스타트업 인수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구글 클라우드와 딥마인드에서 기업 개발을 총괄했던 앨버트 리 수석 이사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리 신임 부사장은 2011년부터 구글에 몸담으며 보안 기업 맨디언트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루커 등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굵직한 딜을 성사시켜 구글 클라우드의 기반을 닦은 인물이다. 또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독립 펀드 '캐피털G'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안목을 입증해 왔다. 리 부사장은 오픈AI에서 새러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으로 근무하며 기업 인수와 투자를 전담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그가 챗GPT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기업을 찾거나 스타트업을 통째로 인수해 기술과 인력을 동시에 흡수하는 '애크하이어(Acqui-hire·인재 인수)' 전략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구글 딥마인드 재직 시절에도 이러한 방식의 인재 확보를 여러 차례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이번 영입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간의 'AI 인재 전쟁'과 맥을 같이한다. 오픈AI는 지난달 아마존 출신 토번 세버슨을 비즈니스 개발 총괄로 영입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 데 이어 M&A 전문가까지 수혈하며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인재 유출을 막고 우수 인력을 유인하기 위해 신규 입사자의 주식 보상 의무 재직 기간(베스팅 클리프)을 폐지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오픈AI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 전반에 걸쳐 폭넓은 시야를 갖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가진 고위 리더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6 08:34:09
오픈AI, "입사 첫날부터 스톡옵션 행사"… 인재 전쟁에 사활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치열해지는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신규 입사자에게 의무 재직 기간 없이 즉시 주식 보상 권리를 부여하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를 위해 필요했던 의무 재직 기간 조건인 ‘베스팅 클리프(Vesting Cliff)’ 제도를 전격 폐지했다. 통상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나야 주식 보상 권리를 부여하는 1년 베스팅 클리프를 적용해 왔다. 오픈AI는 지난 4월 이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아예 없애버리는 강수를 뒀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는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해 "신규 직원들이 주식 보상을 받기 전 해고될 수 있다는 불안감 없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구글이나 메타 등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빅테크와의 인재 쟁탈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경쟁사인 메타와 구글은 A급 AI 연구자를 영입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400억원) 이상의 급여 패키지를 제시하거나 유망 스타트업을 통째로 인수하는 방식까지 동원하고 있다. 반면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오픈AI는 당장의 현금 보상 경쟁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미래 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은 자사 주식을 무기로 인재를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WSJ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주식 기반 보상 비용으로만 연간 매출 추정치의 절반에 달하는 약 6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은 오픈AI만의 현상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 역시 최근 주식 보상을 위한 재직 기간 조건을 대폭 단축한 뒤 채용 수락률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인재 보상 플랫폼 ‘레벨스.FYI’ 관계자는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기업들이 전통적인 1년 베스팅 클리프를 폐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기술 업계에서는 AI 인재 모시기 경쟁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동시에 일어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기업들이 최고급 AI 엔지니어에게는 천문학적인 보상을 안겨주는 반면 코딩 등 AI로 대체 가능한 직무에서는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있어 노동 시장의 불균형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25-12-15 0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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