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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잠입하고 털고 탈출하라"…페이데이 모드 예고
[경제일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신규 협동 하이스트 모드 ‘페이데이’ 메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배틀로얄 중심의 기존 플레이에 잠입과 역할 분담 탈출 미션을 더하며 배틀그라운드를 다양한 슈팅 경험을 담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페이데이는 스타브리즈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기간 한정 모드다. 스타브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하이스트 게임 ‘페이데이’ IP를 보유한 스웨덴 게임사다. 양사는 2024년12월 페이데이 경험을 배틀그라운드에 접목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모드는 이용자가 팀을 구성해 목표물을 확보하고 탈출하는 협동 기반 PvE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 교전보다 침투 계획 역할 분담 목표물 회수 탈출 동선 설계가 중요하다. 이용자는 돌격병 의료병 방어병 저격수 잠입자 등 5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팀 내 역할을 맡는다. 플레이 무대는 환전소 다이아몬드 디스트릭트 나이트클럽 무장 수송차량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금고 데이터 현금 등 목표물을 확보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조용히 침투하는 스텔스 방식과 화력으로 돌파하는 라우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같은 스테이지에서도 다른 전략이 가능하다. 이번 메인 트레일러는 도심을 배경으로 한 하이스트 콘셉트의 시네마틱 영상으로 제작됐다. 개성적인 마스크를 쓴 캐릭터들이 목표물을 탈취하고 탈출하는 장면이 중심이다. 여기에 글로벌 아티스트 070 셰이크가 배틀그라운드를 위해 제작한 오리지널 곡 ‘베이비 드라이버’가 수록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앞서 ‘언바운드’와 ‘제노 포인트’ 트레일러에서도 070 셰이크의 음악을 활용했다. 이번에는 기존 음원 활용을 넘어 오리지널 트랙을 더하며 게임 모드와 음악 협업을 하나의 콘텐츠 경험으로 묶었다. 게임 업데이트를 단순 패치가 아니라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로 확장한 셈이다. 크래프톤이 페이데이 모드를 내놓은 배경에는 배틀그라운드의 플랫폼화 전략이 있다. 크래프톤은 올해 배틀그라운드에 다양한 신규 모드와 IP 협업을 더하며 배틀로얄 단일 장르의 한계를 넓히는 방향을 제시해왔다. 페이데이 역시 협동 슈팅과 하이스트 장르를 배틀그라운드 안에서 구현하는 실험으로 볼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번 협업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크래프톤에는 기존 이용자의 이탈을 줄이고 신규 이용자에게 다른 플레이 동기를 제공하는 콘텐츠 확장 수단이다. 스타브리즈에는 페이데이 IP를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용자 기반에 노출하는 기회다. 실제 스타브리즈는 협업 발표 당시 크래프톤의 넓은 유통망과 플레이어 기반을 통해 페이데이의 도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관건은 한정 모드의 완성도와 재방문 효과다. IP 협업 모드는 초반 화제성은 높지만 플레이 구조가 얕으면 단기 이벤트에 그칠 수 있다. 반대로 클래스 역할과 스테이지별 전략성이 충분히 살아난다면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을 넘어 협동 슈팅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페이데이 모드는 오는 13일부터 6월10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운영된다. 크래프톤이 이번 모드에서 이용자 반응과 체류 지표를 확인한 뒤 유사한 협동형 모드와 외부 IP 협업을 확대할지도 주목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페이데이’ 모드는 배틀그라운드만의 긴장감 있는 전투 경험에 협동 기반 하이스트 플레이의 재미를 더한 새로운 시도”라며 “스타브리즈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이번 콘텐츠와 070 셰이크의 오리지널 음원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고 밝혔다.
2026-05-07 14:24:11
장수 IP 시험대 오른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대대적 개편 예고
[경제일보] 출시 9년차에 접어든 '배틀그라운드'가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이 게임 구조 전반에 변화를 예고했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단일 장르 중심에서 벗어나 플랫폼형 게임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4일 크래프톤은 자사의 실시간 배틀로얄 MMO 슈팅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2026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로드맵이 게임 플레이 구조 개선과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서비스 수명을 연장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9주년을 맞았고 최근 동시 접속자 수가 130만명을 넘어서며 여전히 높은 이용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크래프톤은 기존 배틀로얄 중심 구조의 인기를 넘어 장기 서비스가 가능한 IP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전술 요소 강화와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개편이 이뤄진다. 대표적으로 '지형 파괴 시스템'이 도입돼 이용자가 직접 엄폐물을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추가된다. 연막과 폭발 효과 등 물리 기반 요소도 강화되며 맵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템 획득과 이동 전략에도 변화를 주는 방식이다. 무기 체계 역시 변화가 예고됐다. 시즌별로 주력 무기를 순환시키는 '메타 로테이션' 구조를 도입해 전투 환경에 지속적인 변화를 주고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밸런스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경쟁전 보상 체계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함께 개편된다. 콘텐츠 확장도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크래프톤은 신규 모드 도입을 통해 배틀로얄 외 장르로의 확장을 시도한다. 협동과 성장 요소를 결합한 루트 슈터 로그라이트 모드 '제노포인트'와 외부 스튜디오와 협업한 하이스트 모드 '페이데이' 등을 통해 기존 핵심 장르에서 벗어나 다양한 슈팅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이다. 또한 이용자 참여 기반 콘텐츠도 확대된다. UGC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가 직접 모드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전용 공간을 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게임을 단순 콘텐츠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서비스 운영 측면에서는 안정성과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서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환경 안정성을 높이고 콘솔 플랫폼 품질 개선도 병행한다. 불법 프로그램 대응을 위한 안티치트 시스템도 강화해 공정한 경쟁 환경 유지에 나선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실제 이용자 확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과제로 남는다. 배틀그라운드의 운영이 장기화에 접어든 상황에서 신규 콘텐츠가 이용자 유입을 이끌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동시에 글로벌 경쟁작들과의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지도 변수다. 이번 크래프톤의 로드맵은 장수 게임으로 자리 잡은 배틀그라운드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분석된다. 단일 장르 중심 게임에서 플랫폼형 서비스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피드백 덕분에 PUBG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올해는 이러한 시도들이 더욱 깊이 있고 성숙한 재미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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