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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성남 청계산 생물다양성 탐사 2년 연속 참여 外
[경제일보] HK이노엔이 지역사회 환경 분야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26 성남 청계산 생물다양성 탐사’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성남시와 관내 ESG 상생협업 기관이 지역 생태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HK이노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지난 1일 성남시 청계산 옛골 일대에서 진행된 탐사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생물 분야 전문가,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식물·곤충·거미·버섯·저서무척추·양서파충류·조류·어류 등 8개 분야의 생물종을 확인하고 관찰 기록을 남겼다. 탐사 결과는 성남시 생태계 데이터 구축과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2025년 성남시와 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탄천 태평습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율동생태학습원 생물다양성 탐사 등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 소화기·비만 신약 비임상 연구 2건 글로벌 학회 LBA 선정 휴온스가 자체 개발 중인 소화기질환·비만 신약 후보물질 2건의 비임상 연구결과가 글로벌 학회 최신혁신초록(LBA)에 선정됐다. 휴온스는 소화기질환 신약 후보물질 연구가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UEG Week 2026’에서, 차세대 경구용 비만 신약 후보물질 연구가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Obesity Week 2026'에서 각각 LBA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LBA는 학술적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최신 연구성과를 별도로 발표하는 세션이다. 휴온스는 이번 학회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적용한 후보물질의 주요 비임상 연구성과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학회 엠바고에 따라 발표 시점에 공개된다. 휴온스는 비만·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 후속 후보물질 발굴을 진행하는 한편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도 확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은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은 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미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이번 UEG Week와 Obesity Week의 LBA 선정은 휴온스가 축적해 온 혁신신약 연구성과를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각 후보물질의 과학적 차별성과 개발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하면서 후속 비만 및 CNS 분야의 연구를 지속하고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까지 균형 있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레티노이드 적용 ‘레티노에이트크림’ 출시 한미사이언스가 약국 전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을 확대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차세대 레티노이드 유도체를 적용한 ‘레티노에이트크림’을 출시하고 대표 제품인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50mL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레티노에이트크림은 밤 시간대 피부 관리를 겨냥한 나이트 케어 제품이다. 모공과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세대 레티노이드 유도체인 HPR(Hydroxypinacolone Retinoate)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판테놀과 스피큘, 저분자 히알루론산, 프로폴리스, 마데카소사이드 등을 함께 배합해 피부 자극과 건조함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미백과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EGF 성분과 오크라열매추출물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사용 수요를 반영해 50mL 대용량 제품을 추가했다. 프로-캄 제품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을 통해 유통되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피부과 시술 후 관리 제품과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약국 전용 브랜드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프로-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10-02 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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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더마·헤어 글로벌 성장축 육성…2035년 매출 15조원 도전
[경제일보] 아모레퍼시픽이 더마뷰티, 클리니컬 스킨케어, 헤어케어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키워 오는 2035년 그룹 매출 15조원 달성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에스트라·일리윤·아이오페 등 주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6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글로벌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별 목표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더마뷰티에서는 에스트라와 일리윤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BY30(2029년 7월~2030년 6월)까지 관련 브랜드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트라는 대표 제품 '아토베리어365'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36개국에 진출한 데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9개국에 추가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일리윤은 세라마이드 성분을 활용한 '아토크림'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 미국 아마존과 틱톡샵 등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클리니컬 스킨케어에서는 아이오페를 성장 브랜드로 키운다. 피부과 시술 연구와 연계한 제품 개발과 PDRN·레티놀 등 고기능성 성분을 앞세워 미국 세포라에 진출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유럽 시장에도 진입한다. 회사는 아이오페를 2035년 매출 5000억원 규모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헤어케어도 글로벌 사업의 또 다른 성장축으로 삼는다. 려, 미쟝센, 라보에이치, 롱테이크, 아윤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브랜드를 바탕으로 BY30까지 헤어케어 매출 1조원, 해외 매출 비중 6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중국·일본·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헤어케어와 두피 관리 제품을 확대하고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집중 육성한다. 대표적으로 미쟝센의 '퍼펙트세럼'은 미국 아마존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에서 판매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별 해외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한다.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에서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국가와 브랜드별 마케팅 전략을 세분화하고 특정 시장에서 성과가 확인된 판매 방식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전략과 함께 단기 실적 목표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BY27(2026년 7월~2027년 6월) 매출을 전년 대비 10% 늘리고 영업이익률을 11%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주와 유럽,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 확대와 더마뷰티·클리니컬 스킨케어·헤어케어 사업 육성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더마뷰티와 클리니컬 스킨케어, 헤어케어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키울 것"이라며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변화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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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여성 인재 육성 앞장 外
[경제일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개선에 앞장선 민간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신용평가 및 여신지원 금리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여성 일자리 확대와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여성 재직자 비율은 51%, 여성 관리자 비율은 47%를 기록했다. 우수 여성 인재 채용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모성보호제도와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주관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임직원과 소통하며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상무)은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차별 없는 인재 고용과 육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에도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과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업문화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부광약품, 일·생활 균형 앞장…‘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부광약품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지난 10일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근로환경 개선,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 등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힘쓴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부광약품은 임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24년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개인 상황에 따라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에는 시간 단위 연차제도를 신설했다. 병원 진료나 자녀 돌봄 등 개인 일정에 맞춰 휴가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근속을 위한 제도도 강화했다. 기존 10년·20년 근속 포상에 5년·15년 구간을 추가해 5년 단위의 포상체계를 마련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 두바이서 ‘엘라비에·휴톡스’ 앞세워 중동 시장 확대 휴온스그룹이 중동 두바이에서 열린 피부미용 전시회에 참가해 에스테틱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더마 2026(Dubai Derma 2026)’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 더마는 피부과와 미용의학 분야의 의료진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전시회다. 올해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렸다. 휴온스그룹은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에스테틱 제품을 소개했다. 현지 의료진과 유통사,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중동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도 모색했다. 휴메딕스는 대표 필러 브랜드 ‘엘라비에’를 선보였다. 행사 첫날에는 ‘The Visible Signature: K-Beauty Principles for Lips, Jawline and Hands’를 주제로 임상 세미나를 열었다. 김건우 청담 셀리닉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입술과 턱선, 손 등을 중심으로 필러 시술 방법과 임상적 고려사항을 소개했다. 휴온스메디텍은 ‘더마샤인 프로’와 신제품 ‘더마샤인 DUO RF’를 전시했다. 더마샤인 DUO RF는 고주파(RF) 자극과 약물 주입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장비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 ‘휴톡스’를 알렸다. 휴톡스는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해외 17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브라질에서는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동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품과 임상 교육을 연계한 시장 진입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두바이 더마는 중동 주요 의료진과 에스테틱 업계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와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1 0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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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국가유공자 1400명에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지원 外
[경제일보] 유한양행은 본사와 연구소에서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는 2017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만성 관절염과 신경통으로 파스류를 많이 사용한다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한약사회는 2022년부터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8월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맺고 대상자 발굴과 전달 체계도 확대했다. 올해 제작한 나눔상자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1400명에게 전달된다. 서울 지역 1000명과 용인·청주 지역 400명이 대상이다. 지원 지역을 수도권 밖으로 확대하면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수혜자는 8761명으로 늘었다.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연고로 출시된 이후 로션과 첩부제, 쿨겔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상자를 만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국가보훈부와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프로-캄, EGF 제품 3종으로 약국 화장품 라인 확대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약국 전용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이 EGF 성분을 활용한 제품 3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한미사이언스는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을 비롯해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 ‘EGF 우레아 케라톤 크림’을 잇달아 출시하며 피부 고민별 EGF 제품군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2024년 출시 이후 전국 약국 1만1000곳 이상에 공급됐다. 최초 주문 약국의 절반이 추가 주문에 나서는 등 재주문율을 바탕으로 프로-캄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미백과 주름 개선을 돕는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EGF와 오크라열매추출물, GREENOL H, TECA-Biome™ 등을 함유했다.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는 EGF와 PDRN을 결합한 집중 케어 제품이다. 리오셀 교차구조 시트를 적용해 피부 밀착력을 높였다. EGF 우레아 케라톤 크림은 발꿈치와 팔꿈치, 무릎 등 각질이 고민되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우레아 10%와 EGF, 비타민C 에스터 등을 함유해 보습과 각질 관리를 돕는다. ◆파마리서치, 병의원용 ‘리쥬더마 아토 크림 MD’ 새단장 파마리서치가 병의원 전용 보습제 ‘리쥬더마 아토 크림 MD’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쥬더마 MD는 ‘리쥬더마 아토 크림 MD’와 ‘리쥬더마 아토 로션 MD’로 구성된다. 이번에 리뉴얼한 아토 크림 MD는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는 2등급 의료기기 창상피복재다. 파마리서치의 특허 성분인 c-PDRN(하이드롤라이즈드 DNA)을 함유했으며 피부과와 소아과 등 병의원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보습 효과를 유지하면서 사용감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의원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원료 특유의 향을 줄이는 등 실제 사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개선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제품의 특장점은 유지하면서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감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기능뿐 아니라 사용자가 체감하는 경험까지 살펴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술을 기반으로 DOT®PDRN과 DOT®PN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 있다.
2026-08-21 1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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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쿠웨이트 진출…중동 7개국 돌파
[경제일보]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쿠웨이트 진출을 계기로 중동 7개국에 진출하며 국내 기업 가운데 최다 진출 기록을 세웠다. 고소득 국가 중심의 프리미엄 미용·의료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7월 나보타의 쿠웨이트 첫 공급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바레인에 이어 중동 7개국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중 가장 많은 중동 국가 진출 성과다. 특히 이번 성과는 걸프협력회의(GCC)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경제 협력체로 높은 1인당 국민소득과 소비 여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용 시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추세다. 이번에 진출한 쿠웨이트 역시 중동 내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약 24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강해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마케팅 환경도 특징으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이 주목하는 전략 요충지다. 대웅제약은 쿠웨이트를 중동 사업 확대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오는 10월 공식 출시와 함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정부 및 민간 분야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와 현지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피부과 전문의를 연자로 초청해 나보타의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현지 영업·마케팅 조직을 통해 전국 단위의 거래처 관리를 강화하고 주요 학회 참여와 카데바 코스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연구자 중심의 임상 데이터 축적과 글로벌 전문가 협력도 병행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지속적으로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나보타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진 가운데 이번 중동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쿠웨이트 진출은 GC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차별화된 품질과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보타를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톡신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8-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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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韓, 글로벌 빅파마 위협"…신흥국 바이오 '혁신 전쟁' 시작됐다
[경제일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제네릭 중심’에서 벗어나 혁신 신약 개발로 빠르게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중국과 한국 기업들은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유럽 중심의 기존 질서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연구진은 아시아·라틴아메리카·EEMEA(동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45개 바이오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25년까지 15년간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 5억 달러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 비중, 임상 포트폴리오, 매출 구조를 종합 평가해 혁신 수준을 분류했다. 분석 결과 높은 R&D 투자와 혁신 신약 중심 포트폴리오를 갖춘 ‘혁신 선도기업’에는 중국의 BeOne, CSPC, 헝루이(Hengrui), 헨리우스(Henlius), 이노벤트(Innovent), 준시(Junshi), 시노 바이오(Sino Bio)와 함께 한국의 한미약품, SK바이오 계열 기업이 포함됐다. 중간 수준 투자와 25~50% 혁신 자산을 보유한 ‘신흥 혁신기업’에는 삼성바이오,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한국 기업과 인도의 바이오콘, 닥터레디스, 글렌마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격차가 뚜렷했다. 중국과 한국 기업들은 매출 대비 높은 R&D 투자 비중을 유지하며 혁신 전환 속도를 끌어올린 반면 인도 기업들은 중간 수준 투자로 점진적 변화를 이어갔다. 반면 라틴아메리카와 EEMEA 지역 기업들은 여전히 제네릭 의약품 중심 구조에 머물러 혁신 투자 확대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중국의 CSPC와 헝루이가 꼽힌다. 두 기업은 2010년대 초반까지 제네릭 중심 사업 구조였지만 이후 연구개발 투자를 혁신 신약으로 집중 전환하며 ‘미투(Me-too)’·‘미베터(Me-better)’ 의약품에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후보물질로 전략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한국 기업들도 유사한 경로를 밟고 있다. 한미약품은 매출의 약 17%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대사질환·희귀질환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웠고 유한양행 역시 과거 5% 미만이던 R&D 비중을 최근 12%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항암제 중심 혁신 전략을 강화했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기업들은 ‘신흥 혁신기업’으로의 전환 단계에 있다. 바이오콘은 항암 바이오의약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고 닥터레디스는 제네릭 중심 구조에서 혁신·복합의약품으로 확장했다. 글렌마크 역시 혁신 파이프라인 비중을 10% 미만에서 50%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연구진은 혁신 전환의 핵심 전략으로 ‘집중과 전문성’을 꼽았다. 특정 치료 분야에 집중하거나 기술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 기업들이 R&D 생산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CSPC는 심혈관·대사질환, 헝루이와 유한양행은 항암 분야, 한미약품은 대사질환과 희귀질환, 글렌마크는 면역피부과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술 측면에서도 항체-약물접합체(ADC), 호르몬, 주사제, 바이오의약품 등 특정 플랫폼에 대한 전문성이 혁신 성과로 이어졌다. 논문 저자들은 “아시아, 특히 중국과 한국의 혁신 선도기업들은 글로벌 빅파마를 위협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도와 동유럽 기업들도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향후 혁신 리더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분석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세대 교체’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신흥국 기업들이 생산기지 역할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기술과 신약으로 승부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 구도 자체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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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자외선 속 '검은 점'의 경고…흑색종 신호 5가지
[경제일보] 여름철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피부에 생긴 작은 점 하나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한 색소 침착으로 여겨지던 점이 사실은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일 수 있기 때문이다. 흑색종은 피부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세포가 악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피부암 가운데 발생 빈도는 높지 않지만 전이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병기가 낮은 초기 단계에서도 림프절이나 폐, 간, 뇌 등으로 전이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예후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암으로 꼽힌다. 14일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악성 흑색종 환자는 2020년 640명에서 2023년 713명으로 늘었고 전체 암의 약 0.2%를 차지했다. 절대 수치는 적지만 증가 속도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의료계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에서는 손바닥, 발바닥, 손발톱 아래 등 신체 말단 부위에 발생하는 ‘말단 흑색종’이 흔하다. 이는 자외선 노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서양인과 달리 평소 관찰이 어려운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단순 점이나 멍, 무좀 등으로 오인되기 쉽다. 이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흑색종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준은 ‘ABCDE 법칙’이다. 비대칭적인 모양(Asymmetry), 경계가 불규칙한 형태(Border), 한 병변 안에서 색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경우(Color), 지름이 6mm 이상인 경우(Diameter), 그리고 크기·색·모양이 변화하는 경우(Evolving)가 해당된다. 여기에 출혈이나 가려움, 통증, 진물, 궤양 등이 동반되면 즉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손발톱의 경우 색이 불균일하거나 폭이 넓어지고 주변 피부로 번지는 양상이 나타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김안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 교수는 “흑색종은 초기에는 일반 점과 구분이 쉽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진행 속도가 빠른 만큼 의심되는 병변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흑색종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자외선 노출이 꼽힌다. 반복적인 햇볕 화상이나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다만 한국인에게 흔한 말단 흑색종은 자외선과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단순히 햇빛 노출 여부만으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평소 손발과 손발톱을 포함한 전신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진단은 의심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이후 병변의 두께와 궤양 여부, 림프절 전이 여부 등을 종합해 병기를 결정한다. 치료는 수술적 절제가 기본이며 병변 주변 정상 조직까지 포함해 넓게 제거하는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다. 필요에 따라 감시림프절 생검과 영상검사를 통해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김 교수는 “최근에는 단순 점으로 생각해 레이저로 제거한 뒤 재발해 피부암으로 진단되는 사례도 있다”며 “점의 모양이나 색이 변하거나 기존과 다른 병변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 증가로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피부 보호가 필요하다. 동시에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히 살피는 습관이 흑색종 조기 발견의 첫걸음이라는 지적이다.
2026-06-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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