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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 시장, LoL 대표팀 평가전 띄우고 "지스타 영구 개최 기반 다질 것"
[경제일보] 부산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평가전을 계기로 e스포츠와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의 부산 영구 개최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투자와 해외 진출까지 연결되는 종합 산업 축제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가 주관한 ‘한화생명 초청 LoL 국가대표 평가전’은 지난 19∼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약 2400석 규모의 공개 무대로 마련된 이번 평가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표팀의 실전 감각과 선수 조합, 경기 운영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첫날 미국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이튿날 베트남전에서는 초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전열을 정비했다. 이후 세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오며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이긴 대표팀은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경기와 불리한 흐름을 뒤집는 경기까지 경험하며 본선을 앞둔 점검을 마쳤다. 대표팀은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제카’ 김건우,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으로 구성됐다. 미국전에서는 김건우가 미드 라이너로 출전했고 베트남전에서는 이상혁이 선발로 나섰다. 대표팀은 두 미드 라이너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챔피언 조합과 초반 운영, 교전 전술을 시험했다. 소속팀이 다른 선수들의 호흡을 끌어올리는 것도 이번 평가전의 주요 과제였다. 부산시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파트너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4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 데 이어 부산e스포츠경기장을 합숙 훈련장으로 제공했다. 종목별 독립 훈련실과 물리치료실, 컨디셔닝 공간도 마련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체력 관리를 지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가대표 선발과 선수단 운영, 합숙훈련 및 평가전 개최를 맡았다. 부산에서 이어진 선발전과 훈련, 평가전을 하나의 준비 과정으로 묶어 국제대회와 유사한 환경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했다. 부산시의 시설·행정 지원과 협회의 대표팀 운영 경험을 결합한 협력 모델인 셈이다. 전재수 시장은 평가전에 앞서 “부산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파트너 도시로서 국가대표 선발부터 훈련과 평가전까지 전 과정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6명 모두 세계 정상에 올라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라며 “부산에서 마지막 실전 점검을 잘 마치고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올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를 중심으로 한 게임산업 육성 구상도 내놨다. 지스타가 앞으로도 부산에서 계속 열릴 수 있도록 영구 개최 기반을 다지고 전시와 체험에 머무르지 않는 산업 행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게임기업 투자 유치와 기업 간 거래, 국내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연결해 지스타의 산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게임기업이 창업한 뒤 게임 제작과 서비스, 국내외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도 확대한다. 대형 행사로 유입된 관람객과 기업의 관심을 지역 투자와 매출, 일자리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경기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와 B조에 편성돼 항저우 대회에 이은 2연패에 도전한다. 부산에도 평가전과 지스타로 확보한 게임도시 이미지를 지역 개발사의 성장과 투자 유치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아주경제 2026년 09월 22일자 13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26-09-22 08: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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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 대표팀, 부산서 막판 담금질…9개 종목 금빛 도전
[경제일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부산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경기 연습에 집중했던 기존 합숙 방식에서 벗어나 체력·심리·영양까지 관리하는 종합 지원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8일 부산 서면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미디어 프레스투어를 열고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e스포츠 11개 메달 종목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전격투,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7, 이풋볼,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종목에 선수 36명을 파견한다. 대표팀은 지난달 말부터 부산e스포츠경기장을 전용 훈련캠프로 사용했다. 종목별 독립 훈련실과 함께 물리치료실, 컨디셔닝룸, 심리상담실을 마련했다. 한국스포츠과학원과 협력해 선수의 체력과 수면, 경기 전 긴장도 등을 관리하는 과학화 훈련도 진행했다. 전문업체가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신영고속은 선수단 이동을 지원했다. 부산에서 사용한 훈련 장비와 공간 구성은 일본 현지 베이스캠프에도 같은 규격으로 구축된다. 선수들이 출국 후 장비와 좌석 배치가 달라져 겪는 적응 부담을 줄이고 국내에서 유지한 연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PC와 모바일, 콘솔 등 경기 플랫폼이 다양해진 만큼 종목별 장비와 네트워크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경기력 관리의 중요 요소로 꼽힌다. 이번 대회부터 대전격투는 철권8과 스트리트 파이터6,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를 묶은 하나의 메달 종목으로 치러진다. 철권8 대표 배재민은 “게임 인생이 황혼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지만 국가대표라는 명예를 안고 경기장에서 제대로 한번 날뛰어보겠다”며 금메달 의지를 밝혔다.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7에는 현직 자동차 경주 선수 김영찬이 출전한다. 김영찬은 실제 경기에서 쌓은 추월 경험과 경합 상황에 대한 판단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너 오브 킹즈 주장 조성빈은 물리치료와 스트레칭 등 과학화 지원이 훈련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항저우 대회 은메달을 넘어 첫 금메달을 노린다. 주장 박상철은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놓친 경험을 발판으로 팀워크를 끌어올렸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가장 관심이 큰 LoL 대표팀은 이상혁을 비롯해 최우제, 김건부, 김건우, 이민형, 류민석으로 구성됐다. 항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혁·최우제·류민석을 중심으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19~20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태국·베트남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며 조합과 경기 운영을 최종 점검한다. 한국은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동메달 각 1개를 획득해 중국에 이어 종목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당시보다 4개 늘어난 11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출전 종목이 9개로 확대된 만큼 LoL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뿐 아니라 대전격투와 레이싱 등 새 세부 종목에서 얼마나 고르게 메달을 확보하느냐가 종합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19일부터 종목별 경기 일정에 맞춰 일본으로 순차 출국한다. 부산에서 마련한 통합 지원 체계가 현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늘어난 출전 종목이 실제 메달 확대로 연결되는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2026-09-19 0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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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무릎' 출격…한국 e스포츠, AG 9개 종목 메달 사냥
[경제일보] 게임 강국 한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스포츠는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처음 정식 메달 종목으로 채택된 뒤 두 번째 대회를 맞았다. 한국은 당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17일 기준 이번 대회 e스포츠는 11개 메달 종목으로 구성됐다. 항저우 대회 7개보다 4개 늘어난 규모다. 한국은 대전격투,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 가장 큰 관심은 LoL 대표팀에 쏠린다. 톱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미드 ‘제카’ 김건우와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한다. 제우스·페이커·케리아는 항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최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산 게임 지식재산권(IP)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핵심 종목이다. ‘FAVIAN’ 박상철, ‘XZY’ 김준하, ‘HYUNBIN’ 전현빈, ‘NolBu’ 송수안, ‘chpz’ 정유찬이 출전한다. 한국은 항저우 결승에서 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으며 이번에는 첫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대전격투는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가 하나의 메달 종목으로 묶였다. 한국은 스트리트 파이터 V 단일 종목으로 열린 지난 대회에서 김관우가 사상 첫 e스포츠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에는 ‘DakCorgi’ 연제길, ‘무릎’ 배재민, 이광노가 출전해 종목 확대에 대응한다. 모터스포츠 성격이 강한 그란 투리스모 7에는 현직 드라이버 김영찬이 나선다. 넥슨의 FC 온라인을 대신해 채택된 코나미의 이풋볼에는 PC 송영우와 모바일 김도겸이 출전한다.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제5인격, 뿌요뿌요 챔피언스 대표팀도 한국e스포츠협회 선발전을 거친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전체는 43개 종목, 469개 메달 이벤트로 치러지며 e스포츠는 정식 종목으로 자리를 굳혔다. 종목과 게임 IP가 다양해진 만큼 한국 대표팀은 LoL 중심의 강세를 넘어 슈팅·격투·레이싱·퍼즐까지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나고야 무대에서 한국 e스포츠가 항저우의 메달 성과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2026-09-17 17: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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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은메달 넘어 금메달"…크래프톤·KeSPA, 배그 모바일 대표팀 평가전 진행
[경제일보] 아시안게임을 앞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실제 국제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마지막 경기력 점검에 나선다. 크래프톤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통해 중국과 중화 타이베이 등 해외 대표팀과 실전 경험을 쌓고, 본선에서 금메달을 노릴 대표팀의 경기력과 팀워크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4일 크래프톤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1회차, 12일부터 13일까지 2회차로 나눠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평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경기는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열리며, 회차별 12매치씩 총 24매치가 진행된다. 평가전은 아시안게임과 동일한 12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중국과 중화 타이베이 등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참가팀이 함께 출전해 국제전과 유사한 경쟁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내 팀들과 해외 국가대표팀이 한 무대에서 맞붙는 만큼 대표팀이 본선에서 마주할 수 있는 경쟁 강도와 경기 흐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 방식도 실전 점검을 목표로 진행된다. 하루 6매치씩 진행되며 에란겔 4매치, 미라마 2매치 순으로 운영된다.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하는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포인트 룰도 적용한다. 대표팀은 김준하(XZY), 박상철(FAVIAN), 송수안(NolBu), 전현빈(HYUNBIN), 정유찬(chpz)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국제전 수준의 경쟁 환경에서 교전과 운영 능력을 점검하고, 선수 간 호흡과 팀 전술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양사는 본선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에서 대표팀의 현재 경쟁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과 중화 타이베이 등 해외 대표팀과 직접 맞붙으면서 국내 리그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경기 운영 방식과 교전 양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가전 결과를 통해 대표팀이 국제전에서 통할 수 있는 전술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도 가능하다. 앞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지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이미 메달을 확보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한국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결승에서 중국에 밀렸다. 이에 따라 이번 대표팀의 목표 역시 지난 대회에서 놓친 금메달을 되찾는 데 맞춰질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국가대표팀의 경기력뿐 아니라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생태계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식 파트너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 대회와 외부 초청 대회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톤과 KeSPA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이 본선에서 요구되는 경기 운영과 팀워크를 최종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결과뿐 아니라 국제전에서 드러나는 전술적 문제와 선수 간 호흡 등을 확인하면서 본 대회까지 남은 기간 동안 보완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와 SOOP,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및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다. 국가대표팀이 해외 대표팀들과 치르는 24개 매치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26-09-04 16: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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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목 입상 목표"…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출정식 개최
[경제일보] "후회 없는 경기로 좋은 성적 보이겠다"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대표로서 각오를 다지는 동시에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 e스포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5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서울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 41명 중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종목별 소개와 출정 보고 등을 통해 아시안게임을 앞둔 준비 상황과 각오를 전했다. 이상혁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신 만큼 이번에 꼭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찬 그란투리스모 7 국가대표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발이 된 만큼 하루에 8시간에서 10시간씩 레이싱을 하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노력한다면 충분히 (메달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은 대전 격투, 포켓몬 유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총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한다. 종목별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가 구성됐으며, 대표팀은 대회까지 훈련을 이어 가며 경기력과 현지 적응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출정식에서는 종목별 선수와 지도자 소개에 이어 대표팀의 훈련 및 대회 준비 과정, 현지 지원 계획 등이 공개됐다. 선수단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대회 전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선수들은 각 종목의 경기 특성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이라는 국제 종합대회에 맞춰 컨디션 관리와 현지 적응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e스포츠는 종목별로 경기 방식과 장비, 팀 구성 등이 다른 만큼 종목별 맞춤형 지원과 훈련이 중요할 전망이다. KeSPA는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목표 성적도 공개했다. KeSPA의 목표 성적은 금메달 5개(리그 오브 레전드, 대전격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그란투리스모 7, 뿌요뿌요 e스포츠), 은메달 2개(이풋볼, 포켓몬 유나이트), 동메달 2개(아너오브킹즈, 제5인격)로, 전 종목에 입상을 목표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연 KeSPA 전략사업본부장은 "첫 대회(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가 가능성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대회는 e스포츠의 위상을 그리고 또 한국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는 자리"라며 "저희 대표 선수단이 약속 드릴 수 있는 것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로,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모든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국가대표라는 이름에 어긋나지 않는 품위를 지키고 최선을 다하면서도 최고의 결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국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사다. 한국은 그동안 국제 e스포츠 무대에서 주요 종목의 강국으로 평가받아왔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라는 특수성과 종합대회라는 환경이 더해져 선수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대회 경험과 현지 적응, 종목별 경쟁 구도 등이 메달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출정식에는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도 함께했다. 국가대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 팬 초청 이벤트를 통해 약 150명의 팬이 행사장을 찾았다. 공식 파트너사인 구글플레이와 포스코 등도 행사에 참여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했다. e스포츠 국가대표를 둘러싼 콘텐츠 사업도 확대된다. KeSPA는 디즈니+와 협업해 이번 출정식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준비 과정과 대회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eSPA는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본격화한다. 대회 전까지 종목별 훈련과 경기력 점검을 이어가는 동시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현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만 KeSPA 회장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는 진천 선수촌 입촌 훈련은 물론 종목별 기술 훈련 신체 및 심리 컨디셔닝 전문 물리치료 전략 분석 과학화 훈련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현지에서도 경기장 인근에 훈련 시설 두 개 수를 구축해 여러분이 낯선 환경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2026-08-25 1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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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앞둔 e스포츠 국가대표…KeSPA, 제주삼다수와 후원 협약
[경제일보]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출전을 넘어 기업들의 새로운 스포츠 마케팅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제주삼다수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여러 게임 종목과 선수단을 하나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로 구축하고 있다. 21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삼다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국가대표팀의 먹는 샘물 분야 독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제주삼다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소집과 합숙 훈련을 비롯해 출정식, 평가전, 아시안게임 본 대회 등 주요 일정 전반에 필요한 식수를 지원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해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국가대표팀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까지 추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출정식과 평가전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팀 코리아 of e스포츠' IP를 활용한 콘텐츠와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및 자산과 연계한 팬 접점 확대도 추진한다. 최근 e스포츠가 기업 입장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스포츠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e스포츠 후원은 특정 게임단이나 리그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국가대표팀은 여러 종목과 선수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을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상징성을 활용할 수 있어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스포츠 팬까지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것으로 꼽힌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의 노출 기회가 확대되는 점도 후원 시장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대전격투,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투리스모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e스포츠는 종목별로 강한 팬덤과 글로벌 시청자층이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츠 종목과 다른 방식의 마케팅이 가능할 전망이다. LoL이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처럼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게임부터 콘솔·모바일·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가 국가대표팀이라는 하나의 틀 안에 포함되면서 기업이 확보할 수 있는 팬 접점도 넓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국가대표팀 자체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 후원 기업 역시 단순한 로고 노출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수단의 훈련 과정과 경기, 출정식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국가대표 IP와 자사 제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주개발공사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가대표팀 운영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단순히 게임을 활용한 광고를 넘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이를 브랜드 콘텐츠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후원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소집훈련과 평가전, 출정식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대표팀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25일 예정된 국가대표 출정식에는 9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4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여정에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대회 준비에 전념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8-21 16: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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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게임협회, 세제개편안 보완 요구…게임 제작비 공제·e스포츠 연장 촉구
[경제일보] 국내 게임산업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게임업계가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과 e스포츠대회 운영비 세액공제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게임이 K-콘텐츠 수출을 이끄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영화·방송·웹툰 등 일부 콘텐츠와 달리 제작비에 대한 별도 세제 지원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14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등 5개 협회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정부와 국회에 2026년 세제 개편안 보완을 요구했다. 핵심 요구는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과 e스포츠대회 운영비 세액공제의 연장·확대다. 해당 협회들이 세제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 둔화가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 성장률은 지난 2020년 21.3%에서 2025년 1.1%까지 낮아졌다. 게임 이용률 역시 지난 2022년 74.4%에서 지난해 50.2%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산업은 국내 콘텐츠 수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개발 환경은 갈수록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게임은 기획부터 개발, 그래픽, 서버, 테스트 등에 장기간 투자가 필요하고 출시 이후에도 콘텐츠 업데이트와 현지화 작업이 이어진다. 반면 게임의 흥행 여부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제작비 상당 부분이 회수되지 않을 위험도 존재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게임 엔진 등 개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게임 제작 방식도 변화하고 있지만, 고품질 그래픽과 대규모 콘텐츠를 요구하는 대작 게임의 개발비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협회들은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이 산업 성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영화·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콘텐츠와 웹툰 등의 제작비에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반면 게임은 별도의 제작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게임기업도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나 통합투자세액공제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적용 목적과 대상이 달라 게임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포괄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임 기획과 시나리오, 그래픽, 음향, 현지화 등 콘텐츠 제작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기존 제도의 적용 범위에서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 향후 5년간 2조255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513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전망한 바 있다. 비용편익비율은 1.26으로 분석했다. 해외 주요국과의 경쟁 환경도 변수다.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등은 게임산업을 대상으로 제작비 세액공제나 환급 형태의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별로 지원 대상과 산정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게임을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보고 제작 단계부터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국내 게임업계가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게임산업의 세제지원 논의는 제작 단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게임 콘텐츠를 활용하는 e스포츠 산업에서도 세액공제 제도의 연장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내국법인에 대해 운영비용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말 적용이 종료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안에서 해당 세액공제를 종료하고 재정지출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5개 게임 협회는 제도가 시행된 지 오래되지 않은 만큼 정책 효과를 충분히 검증하기 전에 세액공제를 종료하는 것은 이르다는 입장이다. e스포츠 대회는 게임단과 선수의 활동뿐 아니라 경기장 대관, 장비, 중계, 방송 제작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된다. 대형 국제 대회가 열릴 경우 외부 방문객의 숙박과 교통, 외식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국내 주요 도시들이 e스포츠 대회 유치에 나서면서 지역 콘텐츠와 관광을 결합하고 있다. 이에 게임 협회는 현행 제도를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공제 대상을 비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공제율도 10%에서 20%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 대회 유치와 민간 대회 개최를 활성화하려면 지역 제한을 완화하고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논리다. 결국 이번 세제 논쟁은 게임을 단순한 산업 지원 대상이 아니라 영화·웹툰 등과 함께 하나의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볼 것인지, 또 게임 제작부터 e스포츠 대회와 콘텐츠 소비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전반에 어느 수준의 세제 혜택을 제공할 것인지가 핵심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성장 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이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실제로 늘릴 수 있는지 검증하는 동시에 조세지출 확대에 따른 재정 부담도 고려해야 할 전망이다. 특히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의 경우 지원 대상과 비용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지, 기존 R&D 및 투자 세액공제와 중복되는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5개 게임 협회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게임과 e스포츠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출 산업이자 미래 문화 산업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판단을 요청드린다"며 "협회들도 필요한 산업자료와 현장의 의견을 성실히 제공하며 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4 1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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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부터 레이싱까지'…KeSPA, 25일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 진행
[경제일보]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비롯해 9개 종목에서 메달이 걸린 가운데 한국은 41명의 선수·지도자를 중심으로 국가대표팀을 꾸려 대회 준비에 나선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경기력 강화뿐 아니라 팬 초청 행사와 온라인 중계 등을 통해 국가대표를 하나의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3일 KeSPA는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대전격투,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투리스모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 41명 전원이 참석한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출정식을 기점으로 아시안게임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메달 종목으로 포함되면서 종목 구성이 한층 확대됐다. 전통적인 PC 기반 종목인 LoL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과 스포츠·레이싱, 대전격투 게임 등이 함께 메달 경쟁을 펼친다. KeSPA는 출정식에서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과정과 훈련 계획, 대회 현지 지원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수단이 어떤 방식으로 선발됐고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어떤 훈련을 진행하는지, 대회 현지에서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지원을 제공하는지가 주요 내용이다. KeSPA는 9개 종목에서의 메달 경쟁을 위해 선수단 지원에 나서는 한편 국가대표의 대외 활동도 확대한다. 국가대표를 단순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으로 운영하는 것을 넘어 팬들이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실제 출정식부터 팬들이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협회는 국가대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 초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약 150명을 출정식 현장에 초청한다. 행사 당일에는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럭키드로우 등 팬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계 플랫폼도 확대했다. 이번 출정식은 디즈니+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앞서 KeSPA는 '2026 LoL KeSPA CUP'을 디즈니+를 통해 선보인 데 이어 이번 국가대표 출정식과 오는 9월 예정된 LoL 국가대표 평가전까지 주요 국가대표 콘텐츠를 디즈니+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국가대표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구글플레이, 한화생명, 포스코, 시디즈, 로지텍G, 골스튜디오, 골든듀, 제주삼다수, 부산광역시, 묵끄럽, 레비온, 웨어웨어, 신영버스라인 등 공식 파트너의 지원을 받는다. KeSPA 관계자는 "이번 출정식에는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및 지도자 41명 전원이 참석하는 등 아시안게임 출전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본격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며 "출정식은 디즈니+를 통해 독점 생중계되어 현장의 분위기와 국가대표 선수단의 각오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8-13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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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부터 LoL·롤라팔루자까지…디즈니플러스, 팬덤 플랫폼 전략 본격화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OTT 시장의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중심의 콘텐츠 경쟁을 넘어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 공연 등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는 '팬덤 콘텐츠'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과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등 라이브 콘텐츠를 확대하며 팬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27일 디즈니플러스는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와의 협약을 통해 MLB 생중계를 시작하고, '2026 LoL KeSPA CUP' 전 경기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등을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 콘텐츠를 아우르는 실시간 콘텐츠를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보다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OTT 시장은 콘텐츠 경쟁의 무게 중심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얼마나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했는지를 넘어 스포츠와 공연 등 실시간으로 소비되는 콘텐츠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팬들이 경기 결과와 공연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함께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팬덤 기반 라이브 콘텐츠가 이용자 확보와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OTT 사업자들도 스포츠 콘텐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가 미국 프로레슬링(WWE)과 복싱, 미국 프로풋볼(NFL)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티빙이 KBO 리그 중계,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앞세워 스포츠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OTT 시장이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스포츠와 라이브 콘텐츠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디즈니플러스 역시 해당 흐름에 맞춰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을 아우르는 팬덤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일부 ESPN 콘텐츠 제공을 시작한 데 이어 스포티비와의 협약을 통해 MLB 라인업을 확대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0월까지 2026 MLB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의 경기 등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정규 시즌 경기를 하루 한 경기씩 선보이며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플러스는 MLB가 국내 야구 팬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스포츠 팬덤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스포츠 콘텐츠 확대에도 나선다. 디즈니플러스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LoL 단기 컵 대회인 '2026 LoL KeSPA CUP' 전 경기를 글로벌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T1과 젠지를 비롯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10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5200만원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선부터 내달 18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생중계되며,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는 참가 팀들의 그리팅 영상과 대회 관련 정보, 현장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LoL 콘텐츠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음악 팬들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도 확대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생중계에 이어 한국 시간 기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를 선보인다. 이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를 현장을 찾지 않고도 즐길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라이브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 등 서로 다른 팬덤을 하나의 플랫폼 안으로 연결하는 전략인 것이다. OTT 시장에서 라이브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는 팬덤의 확장성 때문이다. 스포츠와 공연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반응을 공유하고 함께 시청하는 특성이 강해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크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팬들이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와 팬덤이 형성되는 구조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번 콘텐츠 확대를 통해 실시간 팬덤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TT 시장이 단순한 콘텐츠 경쟁을 넘어 팬덤과 라이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을 아우르는 팬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OTT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디즈니플러스는 글로벌 및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라이브 스포츠와 글로벌 음악 이벤트를 생중계하며 보다 다채로운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스트리밍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보다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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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세계로…KEL, e스포츠 국가대표 키우는 무대로
[경제일보] 지역 연고 기반 e스포츠 리그가 국제 무대를 향한 선수 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가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가운데, 국내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국제대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e스포츠 생태계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EL 정상에 오르며 국제대회와 아시안게임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27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에 따르면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2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결선에서 최종 213포인트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결선 첫날부터 91포인트를 기록하며 선두에 오른 데 이어 최종 결선에서는 안정적인 운영과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세 차례 '치킨(세트 1위)'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초대 우승팀인 디플러스 기아를 무려 104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2위는 109포인트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가, 3위는 101포인트를 기록한 충남 CNJ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경기 농심 레드포스에게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2위 디플러스 기아는 상금 60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3위 충남 CNJ는 상금 2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받았다. 특히 결선 1·2위를 차지한 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10월 말 인도에서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터내셔널 컵(BMIC)' 출전 시드를 확보했다. 국내 무대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최근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연결되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실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리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KEL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역 e스포츠 선수 육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출범했다.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는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는 대구와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충남, 전남, 경북, 경남, 고양, 수원, 제천, 전주 등 전국 14개 지역팀과 디플러스 기아, 키움 DRX 등 2개 파트너팀이 참가했다. 지난 4월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막한 이후 약 3개월간 온라인 본선과 오프라인 결선을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오프라인 경기는 부산과 광주, 대전, 경남 진주 등 지역 e스포츠 경기장과 연계해 진행되며 지역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선수들이 성장하고 팬들과 만나며 실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선이 열린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는 팀 부스와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KeSPA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 GX와 보조배터리 등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와 꾸브라꼬숯불치킨과 함께하는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KEL은 지역 리그를 넘어 국제 무대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제대회 진출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까지 연결되면서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지역에는 e스포츠 산업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KeSPA는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지난 4월 18일 진주에서 개막한 이후, 온라인 본선을 거쳐 지난 26일 대전에서 막을 내렸다"며 "올해로 2년차를 맞은 KEL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7 11: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