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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에스디생명공학 대표에 '더마 전문가' 김혜원 영입
[경제일보] 대원제약이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 16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혜원 전 씨엠에스랩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네오팜, 씨엠에스랩 등 국내 주요 뷰티 기업에서 약 26년간 근무하며 기획, 마케팅, 영업은 물론 연구소장까지 역임한 더마 코스메틱 분야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제품 기획부터 사업 구조 설계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유통 채널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상품 중심의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사업 구조를 체계화하겠다”며 “그동안 구축해온 ODM 네트워크와 신사업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제품 개발과 국내외 리테일 영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원제약 역시 기존 제약 사업에 더해 화장품 사업을 신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026-06-16 09:09:38
파마리서치, 리쥬란·화장품·유럽 수출 삼각편대로 성장 가속
[경제일보] 파마리서치가 2026년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했다. 특히 리쥬란 중심의 의료기기 사업이 견조한 내수 수요를 유지한 가운데 유럽 수출 회복과 화장품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61억원, 영업이익 5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8%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39.2%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의료관광 수요 변동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회사가 발표한 실적 역시 분기 기준 최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관투자자 대상 NDR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2분기 이후 성장 동력에 집중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리쥬란의 내수 방어력이다. 1분기 방한 외국인 피부과 소비가 감소했음에도 내국인 수요 확대와 거래 병원 증가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2분기 외국인 수요 회복까지 더해지며 내수 의료기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의료기기 사업 역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1분기에는 중국과 일본 시장의 부진 영향으로 수출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2분기부터는 유럽과 중동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필러 업체 비바시와 리쥬란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초도 물량 공급 이후 추가 리오더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재고 소진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추가 주문 가능성도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유럽 리오더 확대가 단순한 일회성 매출이 아니라 리쥬란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파마리서치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NDR에서 새롭게 부각된 성장 포인트는 화장품 사업이다. 그동안 리쥬란 의료기기에 가려졌던 화장품 부문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 화장품 매출은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전체 사업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장 배경에는 K-뷰티 수요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관광객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동남아 쇼피 채널 확대와 중국·미국 세포라 진출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업계에서도 파마리서치가 의료기기 중심 기업에서 화장품을 포함한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승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가장 큰 강점으로 높은 수익성을 꼽았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비중이 확대되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지만 파마리서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직접 영업 구조를 통해 높은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역시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25%, 영업이익률 30% 후반대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향후 투자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라며 “첫째는 리쥬란 내수 수요의 안정성, 둘째는 유럽과 중동 중심의 의료기기 수출 회복 여부, 셋째는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확장 속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유럽 리오더 확대와 미국·중국 세포라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전망했다.
2026-06-05 10:23:15
MASH·IPF 공략…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外
[경제일보] SK케미칼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J2H는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고 양사는 기술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물질의 개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J2H는 대사질환 및 항암 분야 신약을 개발 중인 바이오기업으로 MASH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는 임상 2a를 완료하고 글로벌 2b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IPF 치료제는 전임상 단계에 있다. SK케미칼은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토해 공동 개발 여부와 협력 범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대사이상지방간염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치료제가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며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임상과 개발 분야 높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SK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보다 빠르게 추진하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대사이상지방간염, 특발성 폐섬유증은 치료 옵션이 충분치 않은 대표적 질환으로 J2H와의 협업은 우리 R&D 파이프라인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질환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직 우리가 확보하지 못한 영역에서의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신약 포트폴리오를 다원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빨판팩’ 앞세운 루온셀…동국제약 화장품 사업 확대 동국제약은 기능성 더마 화장품 브랜드 ‘루온셀’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루온셀은 피부 세포부터 케어해 활력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빛(LUX)과 온(ON)의 에너지를 피부(CELL)에 전달하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제품에는 ‘해피 셀 콤플렉스’와 ‘테카 바이오힐 콤플렉스’를 적용했다. 해피 셀 콤플렉스는 알파인 황금, GABA, 감초 뿌리 추출물 등을 포함해 자극받은 피부 보호와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주며 테카 바이오힐 콤플렉스는 병풀 유래 성분과 PDRN 등을 결합해 초기 노화 케어에 효과를 높였다. 대표 제품인 ‘하이 리프트 겔 마스크’는 1300개의 진공 흡착 구조를 적용한 실리콘 겔 마스크로 유효 성분 흡수와 붓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케어하는 ‘듀얼 아쿠아 크림’ △식물세포배양액 73%를 함유한 ‘셀바이옴 에센스’ △고함량 식물성 PDRN을 담은 ‘PDRN 세럼’ △캡슐형 비타민C를 적용한 ‘비타씨 세럼’ 등 총 5종을 선보였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루온셀’은 제약사로서의 사업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화장품 사업에 적극 활용해 임상 데이터와 안전성 검증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향후 호르몬 불균형, 여드름성 피부와 예민한 피부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1030세대의 피부 고민에 맞춰 피부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글로벌 개인정보 인증 동시 획득 ‘국내 최초’ 셀트리온은 APEC이 개발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인증 ‘APEC CBPR’과 ‘글로벌 CBPR’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최초다. APEC CBPR은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관리를 위한 인증 제도이며 글로벌 CBPR은 이를 확장한 국제 표준 체계다. 인증 심사와 발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맡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셀트리온은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과정에서 요구되는 개인정보 보호 검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협상 기간 단축과 행정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 바이오 산업에서는 임상 및 연구 인력, 파트너사 관련 개인정보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인증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일본,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데이터 이전 절차 간소화 효과도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 정보 주체 권리 보장, 기술·관리적 보호 조치 등 50개 평가 항목을 충족하며 국제 기준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회사는 향후에도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강화해 ESG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26 1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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