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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게임으로 사회문제 푼다…카카오 임팩트·희망스튜디오의 '기술형 사회공헌'
[경제일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기부나 봉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게임 등 각사의 기술·콘텐츠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AI를 사회혁신 조직의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게임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이용자가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등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연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카카오 임팩트재단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각각 AI와 게임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례를 소개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부·기업·시민사회가 모여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와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재단 내부의 AX(인공지능 전환) 경험과 사회혁신 조직의 기술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자체 AX를 추진하면서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구성원의 비율이 지난 4월 29%에서 8월 말 65%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원들이 체감한 하루 평균 업무시간 절감 효과는 107분으로 집계됐다. 사회혁신 현장에서도 AI 활용 사례를 만들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의 '테크 포 임팩트 LAB'에 참여한 사단법인 늘픔가치는 IT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반 복약상담 기록·분석 서비스 '케어링노트'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약사가 복약상담을 마친 뒤 상담 내용을 직접 기록해야 했지만, 케어링노트를 활용하면 상담 내용을 녹음한 뒤 AI가 복약상담 기록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에 기록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규모를 확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케어링노트 도입 이후 1년 6개월 동안 늘픔가치의 '찾아가는 복약상담소' 상담 횟수는 10회에서 53회로 늘었고, 상담 대상자는 120명에서 437명으로 증가했다. 참여 약사도 6명에서 3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혁신 조직이 필요한 기능을 직접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도 넓히고 있다. 늘픔가치는 지난 5월부터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직접 기획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이날 조직의 AI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혁신 생태계를 위한 AX 가이드'도 공개했다. 조직의 AI 활용 기준을 정하는 단계부터 담당자와 데이터 환경 구축, 활용 성과 측정과 점검 등 5단계로 구성해 사회혁신 조직이 자체적으로 AI 전환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게임의 '재미'를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행사에서 '기부의 게임화'를 주제로 특설 부스를 마련하고 'PLAY for GOOD' 철학을 담은 기부 플랫폼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스마일 기부오락실'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 캐릭터 IP인 모코코를 활용한 소셜 게임을 선보였다. 기아 문제를 다룬 '모두의 수확'과 환경 보존을 주제로 한 '다시, 바다' 등 2종이다. 참관객은 게임 속 미션을 수행하면서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가상으로 체험했다. 행사 기간 '모두의 수확'에서는 6만5658끼 분량의 과일을 수확했고, '다시, 바다'에서는 9766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희망스튜디오는 게임을 통한 참여를 실제 기부로 연결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내달 16일까지 진행하는 '즐거운 참여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FUNding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전액을 인구감소지역과 도서산간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기기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AI는 비영리 조직의 사회문제 해결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술이며, 작은 조직일수록 그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재단이 먼저 써보고 사업에 접목하며 얻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생태계와 나누어, AI가 사회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법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행사로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을 게임처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의 역할을 사회적 가치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기업·공익단체 및 기관, 일반 대중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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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VVIP 전용 신용카드 'the Origins' 출시 外
[경제일보] NH농협카드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VVIP 전용 신용카드 'the Origins(디 오리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디 오리진스는 농협카드 프리미엄 카드 가운데 최상위 등급 상품이다. 포인트 적립과 공항 라운지, 대리운전, 호텔·골프·다이닝 등 VVIP 고객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2%를 NH포인트로 적립한다. 적립 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프리미엄 대리운전 서비스는 하루 4회, 연간 1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외 공항 라운지는 하루 4회, 연간 20회까지 동반자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골드 라운지 사전 룸 예약과 셰프 특선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매년 한 차례 선택할 수 있는 '럭셔리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5개 카테고리의 19개 옵션으로 구성됐다. 첫해에는 연회비 납부 후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2차년도부터는 전년도와 당해연도 이용금액을 합산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스터카드 최고 등급인 'Mastercard World Elite' 서비스를 적용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마스터카드 컨시어지와 공항·호텔 발레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고객의 가치와 자부심을 상징하는 카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상위 VVIP 고객들의 안목에 걸맞은 차별화된 혜택과 격조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신한카드, 홈앤쇼핑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협약 체결 신한카드가 홈앤쇼핑과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과 유통 분야의 역량을 결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자체 개발한 '전통시장 도약 지수(Market Leap Index)'를 활용한다. 해당 지수는 전국 1324개 전통시장과 10만3000여개 가맹점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방문 패턴과 가맹점 이용 행태, 시장 입지 등을 바탕으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정량화한다. 신한카드는 지수를 토대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권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의 특성과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신한카드의 분석 결과를 반영해 지원 대상 시장을 선정한다. 이후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앱 입점을 지원하고 상품성 개선을 위한 '스케일업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한카드의 데이터 역량이 단순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넘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의 성장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전환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매개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이터 기반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와 'MG+ 트래블로그 하나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여섯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인 'MG+ 트래블로그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 PLCC 시리즈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30만좌를 돌파했다. 이번 신상품은 국내 생활비 할인과 해외 결제 혜택을 함께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아파트관리비와 전기·가스요금 등 생활요금을 비롯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유튜브프리미엄 등 영상 스트리밍, 쿠팡와우·네이버플러스·배민클럽 등 디지털 멤버십 이용금액의 10%를 청구할인한다. 멜론·지니·스포티파이 등 음원 서비스와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밀리의서재, 삼성전자·LG전자·코웨이 등 렌탈, 청소연구소·세탁특공대 등 홈케어 서비스도 10% 할인 대상이다. 월 통합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4만원이다. 해외에서는 선불 방식의 외화 하나머니 결제와 일반 신용결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외화 하나머니 결제를 이용하면 해외 가맹점 이용 시 해외서비스 수수료 0.2%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1%가 면제된다.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시 건당 3 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1%도 면제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10% 청구할인 혜택과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라는 강력한 트래블로그 혜택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0 15: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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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우주센터 유치전 2파전…고흥 '나로 인프라' vs 제주 '해상 발사'
[경제일보] 재사용발사체 시대의 국가 발사 거점을 놓고 벌어진 지방자치단체 경쟁이 두 곳으로 좁혀졌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한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치계획서를 냈다고 9일 밝혔다. 두 곳 모두 지난달 1일 출범한 신생 광역단체로, 첫 대형 국책사업 유치전을 맞붙게 됐다. 제2우주센터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 발사시설과 재사용 착륙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주항공청이 제시한 부지 규모는 561만㎡(약 170만평)로, 현재 나로우주센터 537만㎡보다 넓다. 발사대와 착륙장뿐 아니라 정비·시험시설, 발사통제시설, 추적·계측 시스템까지 들어간다. 2030년대 중후반 연간 10회 이상 발사를 소화한다는 목표다. 사업의 전제는 지난해 12월 확정됐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차세대발사체를 메탄 기반 재사용형으로 바꾸는 변경안을 의결하면서, 쏘고 버리는 로켓이 아니라 회수해 다시 쏘는 로켓을 운용할 시설이 필요해졌다. 나로우주센터 한 곳으로는 발사 빈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우주항공청 판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고흥군을 후보지로 냈다. 나로우주센터 운영 경험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민간발사장 구축 사업을 묶어 기존 생태계와 연계하겠다는 논리다. 고흥군은 공모 이전부터 사전 용역과 부지 확보 전략에 착수했다. 제주의 접근은 다르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옛 알뜨르비행장을 후보지로 검토해왔지만 부지가 약 185만㎡로 요건에 크게 못 미쳤다. 반경 3㎞ 안전구역을 설정하면 모슬포항과 운진항, 상모리 일부가 포함되는 것으로 분석됐고, 이 일대에는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계획도 걸려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 도내에서는 사실상 유치를 접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대신 제주도가 꺼낸 카드가 해상 발사다. 육상에 대규모 안전구역을 두는 대신 바다에서 발사체를 쏘아 비행 경로와 안전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제주 남쪽 해상에서는 국방부가 고체추진 발사체 시험을 진행해왔고,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가 들어섰다. 위성 제작과 해상 발사를 잇는 구도를 내세운 셈이다. 다만 지난 6월 말 서귀포 해상에서 예정됐던 고체 발사체 4차 시험발사는 기술적 이상으로 발사 직전 중단됐다. 당초 유치를 검토했던 경남 남해군은 입지 조건과 주민 이주 문제를 이유로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발사시설 반경 3㎞ 안에 민간시설을 둘 수 없다는 기준이 다수 지자체의 진입을 막았다. 반대 목소리도 있다. 제주 지역 시민단체는 우주 군사화와 해양생태계 훼손, 소음과 낙하물 문제를 들어 독립적인 환경·사회 영향평가와 공론화 절차를 요구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건립지선정위원회를 꾸려 두 지자체의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먼저 검토한 뒤 평가 대상을 정한다. 이후 발사 운용성, 발사 인프라 구축 환경, 입지·사회 여건을 종합 평가해 10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부지 내 거주 주민 수와 공시지가, 지형 경사도, 기상 조건, 도로망도 평가 항목에 들어간다. 선정 이후에는 11월 구축형 연구개발 사업 심사 신청이 예정돼 있다. 총사업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여 국가 핵심 우주수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적의 건립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9 17: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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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8월부터 IRP 수수료 전면 면제 外
[경제일보] 삼성생명이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가입 시점이나 가입 채널, 적립금 규모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비대면뿐 아니라 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한 고객도 별도 조건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확정기여형(DC)과 IRP 중심으로 퇴직연금 시장이 확대되는 데 맞춰 가입자의 운용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제도를 개편했다. 수수료 면제 시행과 함께 신규 가입 및 타사 IRP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 이후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다른 금융사에서 적립금을 이전한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모니머니를 지급한다. IRP를 신규 개설하고 1만원 이상 납입하면 1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납입금액이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이면 1만원, 10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상당을 추가 지급한다. 삼성생명의 올해 2분기 말 IRP 직전 1년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형 61.34%, 원리금보장형 4.61%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DC·IRP 시장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가입자가 상품 선택부터 운용 상담, 수익과 비용까지 전 과정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효용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는 강화해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 한화생명,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인재 후원…2년째 지원 한화생명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인재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화생명과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가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국가대표의 교육과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만 20세 미만 청소년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한화생명은 국가대표단의 오프라인 합숙교육과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대표단은 다음 달까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에서 합숙교육을 진행한 뒤 오는 8월 9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4명이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1992년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처음 참가한 이후 처음 나온 성과다. 한화생명은 대회 출신 선후배와 교사,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해 정보과학 인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은 "미래를 이끌 정보과학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학생들의 교육 기반을 다지는 사회공헌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KB라이프 소셜랩' 1기 성과보고회 개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30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KB스타홀에서 'KB라이프 소셜랩(Social Lab)' 1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B라이프 소셜랩'은 생명보험업과 연계된 사회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1기에는 생명·시니어·돌봄을 주제로 총 6개 팀, 대학생 2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약 5주간 10회의 교육 세션과 사회문제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청년 평생 돌봄제공자의 심리적 고충과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 △경계선 지능인 학생의 교육 소외 △위기임산부의 출산·양육 △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정서적 빈곤 △고령층의 주거 선택 자율성 저하 등 6개 주제를 다룬 'KB 소셜랩 리포트'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인터뷰와 전문가 특강·멘토링을 통해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정책과 기업, 시민사회 차원의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참가 학생 29명 전원에게 수료증도 전달됐다. 박민하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KB라이프 소셜랩은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1기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실제 사회 변화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1 17: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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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팰컨9' 띄울 제2우주센터 찾는다…재사용 로켓 시대 준비
[경제일보] 정부가 재사용 발사체 시대에 대비해 제2우주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 나선다. 스페이스X의 팰컨9처럼 발사체를 다시 회수해 쓰는 우주수송 체계가 세계 발사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한국도 발사장과 착륙장을 함께 갖춘 새로운 우주 인프라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우주항공청은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2우주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수된 유치계획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최종 건립지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제2우주센터는 재사용발사체 운용과 다빈도 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우주 인프라다. 발사체 연구개발, 제작, 시험평가 역량을 한 곳에 모으고 재사용 발사체 발사장과 착륙장 등 운용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2028년부터 2034년까지 추진되며 전체 규모는 약 5.61㎢로 알려졌다. 정부가 제2우주센터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나로우주센터 단일 체제의 한계가 있다. 현재 한국의 우주발사 인프라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사실상 집중돼 있다.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가 모두 이곳에서 이뤄졌지만 향후 민간 소형 발사체와 고체 발사체, 재사용 차세대발사체 수요가 늘어나면 단일 발사장만으로는 일정과 궤도, 운용 유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미국은 케네디우주센터와 밴덴버그 우주군기지 등 복수 발사장을 활용하고 유럽도 기아나우주센터와 안도야 등 다양한 발사 거점을 운용하고 있다. 발사장의 수와 입지는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우주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다양한 궤도 투입 수요에 대응하고 발사 지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복수 발사 인프라가 필요하다. 제2우주센터는 향후 재사용 차세대발사체와 민간 발사체의 다빈도 발사를 지원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관측·통신·항법 위성 발사뿐 아니라 달·화성 탐사 등 국가우주개발 임무를 뒷받침하는 역할도 맡는다. 우주청은 2030년대 중후반 연간 10회 이상 재사용 발사체 발사를 고려해 이번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역 유치전도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제2우주센터는 발사장과 착륙장, 시험시설, 지원시설을 포함하는 대규모 기반시설인 만큼 지역 산업과 일자리, 연구개발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작지 않다. 다만 발사 안전, 해상·공역 조건, 주민 수용성, 환경 영향, 접근 인프라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순 유치 경쟁보다 장기 운용 가능성이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주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발사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사용 발사체 경쟁은 로켓을 한 번 쏘는 기술을 넘어 얼마나 자주, 싸게, 안정적으로 쏠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 제2우주센터는 그 경쟁에 들어가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이다. 후보지를 정하는 일은 지역 개발사업을 고르는 절차가 아니다. 한국 우주수송의 다음 10년을 어디에서 시작할지 결정하는 선택이다.
2026-06-21 12: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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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히트2' 대형 업데이트
[경제일보] 넥슨이 주요 서비스작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이용자 확대에 나섰다. ‘블루 아카이브’는 서비스 4.5주년을 맞아 신규 메인 스토리와 캐릭터를 선보였고 ‘히트2’는 오리진 서버 최상위 던전과 부스팅 서버를 추가하며 성장·경쟁 콘텐츠를 강화했다. ◆ ‘블루 아카이브’, 4.5주년 기념 신규 스토리 공개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캐릭터 3종과 메인 스토리 ‘EX. 데카그라마톤 편 3장 합일의 하늘’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스토리에서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게임개발부와 초현상특무부 학생들이 중심이 돼 강철 대륙의 데카그라마톤 세력에 맞서 ‘키보토스’의 종말을 막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신규 캐릭터로는 ‘히마리(무장)’, ‘리오(무장)’, ‘토키(무장)’가 추가됐다. 히마리(무장)는 관통 타입 택티컬 서포트로 일정 범위 내 아군에게 치유 효과를 제공한다. 리오(무장)는 폭발 타입 딜러로 단일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토키(무장)는 관통 타입 서포터로 ‘연합작전: 강철 대륙 공략전’ 내 보스 ‘비나’ 처치 시 획득할 수 있다. 기간 한정 월드 레이드 콘텐츠 ‘연합작전: 강철 대륙 공략전’도 6월9일까지 열린다. 모든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로 ‘비나’, ‘헤세드’, ‘게부라’, ‘예소드’ 등 총 8종의 보스가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보스 토벌 이후 등장하는 ‘결전’까지 완료하면 ‘토키(무장)’, ‘1회 모집 티켓’, ‘청휘석’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4.5주년을 기념해 6월9일까지 무료 모집 100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리오(무장)’와 ‘히마리(무장)’ 등 신규 캐릭터 획득 기회도 제공한다. 6월18일까지는 ‘강철대륙 공략전 개시! 아로나의 보급품 지원’ 이벤트를 통해 접속 이용자에게 ‘최상급 활동 보고서’, ‘10회 모집 티켓’ 등을 지급한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대한적십자 헌혈 캠페인도 올해 두 차례 진행한다. 1차 캠페인은 26일부터 전국 89곳 지정 헌혈의 집에서 진행되며 헌혈 참여자 중 컬래버 굿즈를 선택한 4000명에게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일러스트 보조배터리를 제공한다. 8월부터 진행되는 2차 캠페인에서는 전국 헌혈의 집에서 헌혈 시 ‘블루 아카이브’ 키 비주얼이 담긴 특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이용자 참여를 사회공헌 활동과 연결해 IP의 선한 영향력을 넓히려는 시도다. ◆ ‘히트2’, 오리진 서버 최상위 던전 ‘태초의 숲’ 오픈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 오리진 서버에 신규 마스터 던전 ‘태초의 숲’을 업데이트했다. 태초의 숲은 오리진 서버에서 상시 운영되는 최상위 던전으로,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각 구역에는 고유 테마와 난이도가 적용돼 이용자는 캐릭터 레벨에 맞는 지역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비슷한 레벨대 이용자 간 경쟁이 강화되도록 전투 밸런스도 조정했다. 이용자는 태초의 숲에서 새롭게 추가된 ‘불멸’ 등급 방어구를 포함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길드 단위 협동 콘텐츠도 강화했다. 넥슨은 8월12일까지 ‘투게더 부스팅 서버’를 운영한다. 이용자는 길드 단위 미션을 수행해 ‘길드 단합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으며 특정 길드원이 획득한 보상이 길드 전체에 지급되는 구조로 함께 성장하는 재미를 높였다. 클래식 서버에는 신규 지역 ‘폰투나스’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영웅’ 등급 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 ‘공허의 기운’ 3페이지, ‘투혼’도 새롭게 선보였다. 넥슨은 ‘히트2’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24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히트 THE 무기·장신구·방어구 쿠폰’을 얻을 수 있는 ‘히트 THE 선물 상자’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태초의 코인을 찾아서’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필드와 던전 플레이를 통해 ‘태초의 공명 주화’를 모을 수 있다. 오리진 서버에서는 ‘고대 클래스 확정 소환권’, ‘태초의 숲 타임터너’ 등을 클래식 서버에서는 ‘영웅 투혼 확정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7월8일까지는 ‘태초의 공명 28일 출석부’가 진행된다. 오리진 서버 이용자는 ‘히트 THE 로얄 클래스·펫 쿠폰’을 클래식 서버 이용자는 ‘영웅 클래스·펫·투혼 확정 소환권’을 받을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브컬처와 MMORPG 양대 장르의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4.5주년을 기점으로 스토리와 캐릭터, 사회공헌 캠페인을 결합했고 ‘히트2’는 최상위 던전과 길드 협동 콘텐츠로 장기 이용자 중심의 성장 동기를 높였다.
2026-05-27 17: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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