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22건
-
-
-
-
-
-
-
-
-
한파 이후 기온 회복기…차량 안점 점검 포인트는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한파 이후 차량 상태를 점검해야 할 시점이 됐다. 저온 환경에서 누적된 영향은 기온 회복 국면에서 전자장치 오류나 경고등 점등으로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여도 안전·편의 기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자동차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파 기간 차량이 장시간 저온에 노출되면 각종 전자장치와 센서, 배선 부위는 수축과 응결을 반복하게 된다. 이후 기온이 오르며 내부 결로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계기판이나 디스플레이, 보조 시스템의 이상이 표면화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점검이 필요한 항목은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다. 저온에서 LCD 패널과 내부 회로가 영향을 받은 경우, 기온 회복 이후 화면 표시가 지연되거나 일시적으로 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행 중 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됐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포함된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 표시 오류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 차량 상태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 후방카메라와 주차 보조 시스템도 확인 대상이다. 한파 동안 렌즈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거나 배선 접점 상태가 변하면서, 기온이 오를 때 영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화면이 끊기는 사례가 보고된다. 특히 야간이나 이른 아침 주행 이후 재시동 시 문제가 재현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보조 배터리 상태 점검이 중요하다. 저온 환경에서는 보조 배터리 전압이 크게 떨어질 수 있고, 이 상태가 누적되면 기온 회복 이후 경고등 점등이나 시동 지연, 전자장치 오작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구동 배터리 이상이 아니더라도 전자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점검 필요성이 크다. 전기차의 열관리 및 난방 계통도 확인 대상이다. 히트펌프나 고전압 히터를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 한파 이후 센서 인식 오류나 난방 성능 저하 경고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실제 난방 불량이 아니더라도 제어 로직이나 센서 상태 점검을 요구하는 신호일 수 있다. 브레이크 제동 보조 계통 역시 한파 이후 점검이 권고된다. 전동식 진공펌프나 제동 보조 관련 시스템은 저온 조건에서 작동 환경이 달라지며, 기온이 오르면서 경고등이 뒤늦게 점등되는 사례가 있다. 주행 가능 여부와 관계없이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즉각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타이어 공기압도 한파 동안 낮아졌던 공기압이 기온 상승으로 빠르게 변하면서 공기압 경고등이 해제되지 않거나 재점등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계기판 표시와 실제 공기압 수치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와이퍼, 도어 고무 몰딩, 트렁크 씰 등 결빙에 노출됐던 부위의 손상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결빙 상태에서 반복 사용된 부품은 기온 회복 후 갈라짐이나 소음으로 나타날 수 있다.
2026-02-21 08:06:00
-
-
-
-
-
-
BTS 컴백 공연 전 세계 생중계…넷플릭스, 라이브 콘텐츠 확장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넷플릭스가 라이브 콘텐츠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삼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주문형 비디오(VoD)를 넘어 실시간 공연·스포츠·이벤트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글로벌 스트리밍 경쟁의 판을 다시 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넷플릭스는 하이브와 손잡고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전 세계에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보 'ARIRANG' 공개에 맞춰 마련된 무대로 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 등 멤버 전원이 참여해 컴백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중계해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강점으로 꼽혀온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 중심의 VoD 서비스에서 벗어나 실시간성이 핵심인 콘텐츠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넷플릭스의 라이브 콘텐츠 포트폴리오는 이미 빠르게 확장 중이다. '스카이스크래퍼 라이브', '스타 서치', '제이크 vs 조슈아', 'WWE 로우', 'NFL 크리스마스 게임데이', '폴 vs 타이슨', '카넬로 vs 크로포드', '식스 킹스 슬램' 등 스포츠와 이벤트 중심의 라이브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컴백 공연이 더해지며 음악·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라이브 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넷플릭스와 하이브의 협업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다. 넷플릭스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과정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을 오는 3월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공연으로 화제성과 실시간 몰입도를 끌어올린 뒤 다큐멘터리로 서사를 확장하는 전략이다. 라이브와 VoD를 결합한 콘텐츠 패키징을 통해 체류 시간과 팬덤 충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향후 라이브 콘텐츠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MLB 중계, FIFA 여자 월드컵, 배우 조합상 등 스포츠와 시상식 분야까지 라이브 라인업을 넓혀 회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시간 콘텐츠를 통해 구독 유지 효과를 높이고 광고 요금제와의 결합 가능성도 함께 키운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지난해 5월 넷플릭스 업프런트 2025에서 "넷플릭스는 항상 회원들을 놀라게 하고 즐겁게 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당일 NFL 경기 중계, 깜짝 복싱 경기, 주간 WWE 경기처럼 대담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빠르게 움직여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새로운 라이브 이벤트에 대한 넷플릭스의 행보를 강조했다.
2026-02-03 11: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