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
LG유플러스, 해외여행부터 집콕까지…추석 생활 맞춤 서비스 선봬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과 귀성, 집콕 등 고객의 생활 상황에 맞춘 서비스를 내놓는다. 해외에서는 로밍과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에게는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를,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에게는 AI·콘텐츠 구독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 서비스에 AI와 스마트홈을 결합해 연휴 기간 고객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23일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의 다양한 연휴 계획에 맞춘 서비스와 혜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LG유플러스의 대표 서비스는 로밍이다. LG유플러스의 5G 로밍은 지난 7월 기준 전 세계 100개 국가·자치령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지 통신망과 지원 단말에 따라 5G 제공 여부가 달라지며 5G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LTE나 3G로 연결된다. AI 통화 앱 '익시오(ixi-O)'를 활용한 로밍 서비스도 확대했다. 익시오 로밍콜은 LG유플러스 로밍 요금제에 가입했거나 와이파이 환경을 이용하는 고객이 해외에서 음성통화를 할 때 국제 통화요금을 별도로 부담하지 않고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익시오 로밍콜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처음 시작한 뒤 현재 170여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객의 통화 수요에 대응하면서 기존 데이터 중심의 로밍 서비스에 AI 통화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AI는 해외여행뿐 아니라 상품 탐색 단계에서도 고객 접점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챗GPT에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의 상품과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플러스'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챗GPT 대화창에서 너겟 요금제의 종류와 데이터 제공량, 월 이용요금, 주요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너겟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돼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본인 확인이나 가입 신청처럼 개인정보와 인증정보 입력이 필요한 과정은 LG유플러스 공식 채널에서 진행된다. 통신사 상품을 확인하는 접점을 기존 홈페이지나 앱에서 외부 AI 서비스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AI를 단순한 부가 기능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까지 연결하려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도 운영한다. 최근 출시한 '홈캠 Lite'는 3년 약정 기준 월 5500원에 QHD 화질과 AI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홈캠 Lite에는 보안칩과 영상 암호화, 2단계 인증 기능이 적용됐다. 화재와 영상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도 포함했다. 귀성이나 여행으로 집을 비우는 기간 동안 집 안 상황을 확인하고 보안을 관리하려는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다. AI·콘텐츠 구독 서비스도 추석 연휴에 맞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AI·콘텐츠 구독 상품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에는 최대 45%의 청구 할인이 적용되며 구체적인 할인 금액과 조건은 상품과 이용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통한 소비 혜택도 마련했다. 컬리·사조몰·오뚜기몰 등 쇼핑 제휴 혜택과 숙박·문화·외식 관련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4일에는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할인 혜택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의 연휴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서비스를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여행객에게는 로밍과 AI 통화를 제공하고, 집을 비우는 고객에게는 스마트홈 보안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객에게는 AI·콘텐츠 구독과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익시오 로밍콜과 챗GPT 기반 너겟 상품 조회, AI 감지 기능이 적용된 홈캠 등을 통해 AI 활용 영역을 통신·통화에서 상품 탐색과 스마트홈으로 넓히고 있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고객의 생활 수요를 기존 통신 서비스와 AI·스마트홈 서비스로 연결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기간 고객이 해외에서는 로밍 서비스를, 집을 비울 때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집에서는 AI·콘텐츠와 멤버십 혜택을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연휴 계획에 맞춘 서비스와 혜택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2026-09-23 09:00:00
-
아이폰18 사전예약 D-1…통신3사, 단말 할인부터 AI·콘텐츠 혜택 총공세
[경제일보] 애플의 아이폰18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단말 할인과 중고폰 보상 등 구매 부담을 낮추는 혜택은 물론 AI 구독, 콘텐츠, 단말 케어 프로그램 등 각사의 서비스 경쟁력에 기반한 차별화 혜택을 앞세우고 있다. 아이폰 신제품을 계기로 단말 판매뿐 아니라 자사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가입까지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11일 통신 3사는 오는 12일 오후 9시부터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듀오는 오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럭키 룰렛을 통해 256·512GB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1TB·2TB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아이폰17 프로 256GB A급 기준 최대 122만원을 보상하며, 민팃 ALL 보상과 쓰던 폰 추가 보상을 통해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현대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처음 적용한다. 제휴카드와 온라인 쿠폰을 통한 할인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로 할부 구매하고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24개월간 매월 1만5000원의 할인과 다이소·올리브영·투썸플레이스 등 3만4000원 상당의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T다이렉트샵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3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2TB 모델을 T다이렉트샵에서 단독 판매하며, 15일 정오까지 사전예약을 마친 고객에게는 출시일인 18일 단말을 배송한다. 사전예약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는 '클럽 아이폰18 프로' 멤버십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신청만 해도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2잔 쿠폰을 받을 수 있고, 개통 고객에게는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2개월 이용권과 아웃백 쿠폰 등을 제공한다. 내달 18일까지 개통하면 T우주의 구글 AI Plus 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4개월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야구 선수 사인볼 패키지, 가민런 초대권, T1 선수 사인 아이폰18 프로 케이스 등 한정판 경품도 추첨으로 제공한다. KT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를 비롯해 애플의 새로운 기기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선다. KT가 공개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스펙은 가변 조리개를 적용한 48MP 퓨전 메인 카메라와 A20 프로 칩 등을 탑재했다.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 7.6형 내부 디스플레이, 접었을 때 5.4형 외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폴더블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 듀오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 AI를 지원하며 eSIM을 기반으로 한 연결성과 보안성도 강화했다. KT는 새로운 단말 라인업 자체의 기능과 함께 애플 생태계를 구성하는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까지 판매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부터 KT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울트라4에는 새로운 건강·피트니스 기능과 S11 칩, 5G 셀룰러 기능이 적용되며, 에어팟5는 오픈형 디자인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 에어팟5는 이전 세대보다 외부 소음을 최대 50% 줄이고, 시리 AI와 연동해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을 지원한다. KT는 아이폰18 시리즈뿐 아니라 애플워치와 에어팟까지 함께 선보이면서 애플 기기 이용자를 겨냥한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AI·단말 관리 서비스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U+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 단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카드·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고 삼성카드 고객에게는 조건에 따라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중고폰 보상가에 최대 18만원을 추가한다. 온라인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과 배송 혜택도 마련했다. 사전예약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2 Max, 로보락 S10 MaxV Ultra, 에어팟 맥스2, 디올 카드지갑 등을 추첨으로 증정하고 구매 후기 작성 고객에게도 에어팟4 ANC 모델과 나이키 리유저블 백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 스토어 사전예약 고객은 '아침배송'을 통해 정식 출시일 아침 단말을 받아볼 수 있다. 플러스플랜115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U+ 휴대폰 결제로 iCloud 200GB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이용 요금을 전액 지원하며, 사전예약 후 개통 고객에게는 앱스토어 결제 청구 할인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 자체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의 'AI 전화 대신받기'에 U+ 아이폰 앰배서더인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의 실제 목소리를 적용한다. 단말 케어 측면에서는 폰교체패스와 보상패스를 운영해 파손 수리와 기기 교체, 24개월 뒤 후속 아이폰으로 변경할 때의 보상 등을 지원한다.
2026-09-11 14:22:04
-
"필요한 것만 골라 쓴다"…LG유플러스, '유독 Pick'에 AI·생활 혜택 더했다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유료 구독 카테고리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기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심이던 구독 플랫폼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생활 혜택과 AI 서비스를 원하는 대로 골라 쓰는 방식으로 구독 플랫폼 '유독'에 혜택들을 추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5일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의 대표 상품인 '유독 Pick'에 CGV 1+1 예매권과 배달의민족,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 등을 새롭게 추가하고 특화 AI 상품 8종을 Pick 추가 혜택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유독 Pick은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구글 AI Pro 등 주요 서비스를 메인으로 이용하면서 식음료·쇼핑 등 생활 혜택을 추가로 선택하는 상품이다. 고객은 자신의 이용 목적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고 매월 다른 혜택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AI 혜택 확대다. LG유플러스는 유독에서 구글 AI Pro를 비롯해 학술·전문 검색 AI '라이너', 영상 편집 AI '키네마스터', 여러 생성형 AI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우수AI' 등 총 10종의 AI 구독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8종을 유독 Pick의 추가 혜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AI가 구독 시장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하면서 기존 OTT 중심의 구독 소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의 '구독 경제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생성형 AI 유료 구독률은 전년 대비 8.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9개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다. 반면 도서·웹툰 등을 포함한 콘텐츠 멤버십은 같은 기간 5.7% 포인트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구독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도 단순히 많은 서비스를 확보하는 것에서 실제 이용 빈도와 비용 대비 효용을 따지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AI의 경우 업무와 학업, 콘텐츠 제작 등 활용 목적이 뚜렷한 만큼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사용한 뒤 다른 서비스로 바꾸려는 수요도 나타날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매월 혜택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독 Pick의 상품 구조를 하나의 서비스를 장기간 유지하는 방식보다 여러 혜택을 조합해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예를 들어 '유튜브 프리미엄 Pick 생활 혜택형'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메가커피 2잔, 배스킨라빈스·파리바게뜨 할인 쿠폰, 올리브영·다이소 기프트카드, 스노우·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등 다양한 혜택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를 매월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추가금을 지불하면 CGV 1+1 영화 예매권 1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Pick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OTT와 생활 혜택, AI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도 원하는 AI 서비스를 골라 할인받는 '유독 Pick AI'를 선보이며 AI 구독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당시에는 대화형 검색 AI와 특화 AI를 조합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구성했으며, 이번에는 AI 전용 상품을 넘어 일반 유독 Pick의 추가 혜택으로 AI 서비스를 편입하면서 AI를 기존 구독 고객에게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를 별도의 전문 상품으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OTT나 생활 서비스와 묶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개편은 고객의 구독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혜택만 골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라며 "생활밀착형 혜택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의 특화 AI 라인업을 갖춘 유독 Pick을 통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AI 상품을 자유롭게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구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09:02:11
-
카카오 "AI 일상화가 경쟁력"…인프라 대신 에이전틱 AI 집중
[경제일보] 카카오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판으로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기반 '에이전틱 AI'를 본격화하며 AI 수익화에 나선다. 음식 배달을 시작으로 주문과 예약, 결제까지 카카오톡 안에서 처리하는 새로운 이용 경험을 구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에는 뛰어들지 않고 서비스 중심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6일 카카오는 실적 발표 공시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의 AI 전략과 수익화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 활용 형태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내일의 일상 속에서 반복될 수 있는 새로운 이용자 습관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카카오톡은 그동안 지켜온 안정성을 기반으로 인증과 권한부터 메모리, AI 도구, 결제와 에이전트 간 연결까지 가능하도록 끊임없는 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톡에서 새로운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AI가 대화 맥락을 이해해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주문과 결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적용 분야는 음식 배달이다. 카카오는 앞서 쿠팡이츠와 협력을 발표했으며, 카카오톡 안에서 AI가 이용자의 대화 내용과 선호도를 분석해 메뉴를 추천하고 주문과 결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단순히 (카카오)톡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상 속 행동을 AI를 통해 해결하는 새로운 이용 습관을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라며 "카카오톡에서의 에이전틱 AI 경험이 거래까지 구현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디테일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음식 배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에서 AI가 실제 거래까지 연결되는 경험을 검증한 뒤 예약과 쇼핑, 로컬 서비스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AI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카카오는 이를 단순한 AI 기능이 아닌 새로운 수익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카카오는 AI 에이전트가 주문과 결제 등 실제 거래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와 AI 구독 서비스를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AI가 이용자의 관심사와 구매 의도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AI 광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누가 더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가보다 AI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용자의 일상에 녹여내고 실제 행동까지 연결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오는 2028년에는 톡비즈 내 AI 관련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 수준까지 빠르게 확장되면서 AI는 톡비즈 성장 재점화의 핵심이자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AI 광고 사업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현재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인 광고 사업을 AI 기반 검색·추천 광고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AI가 이용자의 대화 맥락과 관심사, 구매 의도를 이해해 기존 키워드 검색을 넘어서는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AI 사업 확대를 위해 AI 인프라 사업에는 직접 뛰어들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최근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AI 데이터센터(AIDC)와 GPU 클라우드 구축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카카오는 대규모 설비 투자보다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그동안 이용자의 일상에 깊이 쓰이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B2C 역량을 기반으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왔다"며 "카카오가 AI 시대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역할은 인프라 레이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가 매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카카오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주주들의 기대에 부합할 본질적인 성장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이용자 확대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 카카오톡 내 AI 서비스는 약 1000만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확보한 것으로 추산되며, 연말에는 2000만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평균 2주 단위로 기능을 개선하고 있으며,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한 검색·쇼핑·로컬 서비스 추천 기능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와 협력 중인 '챗GPT 포 카카오' 역시 누적 가입자 1300만명을 확보했으며, 이용자당 일평균 발신 메시지 수는 6건, 일평균 체류시간은 8분 수준까지 증가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고도화와 생활형 서비스 연동을 통해 이용자의 반복 사용을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AI 대중화와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6-08-06 11:06:17
-
AI도 구독 시대…SKT, T우주서 '구글 AI 플랜' 선봬
[경제일보] SK텔레콤이 구독 서비스 플랫폼 'T 우주'를 통해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구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기존 OTT와 쇼핑 중심이던 구독 서비스를 AI까지 확장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AI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SK텔레콤은 T 우주에서 '구글 AI 플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구글 AI 프로, 구글 AI 플러스(2TB), 구글 AI 플러스(400GB) 등 총 3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구글 AI 플랜은 제미나이를 비롯해 나노 바나나, 노트북LM, 지메일·구글독스 등 구글 애플리케이션 내 AI 기능을 보다 높은 사용량 한도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도 상품별로 확대 제공된다. 특히 엔트리 상품인 '구글 AI 플러스(400GB)'를 T 우주에서 단독 할인 판매하는 점이 특징이다. 엔트리급 AI 구독 상품을 국내 구독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은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T 우주 이용자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정가보다 월 최대 21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글 AI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AI 프로는 월 2만6900원, 구글 AI 플러스(2TB)는 월 1만900원, 구글 AI 플러스(400GB)는 월 6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이번 상품 출시는 SK텔레콤이 AI를 핵심 서비스로 확대하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AI 개인비서 '에이닷(A.)'을 비롯해 AI 기반 통신 서비스와 구독 상품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고객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유료 서비스 이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서비스를 T 우주 구독 생태계에 편입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구독을 OTT와 음악, 쇼핑 등 기존 생활형 구독 서비스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구독 경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지난 2일 출시한 '베스트 프로(Pro)'와 '베스트 맥스(Max)' 요금제 이용 고객은 구글 AI 플랜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등 OTT 5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와 콘텐츠 구독을 결합해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이승하 SK텔레콤 프로덕트 담당은 "T 우주 '구글 AI 플랜' 구독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이 최고 수준의 AI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향후에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08:37:22
-
AI 서비스 결제도 간편하게…LG유플러스, 휴대폰 결제 프로모션 진행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구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 구독 비용 부담을 낮추고 결제 편의성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 시장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이용 경험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결제 서비스 역시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LG유플러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구독료를 휴대폰 결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5% 청구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서비스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4종이다. 기간 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유플러스 결제'를 선택해 월 구독료를 결제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45%를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생성형 AI는 업무 생산성과 학습, 콘텐츠 제작,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며 유료 구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챗GPT를 비롯해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등 주요 AI 서비스들이 잇따라 유료 요금제를 확대하면서 여러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구독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해당 변화에 맞춰 AI 서비스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면 카드 번호나 계정 정보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휴대폰 번호만으로 구독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다. 휴대폰 결제는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카드 정보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인 만큼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개인 정보 노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은 통신 요금 청구서의 콘텐츠 이용료 항목으로 통합 청구돼 여러 디지털 구독 서비스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신용 카드가 없거나 사용이 제한된 고객도 이용할 수 있어 결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 넷플릭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엑스박스 게임 스토어,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 휴대폰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역시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되는 흐름에 맞춰 휴대폰 결제 활용 범위를 AI 구독 시장까지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서비스 활용이 더욱 늘어날수록 이용자들이 구독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AI 서비스 이용 경험은 물론 결제 과정까지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구독 시장에서 휴대폰 결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경 LG유플러스 AI사업담당 상무는 "AI 서비스 활용이 일상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구독 비용과 결제 편의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과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6 09:2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