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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수준 안전 거버넌스 구축 나선다…ISO 45001 획득
[경제일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영역이 오프라인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택시와 대리운전, 주차, 물류 등 다양한 현장과 연결된 서비스가 늘어나며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국제 안전보건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과 안전 거버넌스 강화에 나선다. 15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서비스 운영부터 오프라인 사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안전보건 관리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은 택시 호출 서비스를 넘어 대리운전과 주차, 물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 운영 과정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국제 인증 확보에 나서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업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및 사업장별 안전보건 목표 이행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사업 특성을 반영한 통합 위험성 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 체계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국제 수준의 안전 거버넌스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이 오프라인 서비스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ISO 45001 인증은 카카오모빌리티의 ESG 경영 강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인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이 다양해지는 만큼 플랫폼과 사업 현장을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안전보건 경영 노력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 인증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안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7-15 08:22:44
6월 기업심리 전월 比 1.2p ↓…비제조업 부진에 체감경기 꺾여
[경제일보] 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제조업 심리는 소폭 개선됐으나 비제조업이 매출과 채산성 악화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를 끌어내렸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7.7로 전월 대비 1.2포인트(p) 하락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를 활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인 100보다 높으면 기업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전산업 CBSI는 지난 4월 94.9에서 지난달 98.9로 올랐지만 이달 들어 다시 97.7로 낮아졌다. 다음달 전망 CBSI도 95.2로 전월에 조사된 이달 전망치(97.6)보다 2.4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엇갈렸다. 제조업 CBSI는 101.2로 전월 대비 0.4p 상승했다. 자금사정과 신규수주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 CBSI는 지난달 100.8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선 100을 웃돌았다. 제조업 세부 지표를 보면 업황BSI는 79로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생산BSI는 90으로 전월과 같았고 매출BSI는 91로 2p 낮아졌다. 반면 신규수주BSI는 88로 1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도 80으로 1p 올랐다. 기업 규모와 수출 여부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대기업 CBSI는 104.5로 전월(103.4)보다 1.1p 상승했다. 수출기업 CBSI는 106.4로 전월(105.3)보다 1.1p 올랐다. 반면 중소기업 CBSI는 95.7로 전월(96.2)보다 0.5p 하락했고 내수기업 CBSI도 98.0으로 전월(98.4)보다 0.4p 낮아졌다. 비제조업 부진은 전산업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 CBSI는 95.4로 전월 대비 2.1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 CBSI도 93.2로 전월에 조사된 이달 전망치(95.9)보다 2.7p 낮아졌다. 비제조업에서는 매출과 채산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매출BSI는 81로 3p 떨어졌고 채산성BSI는 80으로 2p 낮아졌다. 자금사정BSI는 81로 전월과 같았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CBSI가 97.2로 전월(97.3)보다 0.1p 하락하는 데 그쳤으마 △건설업 △숙박업 △예술·스포츠·여가 등 일부 업종의 업황 지표가 낮아졌다. 비제조업 전반에서는 매출과 채산성 지표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체감경기 개선세가 약해졌다. 기업들이 꼽은 경영애로사항은 업종별로 차이를 보였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이 2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 18.1%, 내수부진 17.0% 순이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환율 비중은 2.8%p, 내수부진은 1.5%p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5.1%p 낮아졌다. 비제조업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1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내수부진은 17.3%, 원자재 가격상승은 15.1%로 뒤를 이었다. 전월 대비 환율 비중은 2.0%p,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0.8%p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2.9%p 하락했다. 기업과 소비자 심리를 종합한 경제심리지수(ESI)도 하락했다. 이달 ESI는 96.8로 전월 대비 0.7p 낮아졌다. ESI 순환변동치는 95.1로 전월과 같았다. ESI는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지표다. 100을 웃돌면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아졌다는 의미이고 100을 밑돌면 과거 평균보다 나빠졌다는 의미다.
2026-06-25 09:13:15
VN지수 56포인트 급락 장 막판 투매 확산
[경제일보] 베트남 증시가 23일 장 막판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요 종목이 동반 급락하면서 지수는 장중 저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호찌민거래소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6포인트 하락한 1591.2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60포인트 이상 밀리기도 했다.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2.4% 하락했고 UPCoM지수도 2% 내렸다. 대형주 중심 VN30지수 역시 약 57포인트 하락한 1741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VN지수는 개장 직후 약 18포인트 하락하며 1630선까지 밀렸고 9시25분께에는 낙폭이 21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후 반등 시도는 제한적이었다. 10시30분 기준 약 39포인트 하락한 1609선을 기록했고 오후 2시에는 다시 52포인트 하락하며 16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시장 전반은 매도 우위가 뚜렷했다. 하락 종목은 648개 상승 종목은 119개로 집계됐다.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의 5배를 넘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세가 강화되며 다수 종목이 하한가로 밀렸다. 업종별로는 증권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VND VCI HCM BSI CTS VDS AGR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종에서도 VIC NVL KBC DXG SZC HDC 등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원자재 업종 역시 약세가 이어졌다. DGC는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GEL GVR CSV HT1 KSV 등도 동반 하락했다. 산업재 업종에서는 VCG GEX HAH VTP VSC 등이 하한가로 밀렸다. 소비재 업종에서도 MWG PET PNJ VVS ANV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거래는 다소 줄어들었다. 전체 거래대금은 약 31조7000억동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호찌민거래소는 약 29조3000억동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약 6% 감소한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후반 매도세를 확대했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약 5130억동 순매도를 기록했다. 매도는 MWG 약 4200억동 HDB 약 3380억동을 중심으로 VHM VIC 등으로 확대됐다. 반면 MSN 약 2040억동 VNM 약 1520억동은 순매수 유입이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단기간 급락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과 함께 대형주 중심 매도 압력이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23 17:48:54
삼성바이오로직스,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제3자 검증 완료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본사에서 PCF 시스템 제3자 검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검증은 노르웨이 소재 글로벌 인증기관 DNV(Det Norske Veritas)가 수행했다. DNV는 에너지, 제조, 바이오, 해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환경·안전 관련 검증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여식에는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 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PCF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제1바이오캠퍼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검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구축한 PCF 시스템의 객관성과 신뢰성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ESG 환경 전략에 부합하는 활동을 이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DN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PCF 시스템이 의약품 생산 전 과정에서 에너지 및 원부자재 사용, 폐기물·폐수 배출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PCF 시스템은 제품 탄소발자국 정량화 및 보고 원칙을 규정한 국제 표준 'ISO 14067'과 영국표준협회(BSI)의 제품 전 생애주기 탄소발자국 산정 프레임워크 'PAS 2050'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은 PCF를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 계약서에 명시하는 등 제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PCF 검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검증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과의 신뢰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2050 넷제로(Net-Zero)' 선언, RE100 가입 등을 진행했으며, 영국 왕실 주도의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서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아스트라제네카(AZ)·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함께 공급사를 대상으로 공개서한(Open letter)를 발표하고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검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약·바이오 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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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출국금지는 풀고, 책임은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