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
-
BYD 773% 질주, 테슬라는 수성…하반기 신차 경쟁 본격화
[경제일보]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BYD가 수입 전기차 시장을 파고들고, 테슬라는 상품성으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주력 차종 판매가 주춤한 사이 기아는 전기차 신차 효과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 시장 주도권은 신차 경쟁력과 가격 전략이 가를 전망이다. 7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85만39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국산차 등록은 66만7159대로 4.8%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18만6810대로 31.7% 늘었다. 전기차 등록은 19만8969대로 112.6% 증가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상반기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급부상이다. BYD는 상반기 1만1675대를 등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73.2% 성장했다. 수입 승용차 브랜드 가운데 테슬라와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4위에 올랐고, 불과 1년 만에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의 주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BYD의 급성장 배경에는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 국내 판매 모델은 돌핀(2450만원), 아토3(3350만원), 씰(3990만~4190만원), 씨라이언7(4490만~469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상반기에는 국고·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돌핀은 2000만원대 초중반, 아토3는 2000만원대 후반, 씰은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브랜드 인지도보다 가격과 상품성을 우선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도 판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성적이 엇갈렸다. 현대차 승용차 등록 대수는 21만7962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0% 감소한 반면 기아는 26만8868대로 2.6% 증가하며 국산 승용차 브랜드 1위를 유지했다. 제네시스도 24.0%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는 주력 차종 판매 감소가 실적에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이다. 싼타페는 전년 동기 대비 38.8%, 팰리세이드는 33.5%, 아반떼는 27.0%, 투싼은 25.0% 각각 줄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아이오닉9 등 전기차 판매는 증가했지만 판매 비중이 아직 크지 않아 내연기관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 반면 기아는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쏘렌토는 5만6367대로 상반기 국산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고, EV3는 1만8009대가 등록되며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올해 출시한 EV5도 1만5411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고, EV4 역시 판매를 늘리며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의 반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전기 세단 EV4를 비롯한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아이오닉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아도 EV4와 EV5 판매를 본격화하는 한편 쏘렌토와 카니발 등 기존 주력 차종의 판매 기반을 유지하며 내수와 전기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경쟁 구도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BYD는 일부 차종이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상반기와 같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테슬라도 이달부터 모델3와 모델Y 등 주요 차종 가격을 최대 700만원 인상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약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신차 효과가 실제 판매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은 신차가 나오면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배터리 성능과 충전 편의성, 사후서비스까지 소비자가 체감하는 상품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브랜드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2026-07-07 16:38:40
-
-
-
-
현대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6' 개막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체험형 주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 강화에 나선다. 단순 시승을 넘어 주행 교육과 오프로드, 가족형 체험까지 범위를 넓히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6 시즌’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센터에서 오는 9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운전 숙련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을 세분화한 점이 특징이다. 초심자를 위한 ‘베이직 드라이브’는 기존 단일 과정에서 라이트(Lite)와 플러스(Plus)로 나뉜다. 플러스 과정에는 약 40분간의 공도 주행이 포함돼 실제 도심 환경 대응 능력을 높이는 구조다. 주차와 빗길 대응 등 실사용 중심 교육 비중도 확대됐다. 고성능 주행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현대차는 ‘N 트랙 퍼포먼스’를 새롭게 편성해 트랙 주행 교육을 체계화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약 8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전문 인스트럭터가 동승해 주행 기술을 단계별로 지도한다. 젖은 노면에서는 드리프트, 마른 노면에서는 고속 주행을 실습하는 방식이다. 레이싱 라인 설정과 차량 하중 이동, 주행 데이터 분석 등 전문 교육 과정도 포함된다. 아이오닉 5 N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 투입된다. 기아는 픽업 모델 ‘타스만’을 활용한 오프로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타스만 익스피리언스’는 자갈, 진흙, 수로 등 비포장 구간에서 차량 성능을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기존 ‘타스만 인텐시브’ 프로그램은 캠핑을 결합한 형태로 유지되며 숙박형 체험 수요를 반영했다. 전동화 모델 체험 기회도 확대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기아 EV3 GT·EV4 GT·EV5 GT,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등 신규 또는 고성능 라인업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전기차 기반 주행 특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 단위 이용자를 겨냥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패키지 택시’는 서킷, 젖은 노면, 고속 주행, 오프로드 등 4개 코스 중 선택 체험이 가능한 구성으로,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캠핑 익스피리언스’는 전기차 시승과 숙박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기아 EV5, PV5 등 공간 활용성이 높은 모델이 투입된다. 어린이 대상 체험 콘텐츠도 별도로 운영된다.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는 자동차 모형 제작과 기초 코딩 교육이 포함되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주행 체험도 가능하다. 2층 키즈 라운지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그린 차량을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해 주행하는 체험이 제공된다. 시설 측면에서는 가족 편의성을 강화했다. 유아 휴게실에는 수유실과 소독기 등 육아 편의 시설이 마련됐고, 키즈 라운지에는 도서와 놀이 콘텐츠가 배치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행 경험을 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빌리티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2026-05-06 09:16:40
-
기아, 1분기 매출 29.5조 '최대'…관세·인센티브에 영업익 26.7%↓
[경제일보]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 증가와 고수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환율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다만 미국 관세와 인센티브 확대, 환율 변수로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은 크게 둔화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의 1분기 매출은 29조5019억원, 영업이익은 2조20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7% 감소했다. 판매는 77만9741대로 0.9% 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였던 2025년 1분기(77만2648대)를 넘어섰다. 매출 역시 기존 분기 최대였던 2025년 2분기(29조3496억원)를 상회했다. 수익성 둔화는 외부 변수 영향이 집중된 결과로 나타났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로 1분기에만 약 7550억원 규모 비용이 반영됐고, 북미·유럽 시장 경쟁 심화로 판매 인센티브가 확대됐다. 여기에 1분기 말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화 기준 판매보증충당부채가 증가하면서 비용 부담이 추가로 확대됐다. 이 영향으로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80.3%를 기록했다. 관세 영향을 제외할 경우 77.8% 수준이다. 판매관리비율도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비 증가 영향으로 1.2%포인트 오른 12.2%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7.5%로 3.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판매가 14만1513대로 5.2% 증가했다. 전기차 보조금 집행 영향으로 EV3, EV5, PV5 등 전기차 판매가 확대됐다. 해외 판매는 63만8228대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아중동 공급 차질로 일부 감소가 있었지만, 북미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와 타 지역 판매 전환으로 이를 상쇄했다. 현지 소매 판매 기준으로는 글로벌 수요가 7.2% 감소한 상황에서도 기아 판매는 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0.5%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친환경차 판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23만2000대로 33.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3만8000대로 32.1%, 전기차는 8만6000대로 54.1% 각각 늘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29.7%로 전년보다 6.6%포인트 확대됐다. 주요 시장별 비중은 국내 59.3%, 미국 23.0%, 서유럽 52.4%로 모두 상승했다. 기아는 향후에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수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EV4·EV5·PV5 판매 확대와 셀토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친환경차 중심 전략을 강화한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카니발 등 고수익 차종 판매를 늘리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유럽에서는 EV2부터 EV5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풀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흥 시장에서는 현지 맞춤형 차종과 공급 확대 전략을 지속한다. 기아 관계자는 "관세 적용 등 단기 비용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친환경차 중심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며 "제품 믹스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병행해 수익성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5:11:32
-
기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4년째 참가…콘셉트카 전면 배치
[경제일보] 기아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양산차 대신 콘셉트카를 중심에 배치했다. 전동화 전환기에 맞춰 브랜드 디자인 방향과 향후 전기차 라인업의 조형 기준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3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7일간 진행되는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EV 콘셉트카 중심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아트워크와 콘셉트카를 분리한 구조로 구성됐다. 아트워크는 디자인 철학을 설명하는 역할을, 콘셉트카는 이를 차량 형태로 구현한 결과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콘셉트카 전시는 ‘저니 오브 프로젝션(Journey of Projec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비전 메타 투리스모를 포함해 EV2, EV3, EV4, EV5, EV9 등 총 6대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개발 초기 단계 모델이다. 양산차가 아닌 초기 콘셉트를 전면에 배치한 것은 제품 완성도보다 디자인 방향을 먼저 전달하려는 선택으로 해석된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판매 중심 행사가 아니라 디자인 트렌드와 브랜드 방향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출시 모델의 제원이나 가격보다 향후 제품군에 적용될 디자인 언어와 브랜드 이미지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기아가 콘셉트카를 중심에 둔 것도 이 같은 전시 성격을 반영한 구성이다. 전기차 전환기에서는 디자인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배터리 구조와 플랫폼 변화로 차량 비례와 실내 구성이 달라지면서, 브랜드별 차별화 요소가 외형과 사용자 경험에 집중되는 흐름이다. 이번 전시 구성은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 계획과도 연결된다. 기아는 EV3, EV4, EV5, EV2 등 볼륨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콘셉트카를 통해 개별 모델이 아닌 라인업 전체의 디자인 방향을 먼저 제시할 경우, 향후 출시 모델 간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유리하다. 아트워크 전시와의 분리도 같은 맥락이다. ‘저니 오브 리플렉션’은 디자인 철학과 사고 과정을 설명하고, ‘저니 오브 프로젝션’은 이를 차량 형태로 구체화한 결과를 보여주는 구조다. 디자인 개념과 제품 결과물을 단계별로 분리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비전 메타 투리스모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한 점도 상징성을 높인다. 해당 모델은 양산 계획이 확정된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 비전을 표현하는 쇼카다. 이를 전시 전면에 배치한 것은 제품 설명보다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우선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2026-04-23 10:30:41
-
2030년까지 49조원 투자…전동화·로보틱스 21조 집중
[경제일보] 기아가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전동화와 미래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낸다. 판매 확대와 함께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을 병행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친환경차 비중을 빠르게 높이는 동시에 원가 구조 개선과 제품 믹스 조정을 통해 수익 변동성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투자 확대가 향후 사업 체질 전환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중장기 재무 목표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기아는 2026년 글로벌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335만대로 설정했다. 시장점유율은 3.8%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역별 전략도 구체화됐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신차 투입으로 수요 확대를 이어가고, 유럽에서는 EV2부터 EV5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대비 45% 이상 늘어난 112만2000대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69만1000대(비중 21%), 전기차는 40만대(비중 12%)를 목표로 설정했다. 전기차 중심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 비중을 함께 끌어올리는 구조다. 올해 매출은 122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 영업이익은 10조2000억원으로 12.4%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영업이익률은 8.3%로 0.3%포인트 개선을 제시했다. 이익 구조는 비용 증가와 원가 개선 요인이 동시에 반영된 형태다. 인센티브 확대와 환율, 관세 영향으로 약 2조4000억원의 이익 감소 요인이 예상되지만 판매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평균판매가격 상승, 고정비 절감 등을 통해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개선 효과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조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투자 확대도 병행된다. 올해 투자 규모는 10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2000억원 증가한다. 신규 5개년(2026~2030년) 총 투자 계획은 49조원으로 기존 대비 7조원 확대됐다. 이 가운데 전동화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21조원으로, 기존 계획 대비 약 11% 늘어난다. 단기 실적과 중장기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투자 구조다. 중장기 재무 목표도 구체화됐다. 2028년 매출 150조원, 영업이익률 9%를 제시했고, 2030년에는 매출 170조원, 영업이익률 10%, 영업이익 17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의 핵심은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에 있다. 여기에 배터리 시스템 단순화와 차세대 플랫폼 적용을 통해 원가 구조를 낮추고, 공급망 현지화와 스마트팩토리 전환으로 생산 효율 개선을 병행한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된다. 기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TSR)을 35% 이상으로 설정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차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전기차 중심의 선진시장 성장 추진, 강화된 제품력과 끊임없는 원가혁신을 통한 신흥시장 수익성 향상, 자율주행 리더십을 통한 SDV 전환과 로보틱스 기반 제조혁신 등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5:42: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