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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접수 나선 컬리, 홍콩 최대 온라인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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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동남아 시장 접수 나선 컬리, 홍콩 최대 온라인몰 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1-12 10:44:00

홍콩티비몰에 브랜드관 열어…싱가포르 레드마트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

냉동 간편식 14개 선봬…추후 판매 상품군 확대 계획

마켓컬리 브랜드관이 입점한 홍콩티비몰 웹사이트 모습 [사진=컬리]


[경제일보] 컬리는 홍콩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홍콩티비몰(HKTVmall)에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K-푸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레드마트 입점 이후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홍콩티비몰은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이다. 2021년 기준 매출액 65억7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조700억원), 순고객 수 130여만명으로 가장 큰 규모다. 식품부터 패션, 뷰티, 가구, 가전 등 취급 상품 수만 약 100만 개에 달한다. 2021년부터 퀵커머스, 중고 거래 시장에도 진출했다.
 
홍콩티비몰의 식품 카테고리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자체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냉장·냉동 배송 서비스가 강점이다. 최근에는 홍콩 전역은 물론 마카오 지역까지 배송 범위를 확장할 정도로 뛰어난 물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컬리가 홍콩티비몰 마켓컬리 브랜드관에서 우선 선보일 상품은 인기 냉동 간편식 14개다.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광화문 미진 비빔 메밀 등 컬리온리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간편식(RMR)이 대표적이다.
 
컬리 PB 상품인 컬리스 찐만두, 미자언니네 김치치즈전 반죽, 미트클레버 춘천 닭갈비 등 한식도 소개한다. 간식류로 카페 아모제 고구마 맛탕, 밀클레버 미니붕어빵 등 인기 메뉴도 엄선했다. 양 사는 추후 판매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컬리는 싱가포르 레드마트에 이어 이번 홍콩티비몰 입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 특히 홍콩이 중국으로 가는 관문이란 특징이 있는 만큼 향후 컬리의 중국·중화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미식에 대한 기준이 높은 홍콩에 컬리 브랜드를 소개하고 인기 메뉴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 제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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