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12일 출발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 설 연휴(1월 21∼24일) 대비 106% 증가했다.
예약 비중은 동남아가 56%로 가장 많고 뒤이어 △일본 26% △중국 7% △유럽 5% 등 순이었다.
모두투어도 같은 기간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작년 설 연휴보다 85% 늘었고 노랑풍선은 60% 증가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베트남과 일본 인기가 가장 높고 최근 들어 대만 여행 인기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설문조사에서도 설 연휴 해외여행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는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집계한 2월 9~10일 체크인하는 2박 이상의 자사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설 연휴 해외여행객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클룩도 설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지난해 설 연휴보다 70% 늘어났다고 했다.
아울러 긴 설 연휴를 보내는 중국 등에서 한국을 찾는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춘제 연휴 기간인 10∼17일 8일간 약 8만∼8만5000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트립닷컴은 설 연휴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예약이 지난해 설 연휴보다 약 40% 정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나라별로는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미국 등 순으로 높았다.
우리나라는 해외여행을 가는 여행객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보다 많다.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국내 여행객은 2272만명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1103만명)의 두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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