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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리사이클솔루션, 배터리 재활용 공급처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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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배터리 재활용 공급처 확대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3-29 10:01:35

中 CNGR과 배터리 재활용 협력 '맞손'

최재혁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대표왼쪽와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대표가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 체결식에서 기본 합의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최재혁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대표(왼쪽)와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대표가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 체결식에서 기본 합의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경제일보]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료 공급처 확대에 나선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인 중국 CNGR사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재혁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대표,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NGR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포함된 배터리 폐분말을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한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공급받은 폐분말에서 리튬을 회수 후 남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원료를 CNGR에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리튬 회수 기술은 배터리 폐분말을 열처리하고 순수(Pure Water)를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 또는 수산화리튬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이다. 리튬 순도(99.5% 이상)와 회수율(85% 이상)을 한층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최재혁 대표는 "두산이 개발한 기술은 높은 리튬 회수율 뿐만 아니라, 리튬 회수 후 남은 NCM에 불순물 함량이 낮아 CNGR 입장에서도 장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로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내년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상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26년부터 연간 약 3000톤 규모 원료를 처리해 리튬 회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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