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은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간 물동량 증가에 따른 운임 상승이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2506p로 전년(1005p) 대비 149% 급등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 공급망 재편 가속화 등으로 해운업계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HMM은 전했다. 또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과 전 세계 교역 둔화로 운임이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에 대응해 HMM은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도입을 지속해 대서양·인도·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운임 상승과 항로 다변화로 역대 3번째 실적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해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 도입, 신규 시장 개척, 디지털화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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