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국내에서 원료의약품을 생산한 후, 캐나다에서 벌크 태블릿 및 패키징 과정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SK바이오팜은 수년 전부터 미국 내 생산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미국 내 CMO(위탁생산) 시설을 확보해 필요 시 즉시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관세 정책 변화 등 외부 요인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미국 내에 약 6개월 분량의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관세 변화에 대응하는 동안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은 기존의 미국 및 캐나다 CMO 업체 외에도 추가적인 생산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세노바메이트 파트너사들과 생산 관련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CMO 업체를 통한 외주 생산 방식을 유지하여 직접 생산 대비 탄력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미 전체 비용의 7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관세 변화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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