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엔비디아가 투자한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가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 울트라'를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칩 선두 주자와 전문 데이터센터 파트너 간의 긴밀한 관계가 기술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코어위브는 3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최신 플랫폼 'GB300 NVL72'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고난도 AI 추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대규모 액체 냉각 시스템이다. 아직 공식 출시되지 않은 '블랙웰 울트라' GPU 72개와 '그레이스' CPU 36개가 탑재돼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블랙웰 울트라는 기존 최신 칩보다 메모리 용량을 50% 늘린 제품으로 올해 하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코어위브가 미출시된 최상위 칩을 가장 먼저 공급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양사의 특수 관계가 있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의 지분 약 7%를 보유한 주요 투자사다. 이러한 관계 덕분에 코어위브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클라우드 기업보다 앞서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을 확보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됐다.
이날 코어위브의 발표 이후 주가는 8.85% 급등했으며 서버 랙을 공급하는 델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주요 고객으로 둔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상장 이후 주가가 4배 넘게 뛰는 등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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