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리사 수 AMD 대표와 회동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양측이 반도체 공급망 협력과 데이터센터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오는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을 찾는 리사 수 대표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네이버가 AI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나선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양측 간 협력 범위가 단순 공급을 넘어선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MD가 국내 주요 GPU 수요처인 네이버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현재 엔비디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AI 반도체 시장을 AMD는 대형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자체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을 위해 안정적인 반도체 수급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양측은 이번 회동에서 GPU 공급을 포함한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효율화,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 등 중장기 협력 의제도 함께 다뤄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이미 AMD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만큼 이번 만남이 단순 협의를 넘어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GPU 공급 다변화를 통해 특정 업체 의존도를 낮추려는 네이버의 전략과 고객 기반 확대를 노리는 AMD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리사 수 대표의 이번 방한은 AMD의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AI 인프라 수요가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협력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14년 AMD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이번 리사 수 대표의 방한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리사 수 대표는 네이버 방문에 이어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찾아 전영현 대표이사 겸 DS 부문장과 한진만 사장 등 주요 반도체 경영진과 만나 생산 라인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파운드리 및 메모리 협력 가능성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 AI 인프라부터 산업 적용까지... AWS, 스타트업 협업 전략 공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3/17/20260317141141854712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