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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위 테슬라, '패밀리카 시장' 정조준…쏘렌토 장벽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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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입차 1위 테슬라, '패밀리카 시장' 정조준…쏘렌토 장벽 넘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6-04-06 16:44:41
테슬라 Model Y L 사진테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테슬라 Model Y L [사진=테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경제일보]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성한 테슬라가 개인용 전기차 중심 판매 구조에서 가정용 차량 수요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패밀리카 시장은 실내 공간과 2·3열 활용성, 적재능력 등 일상 사용성과 직결된 요소가 구매를 좌우하는 만큼, 가족용 차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6인승 구조를 적용한 모델 Y L의 주문 접수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 모델 Y L의 국내 판매 가격은 6499만원부터로 책정됐다.
 
기존 5인승 중심 라인업에서 좌석 구성을 확장한 것은 개인 이동수단을 넘어 가족 단위 수요까지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패밀리카 수요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형성됐다. 지난 3월 기준 기아 쏘렌토가 1만870대 판매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약 8.3%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기아 스포티지가 5540대로 2위에 올랐다. 현대차 싼타페는 3621대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상위 차종이 모두 중형 SUV로 채워지면서 가격과 연비, 공간 활용을 동시에 고려한 차량이 판매 상위를 차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가 패밀리카 시장을 겨냥하는 배경에는 성장 동력 확대 필요성이 있다. 모델3와 모델Y를 중심으로 개인용 전기차 수요를 확보한 이후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수요층 확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내 신차 시장에서 가족 단위 수요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패밀리카 시장 진입은 필수 전략에 가깝다.
 
다만 상품 구조 측면에서 제약이 따른다. 모델 Y L은 SUV 기반 차체로 설계돼 3열 공간 활용도와 승하차 편의에서 미니밴 대비 차이가 있다. 슬라이딩 도어가 없는 구조 역시 가족 단위 이용 환경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자녀를 동반한 소비자에게는 좌석 수보다 차량 접근성과 실내 동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가격 부담도 변수다. 모델 Y L은 6499만원부터 시작해 전기차 기준에서는 중간 가격대에 해당하지만, 카니발·쏘렌토·싼타페 등 기존 패밀리카와 비교하면 1000만~2000만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한다.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하더라도 초기 구매 비용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충전 환경 역시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테슬라는 자체 급속충전망을 통해 충전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공동주택 중심 주거 환경에서는 개인 충전 인프라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패밀리카는 일상 주행 비중이 높은 만큼 충전 편의성에 대한 체감이 구매 결정에 직접 반영된다. 충전 인프라 수준과 별개로 전기차 사용에 대한 불편 인식이 남아 있는 점도 변수로 거론된다.
 
서비스와 품질 측면에서도 과제가 남아 있다. 테슬라는 온라인 중심 판매 구조와 제한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리 대기나 부품 수급과 관련한 사례가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패밀리카는 장기간 보유와 안정적 유지가 중요한 만큼 서비스 접근성과 사후 관리 체계가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가격 조정이 잦은 정책은 중고차 잔존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패밀리카 시장 진입이 기존 내연기관 중심 수요를 대체하기보다 새로운 수요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기차를 선호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간과 좌석 구성을 요구하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선택지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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