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넷마블이 계열사 코웨이 지분 확대에 나서며 지배구조 안정과 재무구조 강화에 동시에 나선다. 최근 본업인 게임 사업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넷마블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계열사 코웨이 주식을 향후 1년간 총 1500억원 규모로 장내 매수할 계획이며 약 한 달 후 약 4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우선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매수는 내달 7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취득 예정 주식 수는 208만3333주다.
넷마블은 현재 코웨이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수가 완료될 경우 지분율은 약 29%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지분 확대에 대해 넷마블은 지배구조 안정화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분 확대에 따른 재무적 효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최근 3년간 코웨이로부터 약 1098억원의 배당 수익과 약 3000억원 규모의 지분법 이익을 확보한 바 있어 지분율이 상승할 경우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와 배당수익 확대가 동시에 기대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기존 투자자산 유동화를 통해 이번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번 주식 매수가 게임 사업 투자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전략적 투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지배구조 안정화와 재무건전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라며 "회사에서 지속해온 투자자산 유동화 재원 중 일부를 활용하는 것으로 게임 본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9년 코웨이를 인수한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렌탈 중심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넷마블의 재무 안정성 확보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넷마블의 이번 지분 확대는 게임 사업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 사업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큰 반면 렌탈 중심의 코웨이는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넷마블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코웨이에 대한 지배력을 높여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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