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베트남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하노이·호찌민 ㎡당 600만~700만원대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4.26 일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12˚C
맑음 대구 12˚C
맑음 인천 11˚C
맑음 광주 11˚C
맑음 대전 12˚C
맑음 울산 11˚C
맑음 강릉 15˚C
맑음 제주 12˚C
국제

베트남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하노이·호찌민 ㎡당 600만~700만원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HO THI LONG AN 기자
2026-04-25 14:45:06
사진 Pexels 제공
사진: Pexels 제공

베트남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비와 금융비용 상승이 가격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시장은 회복과 부담 요인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건설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하노이와 호찌민시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각각 ㎡당 약 1억2800만동, 1억1200만동을 기록했다. 이는 원화 기준 ㎡당 600만~700만원 수준으로 동남아 주요 도시 가운데서도 높은 가격대다.

1분기 부동산 거래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아파트 및 주택 거래는 약 3만857건, 토지 거래는 약 10만8998건으로 집계됐다. 재고 물량은 약 2만9860호로 이 중 아파트가 약 1만496호를 차지했다.

법·제도 정비로 지연됐던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신규 공급 여건도 개선되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금리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분양가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하노이에서는 일부 고급 단지가 ㎡당 2억동을 넘어서고 있다. Vinhomes Metropolis, D’. Le Roi Soleil 등 주요 프로젝트는 ㎡당 2억~2억5000만동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호찌민시 역시 중심지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당 3억~5억동에 달하는 초고가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Grand Marina Saigon, Metropole Thủ Thiêm 등이 대표 사례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 공급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실수요자의 접근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 회복에도 불구하고 대외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금리 상승 등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금융 비용 증가와 대출 규제 강화는 투자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 베트남 정부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법과 부동산사업법 개정을 통해 저가 주택과 사회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후 아파트 재건축과 도시 정비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약 145조동 규모의 주택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주택과 청년층 주거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부동산 대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단기 투기 중심에서 벗어나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한다.

입지와 법적 안정성, 상품 경쟁력이 확보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하노이와 호찌민시는 여전히 높은 성장성과 도시화 수요를 기반으로 투자 매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금리와 정책 환경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종합적으로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회복 국면에 진입했지만 비용 상승과 정책 변수 속에서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라이프
메리츠증권
HD한국조선해양
KB금융그룹
농협
KB카드
한화
ls
LG
하나증권
미래에셋
하이닉스
NH투자증
태광
하나금융그룹
스마일게이트
KB증권
쌍용
db
업비트
NH
경남은행
한컴
한화손보
넷마블
국민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은행
신한금융
우리모바일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