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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송언석 '각자 일정'…국민의힘 투톱, 선거 앞두고 분리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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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송언석 '각자 일정'…국민의힘 투톱, 선거 앞두고 분리 행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4-30 08:55:23

선대위 합류 여부도 이견

지도부 내 역할 조정 변수 부상

현장 행보 놓고 당내 시각 엇갈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우측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우측)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국민의힘 지도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리 행보를 이어가며 '투톱 체제' 균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30일 각각 민생·현장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지방선거 정책과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반면 송 원내대표는 같은 시각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 및 시민들과 접촉하며 현장 민심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는 신동욱 최고위원과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지도부가 같은 날 별도 일정을 소화하는 데 대해 당 안팎에서는 미묘한 시각이 감지된다. 특히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대표와 원내대표가 일정을 분리한 것을 두고 '투톱 간 엇박자'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최근 현장 중심 행보를 둘러싼 당내 비판을 의식해 일정 운영 방식을 조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아울러 다음 주 출범이 예상되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두고도 내부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간판인 장 대표의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여부를 두고 지도부 내 이견이 이어지며 향후 선거 전략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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