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6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9000억원)보다 3000억원(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반은행 순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1.6%) 증가했다. 인터넷은행은 3000억원으로 45.3%, 지방은행은 3000억원으로 4.0% 늘었다.
반면 시중은행 순이익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0억원(12.3%) 줄었다.
수익성 지표도 하락했다. 올해 1분기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4%로 전년 동기(0.71%)보다 0.07%포인트(p)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68%로 전년 동기 9.57% 대비 0.89%p 내렸다.
이자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1분기 국내은행 이자이익은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9000억원)보다 1조원(6.4%)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 평잔이 355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조1000억원 증가했고 NIM도 1.56%로 0.03%p 상승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원)보다 7000억원(35.6%) 감소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확대되면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영향이다.
수수료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신탁관련이익은 5000억원으로 48.6% 늘었다. 외환·파생 관련 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전년 동기 2조4000억원 흑자에서 1조2000억원 적자로 전환하며 비이자이익 축소를 이끌었다.
1분기 판매비와 관리비는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인건비는 4조3000억원으로 1000억원, 물건비는 2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 대손비용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0억원 감소했다. 일반은행 대손비용은 1조원으로 21.3% 줄었고 특수은행은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 은행권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등 사회적·공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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