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2개 보험사(생명보험 4개사·손해보험 8개사)는 11개국에서 46개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생보사·손보사에서 전년 대비 각각 1개사 늘었다.
지난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억9700만 달러로 전년(1억5910만 달러)보다 23.8% 증가했다. 이 중 생보사 해외점포 순이익은 1억930만 달러로 70.8% 늘어난 반면 손보사 해외점포 순이익은 8770만 달러로 7.8% 감소했다.
생보사는 신규 편입된 해외점포 실적이 반영되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다만 신규 편입 2개와 매각 1개 점포 실적을 제외하면 기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350만 달러 감소했다. 손보사는 미얀마 지진과 태국 홍수 등 동남아 자연재해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1억2860만 달러 이익을 냈지만 자연재해 영향으로 전년보다 2210만 달러 줄었다. 반면 금투업은 한화생명의 미국 증권사 인수 영향으로 3420만 달러 이익을 내며 3310만 달러 증가했고 은행업도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 영향으로 2930만 달러 이익을 기록했다.
지역별 순익은 △아시아 1억2160만 달러 △미국 6640만 달러 △유럽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재무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 말 해외점포 자산은 16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말보다 89억 달러 증가했다. 부채는 120억2000만 달러로 80억5000만 달러 늘었고 자본은 42억2000만 달러로 8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및 기후변화에 따른 대재해 위험 확대 등 보험사 해외점포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점을 고려해 해외점포의 경영현황 및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보험사에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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