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KT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신 빅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광고 타깃팅 정확도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부터 고객 참여, 구매 전환까지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KT는 최근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 출시 캠페인에 AI·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을 적용해 의미 있는 마케팅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KT의 캠페인은 광화문 랜드마크인 KT스퀘어와 IPTV 서비스 지니 TV를 연계한 통합 미디어 광고 전략으로 진행됐다. KT는 KT스퀘어 초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해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지니 TV 내 브랜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차량 정보와 관련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QR 코드를 연동해 시승 신청으로 이어지는 고객 참여형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차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군을 선별하고 맞춤형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광고 노출을 넘어 실제 고객 행동과 구매 의사 결정 과정까지 고려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을 적용한 것이다.
이에 EX90 캠페인은 KT에 따르면 기존 유사 신차 출시 캠페인과 비교해 포털 사이트 내 브랜드 검색량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니 TV 화면에 노출된 QR 코드를 통한 브랜드 홈페이지 방문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업계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쿠키 기반 광고 효율 저하로 인해 기업이 직접 확보한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통신사와 플랫폼 사업자들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정교한 타깃 광고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KT는 방송 광고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리테일 미디어를 아우르는 통합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 기획부터 집행,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지원하며 광고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KT스퀘어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타깃팅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 시청 인원을 분석하고 광고 노출 추정 유동인구(OTS)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등 광고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니 TV 역시 시청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타깃 광고와 성과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며 기존 TV 광고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광고주는 이를 통해 광고 노출 효과뿐 아니라 실제 고객 반응까지 확인할 수 있다.
KT는 AICT 기업 전략에 맞춰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미디어 플랫폼과 광고 사업을 연계해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해당 광고 플랫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오프라인 행사 등에서도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광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민선 KT 미디어사업본부 광고사업담당 상무는 "KT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디어 광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광고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고객 참여 확대와 구매 전환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마케팅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 KEDF] AI·반도체 다음은 피지컬 AI…산업 경쟁의 판이 바뀐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9/20260609152421398535_388_136.jpg)
![[2026 KEDF] 김세직 원장 총수요 부양책은 진통제일 뿐, 아이디어 주도 성장으로 체질 바꿔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9/20260609143652466568_388_136.jpg)
![[2026 KEDF] AI는 이제 화면 밖으로 걸어 나왔다…이승환 실장, 피지컬 AI 시대 선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9/20260609143951199931_388_136.jpg)
![[2026 KEDF] 김필수 교수 피지컬 AI 첫 타깃은 자동차…미래차 생존 핵심은 알고리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9/20260609153345838999_388_136.jpg)
![[2026 KEDF] 서상영 상무 AI·반도체가 밀어올린 코스피…하반기 변동성 확대 대비해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9/20260609135618306680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