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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넥스트라이즈서 미래차 청사진 공개…AI·SDV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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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르노코리아, 넥스트라이즈서 미래차 청사진 공개…AI·SDV 전면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6-06-16 16:33:59

자체 개발 'AI 오케스트레이터' 첫선

2027년 SDV·2028년 전기차 생산 로드맵 제시

르노 필랑트 1열 실내 사진르노코리아
르노 필랑트 1열 실내 [사진=르노코리아]

[경제일보] 르노코리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한다.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플랫폼과 파트너사 협업 사례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 로드맵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16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소개한다.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다.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투자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 전시와 사업 협력,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모빌리티 심포니(Symphony of Mobility)’를 주제로 대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 완성차 제조사와 기술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구현할 미래 이동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의 핵심은 르노코리아 연구진이 개발 중인 ‘AI 오케스트레이터’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차량 내 다양한 AI 기능을 하나의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운전자가 음성 명령을 통해 차량 기능을 제어하거나 정보를 요청하면 주행 상황과 이용자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차량 제조를 넘어 소프트웨어 기업과 플랫폼 사업자, 부품사 등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 방향도 제시한다.
 
이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지난 4월 발표한 중장기 성장 전략인 ‘퓨처레디(FutuREady)’ 계획과도 연결된다.
 
당시 르노코리아는 오는 2027년 첫 SDV 모델 출시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후 자율주행 레벨2++ 기반 기술 고도화와 함께 AI 중심 차량(AIDV)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생산 부문에서는 2028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생산 효율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신차 기획부터 양산까지 걸리는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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