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 2026년 신용등급 그래픽 이미지 [사진=DL이앤씨]
[경제일보] DL이앤씨가 나이스신용평가 정기 평가에서 ‘AA-(안정적)’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과세당국의 법인세 추징 통지에도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재무 안정성을 재확인했다.
DL이앤씨는 나이스신용평가의 정기 신용등급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8년 연속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사업경쟁력,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이번 등급평가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주택 부문 원가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세와 원활한 현금창출력, 우수한 재무안정성도 높게 평가됐다.
DL이앤씨의 최근 5개년 평균 잉여현금흐름은 2629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1조2802억원, 부채비율은 87.5%다.
주요 실적 지표도 개선됐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74억원, 영업이익률 9.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6%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6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9.5% 늘었다.
사우디 과세당국의 법인세 부과 통지에 대해서도 재무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DL이앤씨가 현재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없고 세액 납부 없이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DL이앤씨는 앞서 사우디 과세당국으로부터 과거 EPC 프로젝트와 관련해 8533억원 규모의 법인세 추징 통지를 받았다. 회사는 국내에서 수행한 설계·조달 용역에 대한 과세는 이중과세에 해당하고 과세 제척기간이 지난 사업연도까지 포함됐다며 불복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를 통해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사업기반,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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