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데이터 테크 SaaS 기업 인라이플이 커머스 CRM 플랫폼 ‘아이앱스(i-APPS)’에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대체발송 기능을 추가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아이앱스는 쇼핑몰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푸시 메시지, 리타겟팅, 쿠폰,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1500개 쇼핑몰의 앱 제작부터 앱스토어 등록, 운영·유지보수, CRM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한 대체발송 기능은 무료 앱 푸시를 먼저 보낸 뒤 앱 삭제나 알림 차단 등으로 메시지가 도달하지 않은 고객에게만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를 발송한다. 모든 고객에게 유료 메시지를 보내지 않아도 돼 비용을 줄이면서 접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바구니 미결제와 찜 등록, 최근 조회 상품, 결제 페이지 이탈 등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발송 대상을 나누는 기능도 제공한다. 앱 설치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해 앱이나 모바일 웹의 적절한 상품 페이지로 연결하는 딥링크 기술도 적용했다.
회사에 따르면 한 여성 쇼핑몰은 푸시 4만8319건 가운데 미도달 고객 1만3627명에게 대체발송을 진행해 클릭률 17.99%, 구매전환율 5.38%, 전환 매출 904만원을 기록했다.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은 3317%로 집계됐다.
다만 해당 수치는 단일 고객사의 운영 사례다. 업종과 고객 구성, 상품 가격, 전환 인정 기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장기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다.
일본 진출에서는 카카오톡을 대신할 현지 메시징 채널 연동과 개인정보 규제 대응, 일본 쇼핑몰 솔루션과의 연결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검증한 행동 기반 타기팅 구조를 라인 등 현지 플랫폼 환경에 맞게 바꾸는 작업이 사업 확장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인라이플은 8월 3∼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맥스서밋 2026’에 참가해 대체발송 성과와 CRM 플랫폼 로드맵을 공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아시아 커머스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아이앱스 관계자는 "이번 대체발송 기능 정식 출시로 고객사들이 메시지 도달률과 광고 효율, 그리고 실제 매출까지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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