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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 외국인 유학생 최다 국가로…중국 제치고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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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 한국 외국인 유학생 최다 국가로…중국 제치고 첫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HO THI LONG AN 기자
2026-08-26 15:27:44

올해 외국인 유학생 30만7천464명…전년보다 21.3% 증가

베트남 9만6천834명으로 31.5% 차지…중국은 2위로

인천대학교의 베트남 유학생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천대학교의 베트남 유학생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이 처음으로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국가로 올라섰다.

2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총 30만7천464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유학생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보다 5만4천30명(21.3%) 증가한 규모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유학생이 9만6천834명으로 전체의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베트남이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수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유학생은 7만8천890명(25.7%)으로 2위로 내려갔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2만876명, 네팔 2만118명, 몽골 1만7천189명 순이었다.
베트남 유학생 증가와 함께 국내 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 학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 학생은 21만838명으로 지난해보다 8천630명(4.3%) 증가했다.

반면 저출생의 영향으로 전체 초·중·고교 학생 수는 18만9천명 줄어든 약 536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이주배경 학생은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 초·중·고교 학생 가운데 이주배경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한국의 최대 외국인 유학생 유입 국가로 처음 올라선 것은 한국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정책과 맞물려 한·베트남 간 교육 및 인적 교류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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