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냉장고와 이동형 스크린이 미국 포브스의 '2026 스마트홈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두 제품은 스마트 기능과 사용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포브스의 제품평가 전문 매체 포브스 베티드가 발표한 '2026 스마트홈 어워드'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베티드는 주방·가전, 청소, 홈 오피스, 홈 엔터테인먼트 등 7개 분야에서 생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제품 50개를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7개월 동안 실제 생활 환경에서 수백 개 제품의 성능과 사용성을 평가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지난달 공개된 수상작 명단에서 가장 먼저 소개됐다. 특히 냉장고 제품군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스마트 기능과 기본 성능을 모두 인정받았다.
포브스 베티드는 체계적인 내부 수납 구조와 물 디스펜서, 자동 급수 물통을 갖춘 '베버리지 센터'를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전면에 장착된 32형 디스플레이도 강점으로 소개됐다. 사용자는 화면을 통해 일정과 날씨를 확인하거나 웹 검색, 사진 감상, 음악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냉장고를 식품 보관뿐 아니라 가정 내 정보·콘텐츠 이용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식재료 관리 기능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내부 카메라와 삼성 모바일 앱을 연동하면 외부에서도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 장을 보는 도중 필요한 식재료를 파악할 수 있어 중복 구매를 줄이고 재고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빙스타일은 홈 오피스 분야 수상작에 포함됐다. 업무와 영상 시청 등 서로 다른 사용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이동형 디스플레이의 특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제품은 사용 목적에 따라 화면 높이를 조절하거나 방향을 회전할 수 있다. 특히 세로형 콘텐츠에 맞춰 화면을 전환할 수 있어 숏폼 영상 시청부터 일반적인 사무 작업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외부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됐다. '삼성 TV 플러스'를 이용하면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어 업무용 모니터와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포브스 베티드는 900달러 이하의 가격도 경쟁력으로 언급했다. 화면 조절과 콘텐츠 이용 기능을 갖추면서 가격 부담을 낮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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